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흔희 발달장애 및 정신 장애인의 창작물은 '알 수 없는 암호' 또는 쓸모없는 낙서', 더 나아가 '장애의 증상' 정도로 취급되어 버려지고, 이들의 창작행위는 금지되거나 외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고유의 방향성이 별질되기 십상이었습니다.
본 과정에서 이들의 고유한 시각적 표현을 어떻게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창작 사례 및 창작매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자안하였으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발달장애 창작자들과의 만남 및 실제 작업물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매개자로서 자신만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생성해보았습니다. - 김효나, [들어가기] 중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장애예술 교육 매개자 과정: 이 그림은 무엇인가요?>
2023. 9. 22.~11.17. 총 8회차 진행
결과집 기획제작 : 밝은방(김인경, 김효나)
[목차]
1. 정종필 창작자의 작업물 들여다보기와 '관찰일지 쓰기'
2. 정진호 창작자, 고혜실 매개자와의 만남과 '작업소개 글쓰기'
3. 김현우 창작자와의 만남과 '자유로운 글쓰기'
4. 김동현 창작자, 방민정 매개자와의 만남과 '나만의 단어 찾기'
5. 창작 유형별 재로 및 드로잉 탐색과 '따라가는 드로잉'
6. 발달장애 창작자 대상 예술교육의 방향성 토론 및 개별 사례 발표 중 참여자 김지연의 원고 <푸른 그림자에서 삐죽 나온 반짝이는 고갱이를 따라>
▶ 참여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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