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빌런 고태경

○ 기간: 2024년 6월 21일(금)~2024년 6월 30일(일)
○ 시간: 화-금 오후 7시 30분 / 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3시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티켓: 균일석 35,000원
○ 예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 문의: 010-2431-0636

○ 접근성 안내

1) 자막해설
- 모든 공연 회차에 대사, 소리 및 음악 정보 등이 표기된 한글자막이 있습니다. 

2) 휠체어석
- 휠체어석 이용 관객은 예술극장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로 전화 예매가 가능합니다. 

3) 전화예매 
-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관객은 예술극장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를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 고객지원센터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월 쉼, 점심시간 12:00~13:00)

4) 문자예매
- 통화가 어려운 경우 010-2431-0636로 연락주시면 예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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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소개

"우선 영화 잘 봤습니다. 그런데.."
GV 빌런 고태경과 초보 영화감독 조혜나가 만난다.

"GV 빌런한테 참교육 당하는 독립영화 감독"으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데...

영화가 열심히 한다고만 되는 건 아니잖아.
너는 영화한 거 후회한 적 있어?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 시놉시스

90년대 멜로영화 <초록 사과>를 보고 영화 감독의 꿈을 꾸었던 초보 감독 조혜나. 
조혜나는 첫 장편영화의 실패 이후 생긴 빚을 갚으며 영화를 하던 시간들을 원망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옛 동료이자 연인인 종현의 GV에 게스트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중년 여성 GV 빌런에게서 실패한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GV 빌런의 질문들에 날선 말들로 받아치는 조혜나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면서,  GV 빌런이 자신이 사랑했던 영화, <초록 사과>의 조감독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극장을 찾고, 맨 뒷자리에서만 영화를 관람하는 GV 빌런의 이름은 고태경. 
조혜나는 고태경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심한다. 

○ 출연진

고태경 역 | 백현주
<분장실>, <비평가>, <식구를 찾아서>

"우선 영화 잘 봤습니다. 그런데.."

조혜나 역 | 김소정
<제로쉴드제로>, <틴에이지딕>, <집 가까이에 이렇게 많은 물이>, <돼지떼>

"그 때는 내가 미래의 봉준호라도 된 줄 알았다."

윤미, 종현 역 외 | 강해리
<틴에이지딕>, <집 가까이에 이렇게 많은 물이>

윤미_"그 돈으로 차라리 치킨 사 먹어."
종현_"조혜나 감독님이 집요한 구석이 있어서요."

승호 역 외 | 송석근
<슈퍼파워>, <제로쉴드제로>, <몬순>, <트랙터> 

"계속, 열심히, 잘 해야 되는데."

유 프로, 민 대표 역 외 | 안수정
<위비왕>, <나의 우주에게>, <증명> 

유프로_"다른 관객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이 어떨까요?"
민대표_"화석같아. 세상이 얼마나 변한지도 모르고."

-제작진

원작 정대건 | 각색/연출 이은비 | 대본구성 및 창작협력 김소정
조연출 이해인 | 기획 강윤지
무대감독 이미현 | 무대/소품디자인 정애솔 | 조명디자인 박유진 | 사운드디자인 조연하 | 의상디자인 EK | 영상디자인 장주희 | 그래픽디자인 정김소리 | 조명 오퍼레이터 김수려 | 음향 오퍼레이터 김수민 | 영상 오퍼레이터 유혜연 | 프로듀서 박준규 | 자막해설 제작/운영 김태령

주최/주관 얄라리얄라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접근성 운영협력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단체소개

얄라리얄라는 김소정 배우와 이은비 연출로 구성된 포스트-포스트 드라마 집단입니다. 
얄라리얄라는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이야기들을 동시대적 가치와 질문이 가장 잘 드러나게끔 창작, 각색, 번역합니다. 작가, 연출, 배우라는 규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대본 구성에서 창작까지 협업하여 연극을 만듭니다.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원형의 방식으로 돌아가 연극 작업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이야기를 만들고, 말하고, 보는 행위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하고자 합니다. 
얄라리얄라는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우리가 말하는 이야기의 가치가 지금의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