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 주간행사 진행
서울 종로구가 UN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주간행사 '힐링플레이 & 힐링무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과 영화에 내포돼 있는 문화다양성을 공유하고 세대, 지역, 젠더, 인종 등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먼저 21일 ‘힐링플레이’는 관내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학전과 협력해 어린이 뮤지컬 ‘슈퍼맨처럼-!’을 선보인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작품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 장애를 갖게 된 소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