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에 걸쳐 진행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대화형 감상 프로그램
《손길 모양》展 연계 〈나란히 보는 미술관〉 프로그램 영상을 공유합니다.
ㅇ 일시
1회차: 24. 4. 12. (금) 1:30~3:00 (90분)
2회차: 24. 5. 3. (금) 1:30~3:00 (90분)
ㅇ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1,2, 스튜디오1
ㅇ 강사: 이은우 작가, 서수연 음성해설사
ㅇ 협력: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미술관은 예술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장소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예술의 힘을 빌려, 평소 자주 만날 기회가 없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시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에 대한 현장 음성해설과 전시 공간의 3D 모형을 제공하여 시각장애인 참여자가 다양한 경로로 작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일부 작품은 이은우 작가의 동의하에, 작품을 만지며 감상할 수 있게 하여, 모든 참여자들이 다감각적인 차원에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감각으로 작품을 만지고 감상하며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영상: 조혜영
《손길 모양》
The Shape of Touch
2023. 10. 24. (화) - 2024. 5. 5. (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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