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지상의 여자들(트라이아웃)>
종료
일정 | 10월 27일(목)~28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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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15:00, 17:30 | |
입장료 | 전석 10,000원 | |
장소 | 극단 정동극장 세실 | |
예매 | 티켓파크 | |
주관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 |
주최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재)서울문화재단 |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한독일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한프랑스대사관·문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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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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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소개
“어느 날, 남자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작품소개
지방의 작은 도시 구주에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남자들이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부터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실종 처리된 사람들도 있고, 누군가의 눈앞에서 갑자기 증발한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외계 생명체나 특정 종교집단의 소행으로 여기거나 환경오염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며 무수한 소문을 만들어낸다. 남자들이 사라지면서 구주에 사는 사람들의 구성 비율이 바뀐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엄마와 딸, 원주민과 이주민 등 다양한 위치의 여자들이 있다. 사라진 할아버지, 아버지, 남편에 대해서 분노하는 여자도, 연민을 느끼는 여자도 있다. 남자들의 자리가 비어 버린 도시. 그 곳에서 지상의 여자들은 가부장으로부터 해방된 여자들의 천국을 만들어 낼까?
작품내용
이곳은 구주이다. 서울에서 세 – 네 시간 버스를 타고 내려 가야하는 도시이다. 이곳에 성연이 형근과 함께 신혼집을 꾸려 살고 있다. 성연은 작은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미디어아티스트인 형근은 서울에 전시가 잡혀 한 달 정도 성연을 떠나있게 된다. 성연이 형근을 배웅하고 온다. 그날, 성묘를 하던 중 필리핀 여자의 남편이 느닷없이 사라졌다. 하얀색 빛으로 서서히 뒤덮이더니 갑자기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구주에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들은 계속 일어났다. 구주에 괴담이 퍼지기 시작한다. 남자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의 원인이 환경오염이라는 진술이 있었다, 외계 물질의 영향이라는 말도 있었다. 구주의 실종사건은 공중파 뉴스에 이런 저런 가설들, 확인되지 않은 연구들과 함께 나오기 시작했다. 실종자들을 찾으려는 다양한 수사는 별 성과가 없고, 많은 여자들이 폭력을 일삼던 노년 남성들의 실종을 통쾌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실종자들은 괴담과 가설과 함께 점점 늘어간다.
단체소개
극단 돌파구 (Theater DOLPAGU)
극단 돌파구는 2015년에 창단되어 계급, 청소년, 젠더에 관한 문제의식이 저변에 깔려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를 극단의 모토로 삼아
세대, 공간, 배우의 연결에 주목하여 작품을 만든다.
제작진
원작 | 박문영
각색 | 안정민
연출 | 전인철
드라마터그 | 전강희
무대 | 박상봉
조명 | 최보윤
의상 | 김우성
분장 | 장경숙
출연 | 이진경, 윤미경, 조어진, 김민하, 안병식
무대감독 | 김유림
기획 | 황성현
조연출 | 강다헌
협력 : 국립현대무용단, 한국관광공사, 예술텃밭 예술가레지던시/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