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사고로 잃어버린 신체의 한 부분을 메워주는 영혼의 단짝
작고 오래된 골목길 그려 현대인들이 잊고 지내던 기억 환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양화가 문성국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문성국 작가는 중증 장애의 한계를 창작활동으로 극복하며 일반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신체적 장애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 뿐 나의 예술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라고 하는 작가는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경험들이 그의 예술활동에 자양분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19년 전인 2003년부터다. 어린 시절의 손재주와 감각만을 믿고 미술의 세계에 입문했다.
학창 시절 옅은 손재주로 그려낸 인물 스케치와 취미로만 여겼던 미술이 어느새 사고로 잃어버린 신체의 한 부분을 메워주는 영혼의 단짝이 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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