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
차별없는 가게는 사회적 소수자가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하나의 개인으로 받아들여질 것을 동네 식당이나 카페 등 평범한 가게로부터 약속 받아 지도에 표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장애 등 본인의 정체성을 이유로 쫓겨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차별없는 가게가 완벽하게 차별이 없는 공간을 검열하거나 인증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낯선 상대방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최소한의 노력, 그 가능성과 과정에 대한 불가능한 약속을 한번 해보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아직 많이 모자란 존재이겠지만, ‘차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아래 서로의 세계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차별없는 가게에서는
항상 존중을 바탕으로 상대와 대화합니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직업, 나이, 성별, 성정체성, 성적지향, 장애 유무와 혼인 여부, 국적, 피부색, 출신 지역, 학력, 가족 관계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지식, 경험, 가치관, 취향을 존중하며, 누구든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시혜와 동정이 아닌 나와 동등한 존재로 서로를 대합니다. 모르는 것, 불편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함께 소통하며 대처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
차별없는가게 웹사이트: wewelcomeall.ne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