《금동 관음·지장보살 좌상》 소장품 (수어해설)
*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제작된 리움미술관 소장품 수어해설 영상입니다.
거의 동일한 크기에, 표현 방식도 유사하여 세트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보살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은 각각 내세와 현세의 괴로움에서 중생을 구제해주는 보살로서 시대를 막론하고 널리 믿어졌습니다.
지장보살은 다른 보살들과 달리 머리를 삭발한 승려의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관음보살은 중앙에 아미타불을 상징하는 작은 부처가 표현된 보관을 쓰고 있습니다. 두 보살은 모두 고개를 약간 숙여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커다란 귀고리와 목걸이를 착용하였습니다. 몸의 크기에 비해 두 손이 매우 크게 표현되어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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