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선을 보였던 ‘무장애예술주간(No Limits in Seoul)’이 올해 모두예술주간(Disability Art Week in Seoul)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모두예술주간은 동시대 예술 이론과 국내 장애예술의 접점을 발굴하고, 장애예술 고유의 창작 방법론과 미학을 구축하며 장애예술의 주요 주제와 고유한 관점을 개발하는 담론 탐색의 실험실이자 이를 실천에 적용하는 이론과 현장 연계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올해는 ‘장애예술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국내외 강연, 라운드 테이블,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장애예술(Disability Art)과 포용적 예술(Inclusive Arts), 접근성 미학과 장애의 감각까지 장애예술의 주요한 이슈를 논의하고, 비장애인 중심의 균일한 예술상을 거부하며 장애예술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담론의 장으로 초대한다.

○ 프로그램 안내

* 전시

[나란 나란] 박선영, 이솜이 《점자 동시병렬 그림》

접근성: 이동지원

* 강연

아만다 카시아 <접근성 비판 : 제도적 접근성에서 접근성 미학으로>
이토 아사 <장애의 감각으로 존재한 적 없는 사회를 상상하기>
앨리스 폭스 <포용적 예술의 다음 단계는 어디인가? : 철학적 진로와 실천적 여정>
캐리 샌달 <장애예술 미학의 명명과 주장>

접근성: 휠체어석, 자막해설(문자통역), 수어통역

* 워크숍

[무리무리 아무리] <말하기엔 무리지만>
[나란 나란] 여혜진 <작품을 감각하는 다중 회로> *요청 시 문자통역, 수어통역 제공
[나란 나란] 최태윤, 서일영, 김환 <멈출 수 없어>
이토 아사 <보이지 않는 나라를 디자인하기>
캐리 샌달 <바라보지 않을 것, 바라보는 것, 바라볼 것 – 장애예술을 읽어내는 법>

접근성: 휠체어석, 자막해설(문자통역), 수어통역

* 라운드테이블

아만다 카시아 <접근성을 미학적으로 전유하기 –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앨리스 폭스 <포용적 예술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곳>

접근성: 휠체어석, 자막해설(문자통역), 수어통역

* 토크

[무리무리 아무리] <사는 것도 무리지만>

접근성: 휠체어석, 자막해설(문자통역), 수어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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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dawis@kd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