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웹진 이음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2022)

리뷰 다채로운 주제와 표현, 한계 아닌 도전의 향연

  • 심정민 무용평론가
  • 등록일 2022-12-28
  • 조회수483

리뷰

  • 어두운 무대 위, 다리에 보조장치를 한 장애인 두 사람. 바닥에 누운 한 사람이, 양손을 잡고 발로 배를 받치는 방법으로 다른 한 사람을 위로 떠받들어 올렸다.

    레거시 서커스 <우리 발아래의 세상>

장애무용의 국제적 소통과 교류의 장

우리 사회는 오래도록 장애인을 보는 시선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이니 도와주어야 한다’는 인식을 담고 있었다. 좀 더 성숙한 시선으로 다가간다면 장애인 역시 우리와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문화를 누릴 기본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러 형태의 문화기본권 중에서도 장애인의 예술 표현과 향수에 대한 기회는 높은 수준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장애무용의 경우 1990년대부터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는 활동이 전개되어왔다. 2005년 장애예술정책이 법과 제도로 구체화되었고, 2008년 국고 지원과 2010년 복권기금을 통해 장애인예술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행됨에 따라 장애무용 역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장애예술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의 역사가 짧다 보니 장애무용의 전문화 과정은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6년 출범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장애무용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 제7회를 맞이한 축제는 장애무용 분야의 체계, 창작, 교육, 교류 등에 있어 일종의 구심점이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장애인들이 국적‧언어‧문화를 초월하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장애 및 비장애무용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역시 예술의 행위자이자 향유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장애무용가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전 세계적으로 이 정도 규모를 갖추고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장애무용 축제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우리나라 장애무용의 위상을 높이는 일종의 소프트파워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가 평탄하게 승승장구해온 것은 아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다른 공연예술 축제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는데 축제의 예술적 지평을 넓혀주는 해외 초청작을 거의 불러들이지 못한 채 댄스필름으로 대체하거나 국내 선정작으로 채울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해외 초청작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었으며 이는 축제의 예술적 다양성과 확장성을 공고히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과 성취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 장애무용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목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해외 초청작 네 편과 국내 선정작 열 편을 선보였다. 해외 초청작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 가능성을 확인시킨 작품들로 이루어졌는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캐나다 레거시 서커스의 <우리 발아래의 세상(The World at Our Feet)>을 꼽을 수 있다.

캐나다 레거시 서커스(LEGacy Circus)(홈페이지 바로가기(링크))는 에린 볼과 바네사 펄롱이 이끄는 컨템포러리 서커스아트 듀오로 접근성과 감정, 스토리텔링 등 다원적 체험이 가능한 무대를 제공한다. <우리 발아래의 세상>을 통해 한 여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회생하여 장애가 있는 신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양다리 절단이라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극심한 좌절을 겪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한다면 사고를 당한 여자가 다시 공중그네를 타는 부분으로, 종아리부터 절단된 상태의 다리를 접어 매달리고 상체를 사용하여 높이 올라가다가 갑자기 떨어져 다리를 접어 잡는 등의 곡예를 안전장치 없이 했다는 점에서 가슴을 졸일 정도의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이들은 공중 휠체어, 서커스 보형물, 인공 보철물, 공중그네 등 발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조합한 색다른 공연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끝없는 절망을 딛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의지가 어느 정도로까지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 작품이다.

폐막작은 국내 선정작 중에서 W2프로젝트의 <우리가 원하는>이 장식하였다. 장애를 가진 다섯 명의 무용수가 “갑자기 내리는 비, 누군가 내미는 우산에 비를 피해 본다.… 우리의 바람은 누군가의 관심이다.”라는 주제 의식을 표현한다.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등 각기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무용수들은 각자 잘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강조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서로 채워주면서 움직임을 전개한다. 함께 놀고 서로 경쟁하고 힘을 합쳐 징검다리를 걷기도 하는 장애무용수들은 옹기종기 모여 우산을 쓰면서 작품을 마무리한다. 장애와 더불어 할 수 있는 움직임에 대한 시도와 절충과 합일이라는 과정을 담은 안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안무가 유선식의 고민과 탐구를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국내외 장애무용의 다채로운 주제 의식과 표현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장애가 한계가 아닌 도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공연프로그램 이외에도 국제워크숍, 포럼, 프리레지던시 등을 마련하여 여느 해 이상으로 알차게 축제를 진행하였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의 이러한 활동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장애무용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장애무용이라고 인식했던 분야에 ‘예술’을 붙여서 장애무용예술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도록 예술적 가치 향상을 이루어낸 것이다.

  • 어두운 무대 위, 검정색 무용복을 입은 두 사람. 한 사람은 허리를 뒤로 젖힌 낮은 자세를 하고 있고, 한 사람은 뒤편에서 우산을 받치고 서 있다.

    W2 프로젝트 <우리가 원하는>

  • 통유리로 밝은 빛이 들어오는 무용 연습실 안. 휠체어를 탄 예닐곱 명을 포함한 열 명 넘는 무용수들이 가운데로 뭉쳐 각자 동작을 하고 있다.

    프리레지던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2022)

2022.10.29.~11.9.|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이음아트홀, 킨텍스, 서울무용센터

동시대의 장애인 무용예술가 및 공연예술가 간의 초국가적인 협업을 시도하여 상호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제 장애인 종합무용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 만에 본격 재개된 올해는 14개의 국내외 초청·기획공연 작품과 장애무용의 발전을 위한 시각과 관점을 탐색할 수 있는 국제 워크숍, 포럼, 프리레지던시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사)빛소리친구들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정보 바로가기(링크)
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링크)

심정민

무용평론가이자 비평사학자. 한국춤평론가회 회장과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월간 무용전문지 [춤]과 [댄스포럼]에 고정 지면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에서 심의·평가·자문 등을 맡아왔다. 저서로는 『무용비평과 감상』(2020)과 『춤을 빛낸 아름다운 남성 무용가들』(2019) 외 다수가 있다.
21critic@naver.com

사진 제공. (사)빛소리친구들

2023년 1월 (38호)

상세내용

리뷰

  • 어두운 무대 위, 다리에 보조장치를 한 장애인 두 사람. 바닥에 누운 한 사람이, 양손을 잡고 발로 배를 받치는 방법으로 다른 한 사람을 위로 떠받들어 올렸다.

    레거시 서커스 <우리 발아래의 세상>

장애무용의 국제적 소통과 교류의 장

우리 사회는 오래도록 장애인을 보는 시선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이니 도와주어야 한다’는 인식을 담고 있었다. 좀 더 성숙한 시선으로 다가간다면 장애인 역시 우리와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문화를 누릴 기본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러 형태의 문화기본권 중에서도 장애인의 예술 표현과 향수에 대한 기회는 높은 수준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장애무용의 경우 1990년대부터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는 활동이 전개되어왔다. 2005년 장애예술정책이 법과 제도로 구체화되었고, 2008년 국고 지원과 2010년 복권기금을 통해 장애인예술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행됨에 따라 장애무용 역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장애예술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의 역사가 짧다 보니 장애무용의 전문화 과정은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6년 출범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장애무용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 제7회를 맞이한 축제는 장애무용 분야의 체계, 창작, 교육, 교류 등에 있어 일종의 구심점이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장애인들이 국적‧언어‧문화를 초월하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장애 및 비장애무용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역시 예술의 행위자이자 향유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장애무용가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전 세계적으로 이 정도 규모를 갖추고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장애무용 축제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우리나라 장애무용의 위상을 높이는 일종의 소프트파워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가 평탄하게 승승장구해온 것은 아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다른 공연예술 축제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는데 축제의 예술적 지평을 넓혀주는 해외 초청작을 거의 불러들이지 못한 채 댄스필름으로 대체하거나 국내 선정작으로 채울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해외 초청작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었으며 이는 축제의 예술적 다양성과 확장성을 공고히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과 성취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 장애무용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목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해외 초청작 네 편과 국내 선정작 열 편을 선보였다. 해외 초청작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 가능성을 확인시킨 작품들로 이루어졌는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캐나다 레거시 서커스의 <우리 발아래의 세상(The World at Our Feet)>을 꼽을 수 있다.

캐나다 레거시 서커스(LEGacy Circus)(홈페이지 바로가기(링크))는 에린 볼과 바네사 펄롱이 이끄는 컨템포러리 서커스아트 듀오로 접근성과 감정, 스토리텔링 등 다원적 체험이 가능한 무대를 제공한다. <우리 발아래의 세상>을 통해 한 여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회생하여 장애가 있는 신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양다리 절단이라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극심한 좌절을 겪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한다면 사고를 당한 여자가 다시 공중그네를 타는 부분으로, 종아리부터 절단된 상태의 다리를 접어 매달리고 상체를 사용하여 높이 올라가다가 갑자기 떨어져 다리를 접어 잡는 등의 곡예를 안전장치 없이 했다는 점에서 가슴을 졸일 정도의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이들은 공중 휠체어, 서커스 보형물, 인공 보철물, 공중그네 등 발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조합한 색다른 공연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끝없는 절망을 딛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의지가 어느 정도로까지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 작품이다.

폐막작은 국내 선정작 중에서 W2프로젝트의 <우리가 원하는>이 장식하였다. 장애를 가진 다섯 명의 무용수가 “갑자기 내리는 비, 누군가 내미는 우산에 비를 피해 본다.… 우리의 바람은 누군가의 관심이다.”라는 주제 의식을 표현한다.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등 각기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무용수들은 각자 잘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강조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서로 채워주면서 움직임을 전개한다. 함께 놀고 서로 경쟁하고 힘을 합쳐 징검다리를 걷기도 하는 장애무용수들은 옹기종기 모여 우산을 쓰면서 작품을 마무리한다. 장애와 더불어 할 수 있는 움직임에 대한 시도와 절충과 합일이라는 과정을 담은 안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안무가 유선식의 고민과 탐구를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국내외 장애무용의 다채로운 주제 의식과 표현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장애가 한계가 아닌 도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공연프로그램 이외에도 국제워크숍, 포럼, 프리레지던시 등을 마련하여 여느 해 이상으로 알차게 축제를 진행하였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의 이러한 활동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장애무용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장애무용이라고 인식했던 분야에 ‘예술’을 붙여서 장애무용예술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도록 예술적 가치 향상을 이루어낸 것이다.

  • 어두운 무대 위, 검정색 무용복을 입은 두 사람. 한 사람은 허리를 뒤로 젖힌 낮은 자세를 하고 있고, 한 사람은 뒤편에서 우산을 받치고 서 있다.

    W2 프로젝트 <우리가 원하는>

  • 통유리로 밝은 빛이 들어오는 무용 연습실 안. 휠체어를 탄 예닐곱 명을 포함한 열 명 넘는 무용수들이 가운데로 뭉쳐 각자 동작을 하고 있다.

    프리레지던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2022)

2022.10.29.~11.9.|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이음아트홀, 킨텍스, 서울무용센터

동시대의 장애인 무용예술가 및 공연예술가 간의 초국가적인 협업을 시도하여 상호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제 장애인 종합무용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 만에 본격 재개된 올해는 14개의 국내외 초청·기획공연 작품과 장애무용의 발전을 위한 시각과 관점을 탐색할 수 있는 국제 워크숍, 포럼, 프리레지던시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사)빛소리친구들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정보 바로가기(링크)
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링크)

심정민

무용평론가이자 비평사학자. 한국춤평론가회 회장과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월간 무용전문지 [춤]과 [댄스포럼]에 고정 지면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에서 심의·평가·자문 등을 맡아왔다. 저서로는 『무용비평과 감상』(2020)과 『춤을 빛낸 아름다운 남성 무용가들』(2019) 외 다수가 있다.
21critic@naver.com

사진 제공. (사)빛소리친구들

2023년 1월 (38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의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

댓글 남기기

제 2021-524호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A-WEB 접근성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 1.업체명: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고 112 3.웹사이트:http://www.ieum.or.kr 4.유효기간:2021.05.03~2022.05.02 5.인증범위:이음 온라인 홈페이지 |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5항에 따라 위와 같이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서를 발급합니다. 2021년 05월 03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