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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장36.5] “장애인보다 ‘춤추는 인간’이고 싶어요”‥장애인 댄스스포츠

  • 등록일 2023-02-13
  • 조회수125

 

앵커

'휠체어 댄스스포츠'를 아시나요?

두 바퀴와 함께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아름다움은 예술성 못지않게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정식 스포츠입니다.

서로 다른 사연으로 휠체어에 오르게 됐지만, 장애인이 아닌 춤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이들의 흥과 열정을 이지호 영상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눈빛과 화려한 몸놀림.

삼바의 열기가 화면 너머로도 전해지는 것 같죠?

[최문정/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
"네. 저는 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최문정입니다. 기억에 남았던 거는 2014년도에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때 3관왕을 했던 그런 기억이 남고."

[최성수/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휠체어가 계속 굴러가면서 움직이는 춤이기 때문에 매력이 있기도 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어울려서 하는 부분에서 감동을 받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또 다른 선수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울주군에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이 있는데요.

10명의 국가대표 중 7명이 이 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영호/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휠체어를 타고 무슨 춤을 추나‥’ 하는 이런 생각도 좀 많았어요. (그런데 직접 춤을) 보고 ‘오 휠체어를 타고도 저렇게 멋있게 춤을 출 수가 있구나‥’ "

[손채영/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비장애인들이 할 수 없는 그런 움직임이나 무빙이 되게 다양해요. 근데 그 다양함을 또 비장애인이 받아서 춤을 춰야 되고, 이렇게 독창적인 움직임이 엄청 많고‥"

[배정부/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저희 커플 같은 경우는 특유의 ‘파워’라고 생각을 해요. 그 파워로 인해서 춤이 좀 더 역동적이고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혜정/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모든 워킹맘들이 자기 이름을 잃어갈 때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그런 삶에서 댄스스포츠는 ‘활력소’였어요."

[손재웅/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이 예정돼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개최가 안되고 있다가 오랜만에 세계선수권이 개최가 되는데, 거기서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황주희/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저희가 ‘장애인 댄스스포츠’이다 보니까 모든 것에 ‘장애인’이 치중되어서‥저는 장애인인 걸 빼고 ‘사람으로서 아름답고 멋진 춤을 추는구나’하고 봐줬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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