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쳤다! 프로젝트
―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경험연구집
“우리는 미쳤다!” 이 외침이 우리를 미친존재감으로 만든다.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엉망진창이지만 계속해서 살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장애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들이 있습니다.
무례하다, 이기적이다, 비이성적이다, 위협적이다, 이해가 안 된다, 공포스럽다, 잠재적 범죄자다, 감정적이다, 무기력하다, 노동할 수 없는 존재다 등등
정신질환/장애로 경계 지어지고 정의되기 이전 미치다(mad)는 언제나 소재로 요리되어졌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게 사용하는 미쳤다는 말에는 정신질환/장애 당사자의 경험, 삶이 없었습니다.
각자 미친 채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연구했습니다.
자신의 삶을 자세히 오랫동안 섬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저희들의 삶이 정신질환/장애인과 비정신질환/장애인에게 미쳐있음 그 상태 그대로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미쳐있는 그 상태 그대로 살 수 없게 하는 사회에 책임에 대해서 탐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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