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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간]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 등록일 2023-10-20
  • 조회수50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 가와우치 아리오 지음. 김영현 옮김.

논픽션 작가인 저자가 태어날 때부터 "극도의 약시"여서 색을 본 기억이 없는 시라토리 겐지와 함께 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한 여정을 담았다.

책에 따르면 시라토리는 맹학교를 졸업한 뒤 안마사 자격증을 땄지만 좀 더 넓은 세계를 알기 위해 대학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호감 가던 동기 여성 S와 함께 처음으로 미술관에 갔다. 

첫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해부도. 그는 S의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상상했다.

이후 그림 보는 취미가 생겼다. 시라토리는 미술관에 전화 걸어 그림을 해설해줄 큐레이터를 요청했다.

미술관 측은 처음에는 난색을 보였으나 결국 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시라토리는 여러 미술관을 다니며 식견을 넓혀갔다.

저자는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시라토리와 예술, 인간, 사회, 역사, 장애, 정상성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의 동행은 2년여간 지속됐다.

왜 저자는 시각 예술 장르인 미술 작품을 맹인과 함께 보러 다녔을까.

저자는 시라토리와 함께 미술관에 가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익숙한 미술관이 전혀 다른 장소로 느껴졌다고 말한다.

다다서재. 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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