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태원에서 미술 관람하기 전에
점심으로 캠벌
먹었는데요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화목하게
만들어 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케밥이 주는 의미는
대체로
양고기는 고소와 부드럽고
고소하다음 토마토는
달콤하고 부럽고
고소하다
양상추는
아삭하면서도
바삭하다 여러가 여러 종류의
맛을 또띠아의 한대에 모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즐거움 주는 것 됐습니다
[음악]
[음악]
[박수]
아 제가요 뜻밖에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 해서 곤란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어 발달 장애인은 저하고 새 작가들
사이에서 성격의 차이라든지음
경력의
차이라든지 차이가 너무
많아서
소통하기가 곤란하거나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정보를 찾는 것에서부터
이제이 포럼을 시작을
한다라는 태도를 취하게 되니까
아무래도 초반에 좀
많이
헤맸 물론 그 헤맨 거를
뭐 어떤 방식으로 찾는
수는 있을지는 모르지만 결국에 시간이
해결이 준
건데 제가 그때 당시에 기획을 처음
할 때 당시의 생각이
장애라는게 뭐
있다면 위험한 순간들을 맞닥뜨릴 수
있는 기회를 다 빼앗겨 버린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예 그래서 그 위험한
어떤 순간들을 마련해 놓고 아니면
그런 어떤
주제들로 대화를 나눠 보자 해서 위험
포럼이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요 모든 기획이 다 같을 수
없고 항상 그 만나는 사람들이 다
다르고 그리고 우리가 설정해 놓는
모든 상황들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위험이라는 걸 가지고 그리고 또
작가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그
과정이 이렇게 된 이렇게 만들어지게
된 것이 좀 뭐 그 그다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네 기 다른 매체를 작업하시는
작가분 이제 저를 포함해서네 명이
모였을 때이 큰 자유라는 주제를 어네
명이서 동시에 맞닥뜨렸을 때 처음에는
너무 신나고 재밌을 것 같고 또 너무
어떤 걸 할까 상상을 하게 되었는데
그게 처음에 시작할 때 그 상상과
자유와 즐거움이 시작점이 이게
불분명하다는 것을 저 스스로가 발견을
했을 때 거기서 시작되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매개자로서 위험 포럼
전시까지 함께하면서 되게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이제 위험 포럼이
시작할 때부터 제시한 원칙은 크게
보면 단 한 가지 자유롭게 원하는 걸
자유롭게 시도해 보라는 원칙을
제시했는데 오히려 작가들이 그 속에서
보여준 것들은 굉장히 그 자유도를
막막해 하고 필요해 한다라는 점이 저
테는 되게
인상적이었는데요 오히려 기획자나
매개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원하고 자꾸
무언가 제안해 주기를 바라는 점이 늘
작가들이 투덜대고 약간 불만을 가지는
부분은 자신들의 자유도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늘 불만을 얘기하면서도
막상 그 자유도가 주어지니까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 왜냐면 저는 이제
매개자로서이 포럼에 저도 참여하면서
작가들이 얼마나 더 다양한 하게
적극적으로 위험한 시도를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싶었는데 그러기보다는
굉장히 주저하고 망설이고 그런
모습들을 보는게 아쉬운 반면 또
인상적이기도 했고 두고두고 생각해
보게 되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어 사실 저희가 상상했던
거보다 되게 재밌었어요 왜냐하면은 어
맨처음엔 그냥 걷는다 좀비 처럼
걷는다이 정도의 그 어떤 퍼레이드
수순의 예술적 기획이었다은 이번에는
다양한 장례 예술가들이 결합하면서
시도 나오고 워크샵을 통해서 춤도
나오고 그다 일종에 영상도 나오니까
좀 베리에이션이 다양하게 나왔다고 상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통은 그냥 이렇게
다 그까 작가들의 상상이 그냥
우리끼리만 작업을 했다면 그냥
단편적이 수 있는데 좀비라 게
입체적으로 그려지기 어려웠을 텐데 또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하고
하다 보니까 이게 조금 되게 다양한
비전이 나올 수 있게 된 케이스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저는
그냥 뭐 장애 뭐 그런 걸 떠나서
그냥
개인적으로 어떻게 작업을 같이 할 수
있을까 그냥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어
그리고 이게 공동 작업이니까 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뭔가를 같이 만들
수 있을까 그냥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갔던 거 같은데 그래서 장애도
생각을 많이 안 했던 거 같기도 하고
어 오히려 얘는 어떤 낼까 그거를
조금 더 관찰하려고 하고 장애를
떠나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
이제 내가 친구를 만나면은 나한테
취향에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겠지만은 내가 협을 하게된 내
뜻대로 선택한 사람들이 아니라 완전히
서로 다른 누군가 매칭을 만들어 준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 되니까 작업을
알아가는 과정보다는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했었고 시간이 필요했었고
그 시간 안에서 분명이 갈등도 있었을
거고
그네 그게 다 결국에는
그 과정인 거 같아 이 위험 재앙에
위험
포럼에 가장 위험한 과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없 없을
수도 있다 아니면 다를 수도 있다이
코드가 완전하게 다른 느낌 있잖아요
그런 느낌 진짜 많이
들어서 이거를 빨리 잡고 싶다 좀
파악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래서음 어떤 소통을 하거나 어떤
사람이 팀원을 이해를 해야 될 때
그게 너무 안 되거나
어려우니까
좀 세세하게
뜯어보자 얘를이 개인들을 그래서 그
그거의 시간을 진짜 저는 많이 썼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어 저가 보이는 거죠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떤
방식 말을 하는 사람인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이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어 어떤 언어를 써야
될까 아니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될까 그냥 거기에 오히려 좀 더 많은
시간을 썼고 그게 되면 저는 어떠한게
나올 수도 있겠다 그냥 그런 생각으로
계속 갔던 거 같아요
어 일단은 저는 위험 포럼이라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제가 작가들에게
캐치해 냈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작가들이 점점 변해 가는 거예요
어떻게 변했냐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는 어떤 그런 설레임
그리고 장애라는 낯섬이 대한 어떤
호기심 이런 것들로 막 들 끌었었죠
근데 중간으로 가면 갈수록 장애라는
거를 규정해야 뭔가 같이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장애라는 거를
정의를 내려야 된다라는 어떤 압박에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했고 맨 나중에는 그 장애를 현
굉장히 머릿속에는 관념적으로 있었던
장애라는 걸
현실에서 파악하게 되면서 이제
그다음부터는 어 장애가 장애가 아니네
사람이네 그래서 그 사람을 파악하는
어떤 방향으로 갔던 것들 그리고
작가님들이 모두 다 같이 나에 대해서
탐구했던 것들 그런게 너무 신기했고요
하나로 뭉쳐진다 거 그래서 예술이
결국에는 나에 대한
탐구다 그게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런
생각에서 장애라는 거를
앞에다가 깃발처럼 내 꽂고 우리
장애야 그러니까 어 백남준이 했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황색 재앙
그것이 바로 나다는 어 이제 어떤 그
선언 같은 문구 가 있는데 그 문구가
되게 저한테는이 과정 전체와
연결됐어요 그래서 동양인이 서양의
미술의 메카인 서양에 가서 뭔가 그런
자기의 철학만 가지고 그리고 자기에
대한 탐구로 모든 사람들을
이끄는 그런 어떤 상황이 우리
작가들에게도 분명히 나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걸 저 그런
포인트를 잡아서 전시에서 녹여내고
싶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새로운 것을 도입하다이 진짜
곤란한 면도 있긴 한데 그림 그리는
기술에 색다른 경험을 하기 해서 너무
좋다는
겁니다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매개체였던 거
같습니다 활력성
음 그 작업이라는 거는 사실 늘
해오던
것들이었는데 그니까 사실 서울문
재단에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뭔가
그것들을 계속 꺼내서 이야기해야 되고
막 그런 상황들이 많아졌거든요 특히나
위험 포럼에서 그런 걸 되게 가깝게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는 상황들이
많았었다고 느껴져서 근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제가 기존에 하던
작업들을
아 되게 이야기를 많이 안 하고 그냥
그냥 하기만 했구나 뭐랄까 정리가 좀
안 돼 있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그니까 뭔가 이렇게 담겨
있는데 정리가 안 되니까 뭔가 말을
하기 어렵고 그런 시간들을 겪으면서
근데 사실 그러면서 어쨌든 작가들끼리
모임에서 작가로서의 어떤 방향성이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내가
작업에서 어 이야기를 하고
있지라는 생각으로 좀 많이 이어졌던
거 같고 어 그
고민을 계속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가지고 가고 있는 거
같아요 작업적으로 뭔가가 바뀌었다
그보다는 작업은 그냥 늘 해 왔으니까
근데 이제
작업이 작업이 왜 내가 하게 됐고
그리고 내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작업이 뭘 뭔가 그니까 그거를
작업만으로만이 아니라 뭔가 예를
들어서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것처럼
뭔가 이렇게 이야기를 좀 꺼내야 되는
거구나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됐던
거 같아요 그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막
그런게 다 해소된 건 아니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작년하고
오해하고 좀 비교를 해보면 그래도
조금은 뭔가 정리가 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 거
같습니다 작업이 힘든 거는 작가들이
하면 너무 당연한 거고 개인적으로
준비할 때도 힘든 건데 그게 이제 내
작업이 아니라 하나로 묶어서 공통의
작업을 해야 된다 작가들마다 작업하는
속도가 다 다르잖아요 근데 정해지는
마감 시간이 있고 그 속도를 맞춰야
되는
상황들이 결국에는 이제 서로 배려를
하거나 양보를 해야 되는 부분들이
필요해지는 그
과정이 힘들지 않을까 이게 전시로
오면서 뭐 어려워졌고 그런 건 전혀
없었고 그리고 전 작가니까
전시를 하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냥 제가 제
직업이고 그 제가 하는 일이고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뭐 거기에서 막
드라마틱하게 뭔가가 변했다 약간 그런
거는 전혀
없었고음
그냥 처음부터 저는 쭉 똑같았던 거
같아요 그냥 제 포지션에서 어떤 거를
할 수 있을까 그냥 거기에 대한
고민이었지만 조금 덜 하고 이걸
어떻게 묶을 수 있을까를 굉장히
고민을 했던 거
같은데 이걸 묶어야 되나 뭐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너무 억지로 묶고
있나 이런 생각도 너무 많이 들었고이
사람들은 묶이고 싶지 않다는데
을 수도 있는데 이건 내 욕심일까 막
그런 생각도 진짜 많이 들었던 거
같고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나왔는데 그 과정은 뭐 쉽지는
않았지만 어 힘들긴 엄청 힘들었죠
엄청
힘들었죠 내가 내가 갑자스럽게 장애를
갖게 돼서 내 몸이 좀비가 된 거
같아라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는 되게
어려워 하잖아요 어려워하고 어
부담스러워 한다면 이상한 윤리 의식
때문에 근데 작가분들은 약간 그런
거에서 유연하게 받아주면서 아 왜
그런 상상을 하게 됐는지 그냥 어떻게
보면은 도덕적 올바름에 대한 것 혹은
예술가로서 그런 그런 윤리적인 것에
너무 빠져 가지고 뭔가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하고 싶은 걸 못 하게 될
때도 있는데 그거를 같이 이렇게
이야기 나누면서 풀어 주니까 좀비라는
내 몸이 마비가 됐는데 좀비가 됐어라
그 발칙한 상상 자체가 살이 찔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냥 이렇게
단순하게 그냥 뭐 좀비 그건 무슨
너무 보기 불편하지 않아 이렇게가
아니라 어 뭐 플렉셔 뭐 이런 어떤
자신이 경험했던 어떤 장애와
이야기라든지 그러면서 일상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이
번갈아가면서 서로 이렇게 시너지를
냈던 거 같아요 다양한 경험들이네
실 저는 그동안은 그림만 그
왔었거든요 뭐 그글을 쓴다고 해도
그냥 제 저에 그냥 뭐 1기 정도
그냥 그때 그때
뭐 대충 끄적이는 학서 그 정도
썼었는데
이게 신영은 작가님 그 영극 연
가신데
그분을 만난 계기로 어 제 저의
그 제가 원래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었는데 그분이 이렇게 대본 쓰는
쓰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하셔 가지고
그걸 쓰게
돼서 그게 정말
새로웠어요 사실 너무 안
했었거든요 그 그 대보를 어떻게 써야
될지 근데 써 보니까 아 이렇게
쓰는구나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그 미니 미니
작가님은 주로 기획 담당할 거
계신데음 되게 이렇게 그 쓰시는 것도
되게
좀
넓고 또 이게 깊이가 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예 그래서서 좀 두두
선생님을 만나고
아 좀 제가 좀 많이
배웠죠 이렇게 생각을 해야
되는구나라는
것도고 저 솔직히 뭐로 저는 그림을
그 그려왔지만 로게 제 저의 그림을
그렸다 보다는 주로 남이 남에게
보여줄 그림을 많이 그렸거든요
예 그래서
사실 그림 오래 그랬지만 잘
몰랐어요 이소이 뭔지 잘 모르고 뭐
그 공부하는 것과 상관없이 나의
느낌은음
근데 이게 두 결이 다른 두 작가분을
만나니까 좀 더 저의 생각도 좀
확정되는 느낌도 들고 예 아 내가 좀
문제가 많 많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예음 그렇습니다음
그니까 불평등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에는이 그 불편해지는
부분들은 이제 장애인이 아니라 그
함께하는 비장애 그에게
생기겠죠 케어를 해야 되고 다시 한번
설명을 해야 되고 한번 더 챙겨야
되고 계속 중복적으로 체크를 해야
되고 그런 것들이 결국에 이제 장애를
가지지 않은 비장의 작가들
해야 되는 몫이
되니까는 너 어떻게 평가를 내린 거니
했는데 제대로 세세하게 꼼꼼하게
섬세하게 세세하게 하지 못한
점을 유감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이번에 평가를 내를 때는 조금
제가
섬세하게 자세하게 꼼꼼하게
신중 있게 하려고
합니다 시간을 들여서 봐야지 평가를
어떻게 내릴지 고민할 수
있거든요 고민한 평가는 진짜 다른
사람들의 반발 부르기
마련입니다 지속은 안 될 거 같고요
왜냐하면은 개인적으로 어 어려움이
있지 않 나 의사소통에 조금 그리고
하지만 어 저 개인적으로는 소설가
임미정 작가랑 같은 나이인데 되게
친해지고 미정 작가님도 사진에 관심이
많고 저도 이제 소설이나 이런 문장에
관심이 많다 보니 굉장히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다른 작업을 해볼 수
있겠다라는
회의는 편하게 말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데 그건 장애 비장애를
떠나서 이게 안 맞는 사람이라는게
분명히 존재를
하잖아요 그게 하지만 장애라는게
있으면 훨씬 더
명확한 불편함의 핑계거리가
생기겠죠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것들이 결국에는 예
적용이 되는 건데 그러면은 이제
장애라는 그 단어적
있 가림막이 생기게 되는
거죠 되게 좋은 도구 같아요
예 장애라는
거는 저희가 저번에 촬영하면서
감독님한테 얘기를 했는데 우리 살인자
얘기를 해 보자 근데 살인자가 장애를
갖고 있다 보통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사회적 약자라는 프레임에
쉬어지아요 근데 약자이지만 약자라는
프레임에 쉬워지는데 그래서 뭔가 힘이
없을 거 같고 약할 거 같고 뭔가
도움을 받아야 될 거 같은 사람인데
오히려 살인자라는 역할을 줘보면
어떨까라는 얘기를 했었어요 왜냐면은
그 살인자라는게 굉장히 누 그니까
누군가 살인하는게 사실은 좋은 건
아니지만은 그 힘이나 뭔가 되게 그
뭐랄까 전복시킬 수 있는 거 같아요
그 힘 약자라는 포지션이 아니라 그냥
어 이렇게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언젠가는 꼭
돌아왔으면 좋겠다 각자에게이 시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돌아갈 수 있으면 제가
보낸 1년에 가까운
시간이 기쁘겠다라고
생각합니다음 너 영원이 끊이지 않을
것 같아요음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
계속해야지 되고 응 또 이거 계속
우리 그 살짝만 걸리고 다 떨어지는
맨날 어속
그런 어 그런 사람은 없어야지
[음악]
a
[음악]
[박수]
[음악]
[박수]
[음악]
[음악]
뭐 계속 하는 거죠 뭐 예 요번에 좀
피곤했다
예 왜냐면 위험이라고 해 해다 보니까
예
여러분들
뭐
그냥이 전시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어떤
불편함이나 괴로움이나 아니면 어떤
아픔이나 많은 것들이
있으시겠지만 그냥 그런 것들을
직면하는 어떤
순간들 이런 거를
좀 그런 시간을 같이 생각해 보면서
뭐 사는 거 죽 죽기 전까지 사는
거니까네이 사람들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같이 준비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다는 거 난 그것 정말 최고운
거 같아
'위험 포럼'의 결과 전시인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에 참여한 작가와 기획자의 이야기를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 는 2024년 5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 열렸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2023-2024 공동창작워크숍 결과 전시입니다.
공동창작워크숍 진행을 위해 2023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입주작가 김진주, 라움콘, 박유석, 송상원, 유다영과 함께할 공동창작자를 모집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에 공모하여 자발적으로 지원한 아홉 명의 창작자와 외부에서 섭외된 다섯 명의 창작자가 워크숍에서는 프로바이더로, 전시에서는 프로듀서의 역할로 함께 했습니다.
공동창작워크숍 ‘위험 포럼’은 참여자가 함께 창작을 위해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위험 원칙’을 세워두고 진행되었습니다. ‘위험 원칙’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타인이 잘 몰라서 할 수 있는 실수를 예측하고, 활동의 범주가 축소되는 상황을 타개하고, 어려운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 설정이었습니다. ‘위험’이라는 전제는 안정과 편안함을 뒤로하고, 흔들거리고 부딪히며 자신에게서 창작의 근원을 찾고 동료를 거울삼아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