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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디어의 소수자 차별, 사회에 공기처럼 퍼져 있어”

  • 등록일 2022-09-13
  • 조회수150

“미디어의 소수자 차별은 사회에 공기처럼 퍼져 있어요.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어떤 부분은 잘못된 것인지 우리가 인식조차 못하는 거죠.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또 얼마나 광범위할까요?”

백세희 변호사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등 문화예술 전문 변호사다. 그는 지난 6월 미디어 속 소수자를 다룬 책 ‘납작하고 투명한 사람들’을 냈다. 그가 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 5일 백 변호사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났다.

틀에 갇혀 ‘납작’하고, 보이지 않아 ‘투명’하다

“소수자 관련 글을 쓸 것이라 상상도 못하던 시절에 영화 ‘뷰티인사이드’를 봤어요. 주인공 김우진이 매일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 123명의 우진이 등장하는 영화죠. 유럽 언어를 쓰는 백인, 일본 여성 등 무작위로 변하는 우진을 보면서 계속 기다렸어요. 휠체어를 탄 우진, 수어를 사용하는 우진도 나오겠구나. 하지만 우진은 비장애인으로만 변해요. 장애인은 무작위에서 배제됐다는 듯이. 그때 처음 배신감을 느꼈어요. 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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