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감각한 차이
진행중
일정 | 2024년 12월 12일(목)~2025년 2월 7일(금) |
|
---|---|---|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 월, 1월 1일, 설연휴 휴관 | |
입장료 | 무료 | |
장소 | 모두미술공간 (서울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별관 5층) | |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미술공간 |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미술공간 | |
접근성 정보 |
|
|
SNS | ||
요약설명
모두미술공간 개관展
감각한 차이 Sensing Difference
○ 전시기간: 2024년 12월 12일(목)~2025년 2월 7일(금)
○ 장소: 모두미술공간 (서울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별관 5층)
○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휴관
○ 예술감독: 엄정순 (작가, 「우리들의 눈」 디렉터)
○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미술공간
○ 전시기획: 디자인60(대표 손진우)
○ 총괄 PM: 김정민
○ 접근성: 수어 서문 영상, QR 전시해설 및 작가별 해설, 촉각지도, 점자리플렛, 색약보정안경, 필담안내, 전시 동선 안내, 안내견 동반 가능, 심신안정실 제공
자세한 소개
○ 전시 소개
본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시각예술 전문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마련한 '모두미술공간'의 개관전입니다. 장애예술과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신진 장애예술가 발굴을 목표로 조성된 본 공간의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6명의 작가를 소개합니다.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네 명의 작가와 두 명의 비장애 작가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청각장애 무용수의 '호흡 작곡'을 연출로 이끌어 낸 원우리 작곡가의 영상 작업과 김령문×백승현 부부 작가가 팀으로 구성하여 준비한 참여형 설치 작업은 하나의 감각이 변환되며 다른 관점으로 표현되는 '감각의 차이'를 주제로 한 작품들입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장애인 작가와 예술 커뮤니티의 관계를 조명하는 것입니다. 시각장애라는 어려움을 작품의 개성으로 전환하여 표출하는 박찬별 작가와 커뮤니티 '누구나'를 통해 삶의 방향을 변환한 강승탁 작가를 소개합니다. 또한 동경의 도심 시부야에서 장애예술인과 지역사회를 성공적으로 연결한 커뮤니티 해외사례로 라일라 카심 디자인 디렉터의 '시부야폰트'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감각한 차이》는 작가가 가진 장애보다는 각 작가들의 창의적 세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장애로 인해 신체 기능 일부에 다소 부족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결여는 없는 것을 뜻함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신체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스스로 차이를 창조하는 주체적 과정에 이르게 합니다. 그들의 작품은 장애를 크리에이티브한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가 주목하고 있는 또 하나의 주제는 한국 사회에서 장애예술인의 탄생입니다. 배리어프리와 포용적 전시를 구현하려는 미술계의 여러 노력 안에서 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과 결과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미술 관련 커뮤니티와의 연계 속에서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들의 활동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찾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장애예술인이 탄생하는데 영감이 되길 기대합니다.
예술은 장애를 무거워하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라고 하는 너무나 무거운 이름에 가려져 있던 작가들의 창조적 차이와 그 미감으로 구현된 예술세계를 체감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엄정순
○ 참여작가
강승탁_김령문×백승현
라일라 카심(Laila Cassim and Shibuya Font)
박찬별_원우리
○ 라운드 테이블
- 2024. 12. 20. (금) 14~15:30 모더레이터 안현정
- 패널: 박찬별, 손영옥, 엄정순, 정현, 홍해지
○ 아티스트 토크
- 2024. 12. 14. (토) 14~15시 라일라 카심Laila Cassim
- 2024. 12. 27. (금) 14~15시 김령문×백승현
- 2025. 1. 3. (금) 14~15시 원우리(WONWOORI)
모두미술공간 찾아오시는 방법 안내 (접근성영상 수어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