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술이 뭐라GO] 6화 거울보다 가까운 우리
- 제작처이음온라인
- 등록일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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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저도 장난 많이 치는데 병인이 형이 주짓수도 많이 걸어주고 장난도 같이 쳐줘요 임지윤: 예술인이 되고 싶으시다고요? 예술 활동이 궁금하시다고요?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을 모아 모아 이야기 나누는 시간 예술이 뭐라GO 안녕하세요 사회자 임지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거울보다 가까운 우리입니다 케인앤무브먼트 단원으로 함께 공연해오신 윤병인, 이태헌 무용수 두 분을 모셔서 연습 과정과 공연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태헌: 저는 케인앤무브먼트 트러스트무용단 소속으로 4년 가까이 함께 하고 있는 21살 이태헌이라고 합니다 윤병인: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무용을 하고 있는 윤병인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1. 찐친?! 임지윤: 지금은 조금 이렇게 인터뷰식으로 이야기 나눠서 조금 긴장을 하신 것 같은데 두 분 만나서 서로 대화하면 엄청 이야기도 많을 것 같고 장난도 많이 치실 것 같아요 누가 주로 장난치세요? 이태헌: 저도 장난 많이 치는데 병인이 형이 주짓수도 많이 걸어주고 장난도 같이 쳐줘요 윤병인: 제가 주짓수를 배우고 있거든요 새로운 기술들을 다치지 않는 선에서 같이 몸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이태헌: 매일 같이 해줘요 거의 틈만 나면 재밌게 주싯수 하면서 놀아주세요 Q2. 무용을 선택한 이유 임지윤: 무용하실 때 마음과 기분이 어떠세요? 이태헌: 항상 행복해지는 것 같고 건강이 더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표현하고 더 깊은 생각과 사고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임지윤: 태헌 님은 무용을 언제부터 시작하였나요? 이태헌: 17살 때 영국을 갔는데 거기서 버스킹 공연하는 걸 보고 감동 받아서 지하철이나 기차역 아니면 길거리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예술인이 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도전할 생각을 많이 하시고 최선을 다하세요 실제로 이루어집니다 윤병인: 제가 가진 생각이랑 경험들이 축적되어서 현대무용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삶을 진짜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었고 평생 해야 아마 조금 알지 않을까 Q3. 영감받은 적 이태헌: 병인 님은 공연 연습을 함께 하시면서 태헌 님한테 예술적인 영감을 받은 적도 있을까요? 윤병인: 태헌이가 춤을 추는 것을 보면 영혼이 담겨 있는 춤을 춘다 라는 느낌을 줄곧 매번 느끼는데 무용수로서 가져야 하는 춤을 대하는 자세와 춤을 출 때의 그 정신을 태헌이가 가지고 있다고 느껴요 Q4. 자신의 직업에 점수를 매긴다면? 임지윤: 자신의 직업에 점수를 매긴다면? 이태헌: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고 있지만 100을 만들기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잘하려고 하기 때문에 꿈과 도전 희망을 가졌기에 85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지만 배우고 있으니까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임지윤: 지금은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85점으로 해주셨고 나머지 15점은 앞으로 더 연습하는 과정에서 채울 수 있을까요? 이태헌: 네 더 좋아질 미래 더 좋아지기 위해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장애인 무용수와의 협업 임지윤: 병인 님은 태헌 님 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 예술가분들과도 협업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분들과 하셨고 또 어떤 과정으로 협업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윤병인: 하나의 작품을 올리기까지의 동작을 연습한다거나 장면의 순서를 연습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에서 이 사람들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렇게 같이 협업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소통하는 방식이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가 직접 부딪혀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고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인정하고 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좋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6. 장애-비장애 협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 임지윤: 협업할 때 서로 이것만은 지켰으면 좋겠다 이태헌: 서로 관찰하고 집중해서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면서 같이 함께 세워주고 도와주는 트러스트무용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Q7. 두 사람의 앞으로 계획 임지윤: 서로 어떤 공연을 같이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있을까요? 이태헌: 병인이 형하고 해외 공연도 많이 하고 버스킹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윤병인: 공연을 같이하고 싶은 것보다는 같이 쭉 생활을 했으면 좋겠고요 만약에 공연을 한다면 태헌이랑 서울역에서 버스킹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임지윤: 서울역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윤병인: 태헌이가 춤을 추면서 예전에 이야기했던 것들인데 서울역에서 춤을 추면서 돈을 벌어보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같이 한 번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태헌: 거기는 기차 타고 천안 대전 포항 부산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보고 감동받아서 돈을 넣어줄 수도 있고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을 것 같아요 임지윤: 예술인을 꿈꾸는 여러분을 위해 예술이 뭐라GO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술이 뭐라GO] 6화 : 거울보다 가까운 우리
무용단 선후배가 보여준 찐친 케미
"언젠가 함께 서울역에서 버스킹을 해보고 싶어요!"
주짓수 장난을 치고,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무용단 찐친 이태헌&윤병인 무용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6화 게스트 :
ㅇ이태헌 무용수
- 케인앤무브먼트 단원
- 출연 '그렇게 다시... 영웅이 되었다'(2020, 2021) '5감이 O감에게'(2021) '바로 또 거꾸로'(2020) '더 히어로'(2020) '공감'(2020)
ㅇ윤병인 무용수
- 트러스트무용단·케인앤무브먼트 단원
- 안무·연출·출연 '탈을 쓰니 탈이 났네'(2021) '탯줄'(2020)
- 출연 '그렇게 다시... 영웅이 되었다'(2020, 2021) '바로 또 거꾸로'(2020) '더 히어로'(2020) 댄스필름 'Order in Chaos'(2020)
▶ 사회자: 임지윤 연출가 ‘즐기며 후회없이 살자’의 좌우명으로 살아가고 있는 연극쟁이. 여성, 장애, 퀴어, 입양 등의 키워드로 대한민국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 매일 노력 중이다.
▶예술을 꿈꾸며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청년 예술인들이 들려주는 현실조언 시리즈 [예술이 뭐라GO] 예술계 진입과 예술 활동에 관한 꿀팁 가득 담아 매주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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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사람
출연 임지윤, 윤병인, 이태헌 | 자료 제공 윤병인, 이태헌, 케인앤무브먼트
구성 작가 임지윤 | 연출 이주성 | 촬영 안창섭, 이영규, 이지원
음향 고호성 | 편집 이준의, 이주성
제작 프로젝트 궁리, 왓츠더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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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미소 가득 머금고 서로 바라보는 모습이 진찐 맞는 것 같아요 ^^ 공연보다는 함께 생활하고 싶다는 윤병인님 말씀에서 동료 사랑 같은게 느껴졌어요. 두 분 서울역 버스킹도 꼭 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