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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 & ‘북콘서트 그리고 혼극’ 리뷰

리뷰 누구보다 높은 하늘을 가진 자, 유쾌하게 장애를 팔다

  • 윤석정 시인·문학공연 연출가
  • 등록일 2019-09-25
  • 조회수459

리뷰

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 & ‘북콘서트 그리고 혼극’ 리뷰

누구보다 높은 하늘을 가진 자, 유쾌하게 장애를 팔다

윤석정 시인·문학공연 연출가

신강수 작가의 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가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받아 지난 5월 22일 발행됐다. 신 작가는 독립 출판으로 손바닥만 한 책을 제작했고 각고의 노력으로 독립서점 몇 군데에 입고시켰다. 저자는 저신장 장애인 사용설명서가 아닌 키 132cm의 신강수 사용설명서임을 강조했고 그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그가 사용한 세상을 위한 ‘즐겁지 아니한 유머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2일 저녁 8시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이날 그는 사용설명서 제작 과정과 혼극이 들어 있는 신선한 북콘서트를 선보였다.

내 이름은 신강수다

신강수는 연극배우이자 희곡작가이다. 세상은 그를 ‘난쟁이’라고 부른다.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기형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고 그에게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말이다. 이 말을 살짝 비틀어 자신의 특징을 살린 ‘쟁이’로 바꿔놓았다.

난, 쟁이다. 연극 하는 연극쟁이
난, 쟁이다. 희곡 짓는 글쟁이
난, 쟁이다. 난 놈 중에 난
난, 쟁 이 다.

–「난, 쟁이다」 전문

신 작가는 감각적인 간결한 어투로 자신의 경험(추억)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래서 우리는 신강수 사용설명서를 읽는 동안 ‘신강수 되기’를 하게 된다. 잠시나마 그의 입장이 되어 너무나도 낯선 세상을 만났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은 무대에 선 신강수 작가를 향해 “난쟁이!”를 크게 외쳤다. ‘난쟁이’라고 외쳐달라고 주문한 신 작가나 그가 시켰다고 ‘난쟁이’를 외친 관객들이나 마냥 즐겁지 아니한 순간과 맞닥뜨렸다. 환호성 뒤를 따라온 정적, 그는 “으아!”를 짧게 내뱉으며 “아마도 저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무대에서 환호를 받은 난쟁이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입장을 바꿔 말하자면 관객들도 처음으로 난쟁이를 환호했다. 이렇게 그는 우리에게 낯선 경험을 선사했다.

신강수 작가는 “누구보다 높은 하늘을 가진 키 132cm의 난쟁이(「여는 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말했듯 ‘난쟁이’라는 말은 그에게 가장 아픈 상처를 남겼고 사람들의 시선은 그를 ‘망치질하듯 자라지 못하게(「시선」)’ 했으나 그는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그는 “상처가 덧나고 아물게 되면/굳은살이 생겨 무뎌진다고 하는데//내 상처는 언제쯤 아물까?/‘난’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리다.(「상처와 굳은살」)”라고 아픔을 드러냈지만 “내 이름은 신강수다./키가 작아 난쟁이라 불린다.//키가 작은 사람을 가리켜/신강수라 지칭했으면 좋겠다.(「인기」)”라고 아픔을 넘어서기도 했다. 정말 키가 작은 사람을 ‘신강수’라고 할 만큼 인기가 있다면 어떨까. 상처가 되는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상처를 아물게 하는 관심의 시선일 것이다.

그가 장애를 사용하는 방법과 상상력은 급이 다르다. 또한 그는 ‘장애인의 날’을 통해 방송에서 장애 극복을 다룬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같은 감동 서사보다 장애인들이 나오는 코미디 예능을 제안했다. 장애가 슬픔이나 불행이 아니라 행복이나 즐거움이길 바란 것. 그는 장애를 이용해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축제 같은 장애인의 날을 상상했다. 이날 그는 북콘서트 사회를 맡은 정진영(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이자 신강수 작가의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기학과 후배) 씨에게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이 나오는 코미디 작품의 연출을 공식적(공개적)으로 부탁했고 정 씨는 심사숙고해볼 겨를도 없이 수락했다.

비 오는 날이 너무 좋다.

우산 속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사람들이 시선을 가리 수 있으니까

우산은 비도 막아주지만
시선도막아준다.

–「비 오는 날」 전문

신강수 작가의 혼극 <비 오는 날>은 우울하고 슬펐다. 커다랗고 검은 우산이 키가 작은 그를 완전히 가렸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는 화자의 아픔이 육성에 실려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는 낭독을 마친 다음 우산을 천천히 들어 올렸고 살인미소를 객석으로 날렸다.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우산 장면을 패러디했다. 어두웠던 관객의 얼굴이 갑자기 환해졌다. 문득 그가 장애를 이용해 웃음을 유발시킨다는 말이 뭔지 살짝 이해됐다.

잘 부탁드립니다

북콘서트에서 신강수 작가는 『132cm 사용설명서』의 독립 출판 과정을 설명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 DM(Direct Message)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자연스레 SNS 계정 아이디를 관객들과 공유했고 팔로우를 권유했다. 더불어 책 구입 방법, 공연 정보 검색 등을 강조했다.

중증의 장애인은 중증이라는 이유로 복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증이라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장애를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결정의 시간」 부분

신문에 나오고 기업에서 광고가 붙고 강의를 나가고 돈을 벌 텐데.
난 내 자신을 상품화하지 못했다–「상품화」 부분

그가 왜 사용설명서를 제작했고 자기 홍보에 적극적인지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그는 “묘비명에 ‘장애를 잘 팔다 죽은 신강수’라고 새길 것”이라고 했다. 신강수 사용설명서에는 노골적으로 희곡집 『급이 다르다』, 공연(무대), 극단 등을 홍보하고 있다. 그의 홍보성 글들이 과하다거나 부담스럽지 않았고 책 내용으로도 어색하지 않았다.

만약 이 책을 구입하셨다면/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셔서 혹시라도 제가 공연을 하고 있다면 책을 들고 오시면 할인됩니다.^^–「결정의 시간」 부분

무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시죠? 구경 오세요.–「무대 위」 부분

희곡집 ‘급이 다르다’/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작은 이유」 부분

희곡집 ‘급이 다르다’ 안에 ‘파란 알약’이 들어있습니다.//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절찬 판매 중/잘 부탁드립니다.–「알약」 부분

극단 예술난장 걍으로 오세요. 걍은 그냥의 줄임말입니다/…중략…/그냥 공연이 하고 싶으신 분은 극단 예술난장 걍으로 오세요. 환영합니다.–「배우를 꿈꾸는 이에게」 부분

『132cm 사용설명서』는 저자 자신을 상품화시킨 사용설명서이기 때문에 내용과 형식이 자유롭다. 더욱이 신 작가는 고객을 대하듯 공손한 자세로 자기를 홍보했다. 책의 형식과 내용이 자유롭듯 그의 북콘서트는 새롭고 유쾌했다. 저자가 직접 출연하는 ‘혼극’은 한 편의 단막극을 감상한 듯했고 관객이 참여해 책의 글들을 낭독하고 감상을 나눈 시간은 웃음이 빵빵 터졌지만 사뭇 진지했다. 관객들은 시간만 허락했다면 책 전체를 저자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기세였다. 북콘서트는 40여 분만에 마쳤다. 글만큼이나 짧은 러닝타임이었으나 그리 짧게 느껴지지 않았다.

DREAMBLOSSAM

북콘서트 그리고 혼극 <132cm 사용설명서>

2019.7.12. |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132cm 저신장 장애인이 살면서 들어던 말들. 왜 이렇게 키가 작은지? 옷은 어떻게 입는지? 에 대한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보여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를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윤석정

윤석정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자 2007년 시를 노래하는 ‘트루베르’를 결성했고 문학공연 기획·제작 및 연출을 즐겨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서 기획과 홍보를 맡고 있다.
pungkyung@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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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강수

2019년 9월 (8호)

상세내용

리뷰

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 & ‘북콘서트 그리고 혼극’ 리뷰

누구보다 높은 하늘을 가진 자, 유쾌하게 장애를 팔다

윤석정 시인·문학공연 연출가

신강수 작가의 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가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받아 지난 5월 22일 발행됐다. 신 작가는 독립 출판으로 손바닥만 한 책을 제작했고 각고의 노력으로 독립서점 몇 군데에 입고시켰다. 저자는 저신장 장애인 사용설명서가 아닌 키 132cm의 신강수 사용설명서임을 강조했고 그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그가 사용한 세상을 위한 ‘즐겁지 아니한 유머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2일 저녁 8시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이날 그는 사용설명서 제작 과정과 혼극이 들어 있는 신선한 북콘서트를 선보였다.

내 이름은 신강수다

신강수는 연극배우이자 희곡작가이다. 세상은 그를 ‘난쟁이’라고 부른다.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기형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고 그에게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말이다. 이 말을 살짝 비틀어 자신의 특징을 살린 ‘쟁이’로 바꿔놓았다.

난, 쟁이다. 연극 하는 연극쟁이
난, 쟁이다. 희곡 짓는 글쟁이
난, 쟁이다. 난 놈 중에 난
난, 쟁 이 다.

–「난, 쟁이다」 전문

신 작가는 감각적인 간결한 어투로 자신의 경험(추억)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래서 우리는 신강수 사용설명서를 읽는 동안 ‘신강수 되기’를 하게 된다. 잠시나마 그의 입장이 되어 너무나도 낯선 세상을 만났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은 무대에 선 신강수 작가를 향해 “난쟁이!”를 크게 외쳤다. ‘난쟁이’라고 외쳐달라고 주문한 신 작가나 그가 시켰다고 ‘난쟁이’를 외친 관객들이나 마냥 즐겁지 아니한 순간과 맞닥뜨렸다. 환호성 뒤를 따라온 정적, 그는 “으아!”를 짧게 내뱉으며 “아마도 저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무대에서 환호를 받은 난쟁이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입장을 바꿔 말하자면 관객들도 처음으로 난쟁이를 환호했다. 이렇게 그는 우리에게 낯선 경험을 선사했다.

신강수 작가는 “누구보다 높은 하늘을 가진 키 132cm의 난쟁이(「여는 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말했듯 ‘난쟁이’라는 말은 그에게 가장 아픈 상처를 남겼고 사람들의 시선은 그를 ‘망치질하듯 자라지 못하게(「시선」)’ 했으나 그는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그는 “상처가 덧나고 아물게 되면/굳은살이 생겨 무뎌진다고 하는데//내 상처는 언제쯤 아물까?/‘난’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리다.(「상처와 굳은살」)”라고 아픔을 드러냈지만 “내 이름은 신강수다./키가 작아 난쟁이라 불린다.//키가 작은 사람을 가리켜/신강수라 지칭했으면 좋겠다.(「인기」)”라고 아픔을 넘어서기도 했다. 정말 키가 작은 사람을 ‘신강수’라고 할 만큼 인기가 있다면 어떨까. 상처가 되는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상처를 아물게 하는 관심의 시선일 것이다.

그가 장애를 사용하는 방법과 상상력은 급이 다르다. 또한 그는 ‘장애인의 날’을 통해 방송에서 장애 극복을 다룬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같은 감동 서사보다 장애인들이 나오는 코미디 예능을 제안했다. 장애가 슬픔이나 불행이 아니라 행복이나 즐거움이길 바란 것. 그는 장애를 이용해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축제 같은 장애인의 날을 상상했다. 이날 그는 북콘서트 사회를 맡은 정진영(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이자 신강수 작가의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기학과 후배) 씨에게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이 나오는 코미디 작품의 연출을 공식적(공개적)으로 부탁했고 정 씨는 심사숙고해볼 겨를도 없이 수락했다.

비 오는 날이 너무 좋다.

우산 속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사람들이 시선을 가리 수 있으니까

우산은 비도 막아주지만
시선도막아준다.

–「비 오는 날」 전문

신강수 작가의 혼극 <비 오는 날>은 우울하고 슬펐다. 커다랗고 검은 우산이 키가 작은 그를 완전히 가렸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는 화자의 아픔이 육성에 실려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는 낭독을 마친 다음 우산을 천천히 들어 올렸고 살인미소를 객석으로 날렸다.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우산 장면을 패러디했다. 어두웠던 관객의 얼굴이 갑자기 환해졌다. 문득 그가 장애를 이용해 웃음을 유발시킨다는 말이 뭔지 살짝 이해됐다.

잘 부탁드립니다

북콘서트에서 신강수 작가는 『132cm 사용설명서』의 독립 출판 과정을 설명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 DM(Direct Message)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자연스레 SNS 계정 아이디를 관객들과 공유했고 팔로우를 권유했다. 더불어 책 구입 방법, 공연 정보 검색 등을 강조했다.

중증의 장애인은 중증이라는 이유로 복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증이라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장애를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결정의 시간」 부분

신문에 나오고 기업에서 광고가 붙고 강의를 나가고 돈을 벌 텐데.
난 내 자신을 상품화하지 못했다–「상품화」 부분

그가 왜 사용설명서를 제작했고 자기 홍보에 적극적인지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그는 “묘비명에 ‘장애를 잘 팔다 죽은 신강수’라고 새길 것”이라고 했다. 신강수 사용설명서에는 노골적으로 희곡집 『급이 다르다』, 공연(무대), 극단 등을 홍보하고 있다. 그의 홍보성 글들이 과하다거나 부담스럽지 않았고 책 내용으로도 어색하지 않았다.

만약 이 책을 구입하셨다면/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셔서 혹시라도 제가 공연을 하고 있다면 책을 들고 오시면 할인됩니다.^^–「결정의 시간」 부분

무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시죠? 구경 오세요.–「무대 위」 부분

희곡집 ‘급이 다르다’/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작은 이유」 부분

희곡집 ‘급이 다르다’ 안에 ‘파란 알약’이 들어있습니다.//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절찬 판매 중/잘 부탁드립니다.–「알약」 부분

극단 예술난장 걍으로 오세요. 걍은 그냥의 줄임말입니다/…중략…/그냥 공연이 하고 싶으신 분은 극단 예술난장 걍으로 오세요. 환영합니다.–「배우를 꿈꾸는 이에게」 부분

『132cm 사용설명서』는 저자 자신을 상품화시킨 사용설명서이기 때문에 내용과 형식이 자유롭다. 더욱이 신 작가는 고객을 대하듯 공손한 자세로 자기를 홍보했다. 책의 형식과 내용이 자유롭듯 그의 북콘서트는 새롭고 유쾌했다. 저자가 직접 출연하는 ‘혼극’은 한 편의 단막극을 감상한 듯했고 관객이 참여해 책의 글들을 낭독하고 감상을 나눈 시간은 웃음이 빵빵 터졌지만 사뭇 진지했다. 관객들은 시간만 허락했다면 책 전체를 저자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기세였다. 북콘서트는 40여 분만에 마쳤다. 글만큼이나 짧은 러닝타임이었으나 그리 짧게 느껴지지 않았다.

DREAMBLOSSAM

북콘서트 그리고 혼극 <132cm 사용설명서>

2019.7.12. |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132cm 저신장 장애인이 살면서 들어던 말들. 왜 이렇게 키가 작은지? 옷은 어떻게 입는지? 에 대한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보여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에세이집 『132cm 사용설명서』를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윤석정

윤석정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자 2007년 시를 노래하는 ‘트루베르’를 결성했고 문학공연 기획·제작 및 연출을 즐겨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서 기획과 홍보를 맡고 있다.
pungkyung@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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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강수

2019년 9월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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