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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예술 감상,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한 게 중요”

  • 등록일 2023-07-13
  • 조회수96

국민일보는 한국 사회에서 소수자 문제의 가장 변방에 있는 장애 예술 이슈를 주요 어젠다로 고민하며, 그 일환으로 영국 장애 예술 현장을 다녀와 이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영국은 문화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포용적 예술'(inclusive art) 정책을 예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한국도 윤석열정부 들어 장애 예술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면서 전시와 소장품 행정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없애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영국의 다양한 현장 사례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정상성'이라는 고정관념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강 남부 사우스뱅크의 옛 화력발전소를 리모델링해 2000년에 문을 연 테이트모던은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이 찾는 도시 재생의 상징적 장소다. 내셔널갤러리가 회화 컬렉션 위주인 것과 달리 테이트모던은 회화, 영상,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영국 현대미술의 심장이기도 하다. 그런 테이트모던의 예술 콘텐츠를 총괄하는 아트 프로그램 디렉터 캐서린 우드를 지난 6월 중순 테이트모던에서 만났다. 그는 2002년 테이트모던에 입사해 ‘더 큰 스플래시: 퍼포먼스 이후의 회화’ 등 주요 전시를 기획하며 큐레이터 경력을 쌓았고, 2022년 9월 현재 직책에 올랐다.

우드는 취임 당시 인터뷰에서 “예술가 및 관객을 통해 배우며 미술관의 진화에 대해 탐색하겠다. 사람들은 테이트모던에서 예술을 접하는 새로운 방식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에게 테이트모던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없애는 포용적 예술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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