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최태윤 있니다
저는 작가이자 교육자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촬영을
하고 있고요 저는 어 머리 색깔은
검정색 그리고 키는 한 170cm
정도 되는 남성입니다
저는 그 지난 몇 년간 장애인
예술가의 협업자이자 장애인 예술가
가족의 친구로서 어 몇 가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었고요음 오늘이 시간에는 5년 후
장애 예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에 있는 많은 예술기관
특히 미술관 이런 데에서는 접근성
포용성 그 다양성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뭐 해외에서도
같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흐름이고 저는 그 장애인 예술가의
협업 자이자 친구로서 어 이런 많은
관심과 이런 도움에 굉장히 놀랍고
감사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 정도
알고 지냈던 한 장애인 예술가가 처음
만났을 때는 학생이었는데 이제 그
후에 첫 개인전을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지원을 한 그런 기금 사업에
성공을 해서 프로젝트를 하고 자신의
그 작업 세계가 널리 알려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고 짜릿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도권의 미술관의
물리적인 접근성이 장애인 인식과 공연
예술 관람의 접근성 이런 것들은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시점에서 저는 지난 10년
정도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 몇
가지를 소개드리고 어 이것이 앞으로
5년 10년 20년을 생각하는데
어떠한 그 바탕이 될 수 있을지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2015년에서 16년에
불확실한 학교라는 프로젝트를 서울
미디어시티 비엔날레의 일부로
진행했습니다 당시 그 생각은
비엔날레는 그런 특수한 상황이 굉장히
많은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한 곳에
모이고 다시 흩어지는 그런 특수한
상황이었는데 그것을 학교의
커리큘럼으로서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 학교에 어
학생이 장애인 예술가와 그 가족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 3개월에 걸쳐서 굉장히 많은 그
프로그램과 협업과 전시를 만드는 것을
진행했고요 그 과정에서 작가님들이
직접 창작을 하고 새로운 뭐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코딩이라는 글쓰기라는
이런 것들도 배울 수 있는 그런 어
프로그램도 진행을 했습니다이를 통해서
되게 다양한 그 장애인 예술가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고요 그분들의
활동을 어 멀리서 지켜보고 계속 그
관계를 이어가는 것에서 큰 그런
가치를 저는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저는 주로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을
했었는데요음 2016년에서 19년
사이에 그 분산된 돌봄의 웹이라는
참여 퍼포먼스를 진행했어요 이때는 어
인터넷이라는 구조가 굉장히 어
중앙화고 대기업이라는 이런 어떤
객체들에 의해서 이런 제어되는이 현
현재 상황에 좀 대안으로서 그런
분산된 웹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이 되었고요
이때는 사실 코드나 인터넷 프로토콜이
굉장히 딱 딱하고 기술적인 것인데
이것을 또 기술적인 언어나 그런
플랫폼으로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신체 그리고 소리 그리고 동작
이런 굉장히 인간적인 그런 매체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인터넷이 장애인과 어떻게
보면은 접근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불친절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런
어 근성이 뛰어나고 좀 더 그 돌보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이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했었고 그러다 보니
실과 이런 사람들이 직접 만질 수
있는 촉감적 것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서 인터넷의 구조와 그 대안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걸
하면서 현지에 있는 그 장애인
안무가들 예술가들과 어 협업을 하게
되었었고 2019년에 그 뉴욕에 있는
휘팅 미술관에서 했던 퍼포먼스
경우에는 그 간의 교육 팀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그 거기서 저이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분이
장애인이고 그 지역에 있는 장애인 어
관객들과 굉장히 오래되고 깊은 그런
신뢰의 관계가 있었다는 것이이 작업을
성공적으로 하게 하는데 저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각 장애인
시각장애인 뭐 지체장애인 발달 장애
여러 가지 장애 유형이 있으신 분들이
다른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새로운
태양을 배움 생태계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것은 미술 특히나 현대
미술과 사회 사회 이슈의 접점에
관심이 있는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여기서는 오늘이 자리를
같이 하는 김환 작가도 어 한께
참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작가들의
발표를 듣고 이런 커뮤니티가 어 서로
로 공통의 배움을 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저는이 작업을 하면서
되게 다른 이슈를 가지고 오는
작가님들이 굳이 자신의
정체성으로 큐레이팅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데 굉장히 집중을 했어요 그래서
김한 작가도 참여를 했지만 저는
그는이 여덟 명의 다른 작가들과 함께
자신의 작품 세계와 그 관계들로
섭외를 한 것이지 그 장애 유형이라는
뭔가 그런 정체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어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이 프로그램이 진행된
공간은 포에버 갤러리라는 곳인데요 그
종로구 행초 운동에 있는 작은
갤러리로서 제가 작년에 설립한
것인데요이 공간을 찾을 때도 어 사실
김한 작가의 그 영향이 굉장히 컸어요
김한 작가가 자신의 전시를 하려고
하는데 실제로 서울에서 자기가 어
들어갈 수 있고 활동 편하게 할 수
있는 갤러리나 대한 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저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이렇게 큰 미술관이나 어
국공립 기관에는 접근성이 좋지만 젊은
작가가 자신이 기획한 작은 전시를
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적다는 거 그리고 서울에
굉장히 다양한 그런 대한 공간과 어
좀 실험적인 공간들이 있지만 그것은
대부분 2층이나 지하에 있다는 거
그래서 저희는 1층의 공간을 찾는데
굉장히 집중을 했고 어 계속 속 그
물리적인 접근성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적으로 그런 접근성을 계속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맥락으로 저는 5년 후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지난 5년간 너무 큰
변화들이 있었고 장애 예술에 대한
그런 관심이 굉장히 이렇게 뜨거워진이
상황에서 현재 시점에서 5년 후
그리고 더 먼 미래까지 생각을 하려면
어떤 질문들을 해야 될까 오늘 함께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상황을 다시 한 짚어
보면은음 모두 혹은 참여 이런 포용
이런 슬로건을 앞세운 미술관과 극장
이런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죠
그리고 그런 작가들이 참여하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라는 어 기관의 그
정책이 바뀌는 것까지도 진짜 우리
우리는 목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머지 하나 아직까지 접근성이
부족한 뭐 대학이라는 미술 교육
시스템도 그런 것이 접근성이 나아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5년
후에는음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같은 레지던시에서 활동을
하고 그의 작품이 자신의 정체성이나
사회 복지의 맥락에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작가 고유의 서사와 그런
예술성을 인정받고 국적으로 상업
미술계에서도 활발히 유통되는 것까지도
저 상상을 합니다 이렇게 멋진 미래에
바로 코 앞에 있는 같은데요 그런
미래를 우리가 받아들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이
지점에서 장인 예술가 당사자나 가족과
그리 활동가 연대하는
활동가들은 두 가지 고민이 있는 거
같아요이 열광이 접근성 열광이 얼마나
지속될까 그 우려와 그리고
문화예술계를 벗어나면 장애인 인권
교통권 그리고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
소수자에 대한 인식과 복지는 아직도
부족한 너무 많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기만하다이 장애 술이 이런 착한 혹은
천재적인 올바른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회 약자의 전형을 모 전형을 보여
주는데 사용되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양극화
상황이 지금
현실이고음 이런 사회 약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되기 위해 어떠한
경계를 넘어야 될까 그 경계를 줄이고
싶은 예술가 교육자 활동가들은 어떠한
연구를 해야 될까 저는 고민을 합니다
이런 활동과 질문에 대해서 저는 뭐
여러 대학이라는 그런 공익 기관에서
발표도 하고 특히 그런 젊은 예술가나
기획자들과 이해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지난 5년간 꽤 여러 번
있었는데요 매번 듣는 질문이 있어요
그 당사자성이 대한
질문인데요 질문을 주시는 분이 아
저는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제가 어떠한 장애 관련 프로그램을
하기도 너무 조심스럽고 특히 누가
나를 비판할 봐 내가 아닌 당사자가
아닌데 그 활동하는 거서 너무 두렵다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매번
들었습니다 저는 그 답의
질문으로는 일단 당사자성이 굴라게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것이냐면
당사자의 그 정
사회약자 정체성 그리고 어 그의 서사
그것에만 집중을 하면은 그
자가가음 그 이야기만 할 것이다 그
이야기만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작가
예를 들어 장애인 작가이지만
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작업을
하지 않는 분에게 그러한 작업을
하기를 기대하는 것에 또 연결되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이 굉장히 부족한 어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다른
한편에는
어 나와 다른 어떤 사람의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어 미리 끊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사자성 중요하고 어 그런 문화적
도용이라는 절대 하지 말아야 될 그런
발언도
있지만 자신의 정성만으로 활동을 하는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강박
관념이라고 생각이 들고 어떻게 보면은
그런 것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어
추구하는 굉장히 그런 계몽적인
담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정체성 검열을 피하고 어떻게 보면은
우리 많은 사람들의 다른 정체성이
교차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 예수를 포함한
이런 것들이 복지와 포용의 담론을
저는 넘어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는 필요하고요음 접근성과 그런
장애인의 뭐 탈시설을 가능 탈시설을
위한 사회적 제도 변화 그리고 마을의
변화 주변 환경의 변화 다 필요합니다
하지만이 담론들이 갖고 있는 어떠한
그런 얄팍한 모두라는 개념에서 일단
넘어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접근성 그 이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물리적 접근성과 그런 프로그램적인
접근성 이후에 어떠한 경계를 우리는
넘어 할까요 그리고 한두 변의 특별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회
약자를 함께하고 중심이 되는 그런
미술관과 교육의 프로그램은 어떤
것일까요 일단 저는 그 정체성과
이슈의 교차성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음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나의 이야기처럼 공감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면어 그 이야기들과
경험이 만나는 지점을 좀 더 세심하게
바라보는 거 저는 그것이 교성이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예로는음 장애인 예술가 그리고 장애인
관객 가족 활동 보조인 큐레이터
비장애인 큐레이터 비장애인 작가 이런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그런 미술관과
미술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그
구성원의 그 접점 어떻게 보면 그
공통점들을 다시 확장하고 좀 더 그
경계를 흐리는 작업을 저는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관객의 변화와
함께 담론의 흐름도 바뀔 것이고
미술관의 물리적 형태와 함께 그런
사회적 역할도 좀 더 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단계는 저는
식민지와 대적인 그 미술관 프로토콜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이 이야기는 유럽이라는 미국에
있는 그런 역사적으로 식민지적 팽창과
약탈을 기반으로 한 그런 미술관에서의
식민지성 대한민국에서 있는 미술관의
식민지성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집중하고 싶은 거는 그런 근대적인
미술관의 역할 어떻게 보면 물리적인
것들이 담아 있고 그것을 눈으로
관람하러 오는 는이 공간 이것과
그것이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하고 있는 그런 인터페이스
이것을 넘어서서 좀 더 비물질적인
퍼포먼스 개념 예술 그리고 커뮤니티
참여 그리고 창작이 일어나는 그 과정
자체가 저는 미학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어
이것이 그 프로세스와 함께 그 개념이
어떻게 보존되고 인정받고 그다음에
연구가 되는지 이런 좀 더 확장된
개념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식민지성 다시
연결하자 men 저는
대한민국과 굉장히 물리적으로 멀리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라는 그런
군사 복합체 그리고 어떤 식민지주의
프로토콜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지금
이스라엘이 자행하고 있는 그런
팔레스타인에서 자행하고 있는
전쟁이라든가
것들과 어 굉장히 멀리 느껴지고
우리의 일이 아닌 거 같지만 그것들을
국가의 레벨 혹은 기업의 레벨 그리고
그런 국가와 기업이 운영하는 기관들의
레벨 문화적 기관들의 레벨로 보면은
또 연결된 점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교차성 이제도
바라보고 그렇게 돼서
그런 극단적인 폭력적인
상황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좀더
일상적이지만 하지만 똑같은 프로토콜로
진행이 되는 그런 타자와 나의 그런
구분 짓기 그런 경계 직기 그런
프로토콜들에 접점을 다시 바라봐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그 연결점이
교차성이론 미술 작품이 다 없어져야
된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그것도
나름의 미학적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예술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꾸지 않고
그것의 구성을 바꾸지 않고 사회
약자나 사회 이슈를 이렇게 플러그인
하는 형태 아니면 사회 소수자의
유형에 따른 응급 처방전 같은
해결책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은 그 근본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덮는 그런 어 응급 반창고
같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활동을
넘어서서 크게는 예술 어 구체적으로
현대 미술 그리고 현대 미술에서도
이런 실험적인 미술과 사회적 이슈와
사회공동체의 접점을 다시 구성해 보고
그것들의 중심에 사회 약자들과
함께하는 연대하는 그런 사람들 우리
모두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라는 단어를 쓰면서 조금 웃었던
것은 어떻게 보면은 저는 그 모두라는
것이음 모두 포함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아주
작은 연결점 공동체에서 시작이
되고음
실제로는이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아니고 나와 너의 관계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맥락으로 김환 작가와 협업과 그런
연대를 이어가고 있고요 그리고 다른
분들과도 계속 네트워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어 여기까지로
저희 발표는 마무리하겠습니다
feat 김환 인스타그램 @0306_kh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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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접근성 향상 세미나
‹무위의 배움 공동체: 미술관에서 통합교육의 실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접근성과 포용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 ‹무위의 배움 공동체: 미술관에서 통합교육의 실천›을 개최합니다.
올해 세미나는 장애인이 '특별'하거나 '특수'한 존재로 분리되지 않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함께 배움에 참여하는 통합교육을 주제로 합니다.
이론가, 작가, 에듀케이터가 다양한 이슈와 실천 사례를 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낼 통합교육의 가능성을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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