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녹색과 청록색이 어우러진 수채화풍 산맥과 폭포, 초록빛 들판이 펼쳐진 풍경 속에 전통 한복을 입은 세 사람이 등을 보이고 앉아 있다. 전경에는 분홍, 노랑, 보라빛 작은 꽃들이 흩날리는 들판이 이어지고, 하늘은 옅은 구름과 햇살로 물들어 있다. 왼쪽 상단에는 “2025.9.4. 목 ~ 9.7. 일” 공연 일정이, 오른쪽에는 세로로 “음악극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하단에는 공연 장소 ‘국립극장’과 제작진, 관람 및 예매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진행예정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간단한 소개 테이블
일정		2025.9.4.(목) ~ 9.7.(일)
관람시간		목,금 19:30 \| 토,일 15:00
입장료		40,000원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
예매		온라인 예매
주관		국립극장
주최		국립극장
접근성 정보
SNS

요약설명

〇 관람시간 : 100분, 휴식 없음
〇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〇 접근성 안내
- 음성 해설 : 공연을 음성 해설합니다.
- 수어 통역 : 무대 위에서 실시간 수어 통역이 진행됩니다.
- 점자 프로그램북 : 점자 프로그램북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 이동 지원 : 휠체어 이용 관객은 공연 관람일 기준 7일 전까지 사전 예약 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셔틀버스로 이동을 지원합니다.
- 휠체어석 : 좌, 우측 블록의 마지막 열에 3개씩 총 6개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공연 소개 음성‧수어 해설(클릭 시 이동)
- 예매 및 관람 안내 음성‧수어 해설(클릭 시 이동)
〇 문의 : 02-2280-4114

자세한 소개

조선 말,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극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작품은 차별과 불평등이 일상이던 시대를 이름 없는 한 마리 강아지의 눈을 통해 바라본다. 몰락한 양반 홍경래와 서자 출신 우군칙이 반란을 모의하고, 노비 신분의 먹쇠는 딸 삼월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뜻을 함께한다. 평등을 외친 그들 안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또 다른 차별의 그림자.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대, 존재조차 작고 미미했던 한 생명의 시선을 통해 드러나는 사회의 모순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시대를 뛰어넘는 묵직한 울림,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조용히 흔든다.
공연 내용 자세히 보기(클릭 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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