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웨이브,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 시작
- 등록일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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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을 시작했다.
화면 해설 콘텐츠는 시각장애인의 접근권 향상을 돕는 한편, 라디오 드라마와 같이 오디오 중심으로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웨이브는 화면해설 방송 제공을 시작, 오리지널 및 독점 작품을 중심으로 제공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화면해설 제공 콘텐츠는 우선 '박하경 여행기', '약한영웅 Class1',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위기의 X', '유 레이즈 미 업' 등 웨이브 오리지널 다섯 작품이다.
웨이브는 연말까지 화면 해설 콘텐츠 15편을 추가 제공하고, 내년에도 작품 수를 늘려간다. 드라마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방송 및 OTT 플랫폼에 화면 해설 콘텐츠가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지원사업 영향이 크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시청각장애인 대상 화면 해설 방송 제작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