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장벽’ 없애는 콘텐츠③] “배리어프리 버전, ‘모두’가 ‘평등’하게 즐기기 위한 일”
- 등록일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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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해설은 빈 공간을 활용하는 작업…다른 창작 작업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력과 시간, 노력이 필요한 일.”
“장애인이 더 이상 수혜자 아닌 소비자로서 인식이 되면 좋겠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평등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문화, 예술은 누구나 즐기는 것이지 않나. 장애인들도 함께 즐기는 것은 당연하다.”
강내영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자막 등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저시력인 화면해설 작가인 강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방송, 영화 등 영상 분야의 화면해설대본 작업을 해오다가 2017년부터 연극, 무용,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기획·제작하는 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