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하게 살아라 근데 저는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진 않았거든요 예술인이 되고 싶으시다고요? 예술인을 고민하신다고요? 여러분이 궁금해할 것 같은 것들을 모아 모아 이야기 나누는 시간 예술이 뭐라GO 사회자 임지윤입니다 오늘도 예술인이 되기 위한 다양한 경로를 탐색해 볼 예정인데요 지난 회차에서는 예술인이 되기 위한 극단 생활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오늘은 예술인이 되기 위한 대학 생활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오늘도 두 분의 게스트를 모셨는데요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강수라고 하고요 연극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지성이라고 하고요 저도 연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뭔가 숨은 이야기 같은 대학 생활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Q1. 예술대학, 연기를 선택한 계기 먼저 두 분은 연극을 전공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강수 님은 원래 코미디 전공이 아니셨다고 들었어요 원래 전공이라고 이야기하긴 그런데 대불대학교 정보보안과를 나왔었거든요 정보보안과 다니다가 학교 그만두고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서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 연기학과를 들어간 케이스입니다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 연기학과는 오로지 제 선택이라서 제 자신을 믿고 싶었고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 울면서 울며불며 반대를 하셨거든요 어머니에게 뭔가 보답을 하고 싶었던 그게 제 원동력이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배우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드라마였기 때문에 TV를 많이 보고 배우들의 그런 소통이 굉장히 부러워서 배우가 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Q2. 기억에 남는 대학 생활 대학 생활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에피소드들이 있다면 궁금한데요 축제 공연을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저희는 주말만 되면 가서 연습하고 공연하고 공연하면 페이 5만원씩 받고 밥 사주고 술 사주고 그거 먹고 기숙사 생활 하면서 기숙사에서 몰래 기숙사는 그런 문화가 있잖아요 밤 10시가 되면 통금 나가지 못한다 그 상태에서 치킨 몰래 먹는 법 어떻게 해서 주문해가지고 기숙사에 넣는다 그런 것들을 주로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게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CC가 생겼다는)낌새를 나중에야 알아요 그래서 부럽기도 하고 카톡을 통해서 그런 정보를 듣게 되니까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Q3. 대학 vs 현장 대학 생활에서는 어떤 점이 더 좋고 현장에선 어떤 점이 더 좋은지 그런 것에 대해서도 좀 궁금한데요 대학교는 아무래도 이론 중심이다 보니까 또 듣다 보면 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아무래도 방송계나 아니면 연기를 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으로 직접 부딪혀보고 그런 것을 그런 것을 해야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한테 있어서는 학자금만 생각을 하면 대학 생활 말고 그냥 바로 현장으로 극단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래도 대학 생활의 그런 좋은 경험이 있거든요 그걸 낭만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들을 그리고 솔직히 극단생활로 넘어가게 되면 현장은 바로 프로이고 직업이다 보니까 실수를 하게 되면 바로 내쳐지는 그런 구조거든요 대학교 생활은 실수를 해도 다 받아주는 문화가 있고 그리고 동기들의 끈끈함이라고 해야 하나? 동기가 주는 힘이 있어요 연출들한테 현장에서 고단한 생활에 동기를 만나서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같이 대학 생활을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게 있어요 근데 이건 반반인 것 같아요 그럼 제가 가장 최근에 학교를 다녔으니까 제가 조금 이야기를 덧붙여서 하자면 현재는 대학별로 장애 학생 지원센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생활 도우미, 학습 도우미, 학습 보조 기기 대여 그리고 수강 신청 지원, 장학금 지원 그리고 교내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서 학교생활을 수월하게 했던 것 같은데요 정말 공부에 대한 집중만 할 수 있다며 대학 생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4. 예술준비생으로 돌아간다면? 만약 그때의 예술준비생으로 돌아간다면 극단을 선택을 할 것인지? 하지마 장애인 전형으로 공무원 시험 봐 가족에게도 인정받지 못 하는 직업이 연극하는 배우 직업인데 연극배우가 몸을 많이 움직이는 작업이다 보니까 몸도 많이 아프고 지금 제가 20대 초반에 30대 초반에 했던 몸 상태와 지금 40대 초반의 몸 상태가 너무 급격하게 나뉘거든요 지금은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아프고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견디고 견딜 자신이 있으시면 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라 근데 저는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뭔가 하고 싶은 일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방송연예과가 있는 대학교를 갔거든요 그 반대를 뿌리치고 일단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고 해서 저희 이렇게 이야기 나누어봤는데요 장애 예술인을 꿈꾸는 여러분을 위해 예술이 뭐라GO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술이 뭐라GO] 2화 내가 꿈꿔 온 예술 Vol.2 대학 생활 : 대학 vs 현장 N년차 예술인
"그냥 평범하게 살아라. 근데 저는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진 않았거든요."
예술활동을 위해 대학에서 전공으로 예술을 선택하는 것에 대하여, N년차 예술인 두 배우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2화 게스트 :
신강수 배우 - 코미디학과 전공
- 출연 : KBS 스탠드UP!코미디, 연극 '여기, 한때, 가가' '소리극 옥이'
- 출간 : '132cm 사용 설명서' 에세이
하지성 배우 - 방송연예 전공
- 출연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극단 애인의 1인 무대' '천만개의 도시'
▶ 사회자: 임지윤 연출가 ‘즐기며 후회없이 살자’의 좌우명으로 살아가고 있는 연극쟁이. 여성, 장애, 퀴어, 입양 등의 키워드로 대한민국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 매일 노력 중이다.
▶ 예술을 꿈꾸며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청년 예술인들이 들려주는 현실조언 시리즈 [예술이 뭐라GO] 예술계 진입과 예술 활동에 관한 꿀팁 가득 담아 매주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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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사람
출연 임지윤, 신강수, 하지성 | 자료 제공 신강수, 하지성
구성 작가 임지윤 | 연출 이주성 | 촬영 강지연, 안창섭
음향 고호성 | 편집 이준의, 이주성
제작 프로젝트 궁리, 왓츠더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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