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무너진 세계의 건축가들>
진행예정
| 일정 | 2026.10.14.(수) ~ 10.1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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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시간 | 10:30 ~ 18:30 | |
| 장소 |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 1층) | |
| 주관 | 파도손 | |
| 주최 | 파도손 | |
| 후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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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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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 ||
요약설명
2026 파도손 정신장애예술인 단체전
《무너진 세계의 건축가들》
전시기간 : 2026.10.14.(수) ~ 10.19(월)
관람시간 : 10:30 ~ 18:30
전시장소 :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
개막행사 : 2026.10.14.(수) 15:00
문의 : 파도손 사무국(02-2272-2541)
개막식 : 2026. 10. 14.(수) 15:00
참여작가 : 고유선, 기선우, 박윤주, 박은경, 박형민, 왕예림, 이정하, 이희승, 조금순, 하경이 (총 10명)
자세한 소개
[기획의도]
Architects of a Broken World
우리는 한 때 완벽한 세계의 거주자라고 믿었다. 균열은 아주 미세했고, 벽은 언제나 견고해 보였으며, 마음은 언제나 제 자리를 지키는 줄 알았다. 그러나 삶은 건축물처럼 설계한 대로 완성되지 않았다. 균열은 조용히 번져 심장을 관통했고, 흔들린 정신과 몸의 구조물은 어느 순간 자신에게 낯선 폐허가 되었다.
이 전시는 붕괴의 잔해 속에서 자신을 다시 설계한 사람들의 기록이다. 세상은 그들을 환자의 이름으로 불렀지만, 그들은 무너진 세계를 손으로, 호흡으로, 감각으로 다시 쌓아 올리는 건축가였다. 그들의 벽은 유리처럼 부서졌지만, 부서진 조각들은 또 다른 빛을 반사했다. 그들은 병리의 언어가 아닌, 존재의 언어로 스스로를 재구성했다.
건축가는 도면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다. 건축가는 무너져도 살아남는 구조를 발명하는 자이다. 삶이 붕괴했을 때, 예술은 새로운 기초가 된다. 고통은 벽돌로 변하고, 상처는 기둥이 되며, 기억은 무게를 지탱하는 철근이 된다. 붕괴는 끝이 아니라 재설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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