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

○ 공연기간: 2024년 5월 22일(수)~5월 28일(화)

※ 5/23, 5/26 공연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후 3시
○ 공연장소: 모두예술극장

○ 러닝타임: 110분(예정, 인터미션 포함) *추후 변경될 수 있음

○ 문의
예매문의 02-760-9771
공연문의 02-760-9764

○ 접근성 안내

- 자막해설: 전회차 제공
- 수어 통역: 5월 24일(금), 5월 25일(토)
- 폐쇄형 음성 해설: 5월 27일(월), 5월 28일(화)

○ 공연소개

다운증후군 여성의 사회적 성장, 도전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연극 〈젤리피쉬〉

2018년 영국 런던 부시 시어터(Bush Theatre), 2019년 영국 내셔널 시어터(National Theatre), 2023년 호주 뉴 시어터(New Theatre) 상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장애 소재 연극이다. 영국 작은 바닷가 도시 ‘스케그니스’에서 살고 있는 27살 다운증후군 여성인 ‘켈리’가 성년의 시기에 겪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화 과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살아가는 주변 인물들의 동반 성장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이끌어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 공동 제작,
사회적-문화적 다양성 확대 위한 과감한 공연 소재 선정, 독창적 창작방식 선보여!

이번 〈젤리피쉬〉 작품 개발 쇼케이스는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연습을 모두 함께 시도하고 있다. 〈젤리피쉬〉 작품 개발 쇼케이스는 그 과정을 공개하는 취지로 개최되며, 실연, 입체낭독 등 여러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


민새롬 연출을 필두로 정수영·김바다·김범진·백지윤 배우 출연!

매 작품마다 섬세하고 정교한 해석에 세련된 미장센을 더해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민새롬 연출이 진두지휘하고,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며, 때로는 거칠고 야한 농담도 서슴지 않는 27살 다운증후군 ‘켈리’ 역에 백지윤, 다운증후군 딸을 보살피며 사느라 지치고 예민해져 있지만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 ‘아그네스’ 역에 정수영, 켈리의 남자친구로 때로는 사회의 편견에 힘들어하지만 책임을 다하는 ‘닐’ 역에 김바다, 아그네스에 의해 집에 초대된 친구로 퀴즈를 좋아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텔레비전 퀴즈쇼에 출연을 결심한 ‘도미닉’ 역에 김범진이 출연한다.

○ 시놉시스

스케그니스 해변.
27살의 다운증후군 켈리와 엄마 아그네스는
15년 동안 매일 같은 바닷가 산책로를 걸으며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게를 잡는 것이 전부인 평범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건 엄마 일이 아니야. 누구 일도 아니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해변가 산책을 하던 중
켈리의 휴대폰 메시지가 계속해서 울리자
켈리는 아그네스에게 남자 친구 닐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그네스는 켈리의 남자친구 소식에 반가움도 잠시,
닐이 아케이드에서 일하는 비장애인이란 사실에 좌절과 분노로 휩싸이고,
그녀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무너져간다.

그 사이, 그들의 삶을 변화 시킬 엄청난 사건이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