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전시 《보이지 않는 장애》 개최
《보이지 않는 장애(Invisible Disabilitys)》는 맨눈으로 확실히 드러나지 않는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다. 작품은 ADHD, 만성 질환, 자폐스펙트럼 장애, 정신 장애 진단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의 어려움, 외로움 그리고 희망적인 순간을 표현했다.
큐레이터 사만다 M 조이스(Samantha M. Joyce)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보이지 않는 장애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예술인 아마란시아 세피아(Amaranthia Sepia)의 작품은 전통적인 만화책 형식으로, ‘이모 버니(Emo Bunny)’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작품은 범불안장애(GAD)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그녀의 경험을 표현했다.
마이아 몬테아구도(Maia Monteagudo)는 표현 예술 치료를 바탕으로 한 정신 건강상담으로 레슬리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잉크 펜, 아크릴, 멀티미디어 도구를 사용하여 탐구적이고 세밀하게 마야 문화 신화와 시각적 전통을 추상화로 나타내고 있다.
미술사에 기록된 많은 유명인이 정신 장애가 있지만, 이는 예술 창작의 원동력보다는 주로 전기적 요소로 인용된다. 반면, 이번 전시에서 장애는 예술 창작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으로서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