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1] 장애와 비장애를 가로지르며 음악이 만드는 가능성의 안팎
음악 안에서 장애와 비장애는 반드시 한계의 여부로 직결되지 않는다. 장애인음악가들의 음악하기가 마주하는 경계와 가능성의 안팎에 대해 함께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는 첫 번째 장이다. 음악 안에서, 또 음악을 통해 걸어온 각자의 걸음에 대한 생각으로 물꼬를 트는 대화가 어떤 질문과 공감으로, 상상과 실천으로의 파편 조각들을 남기게 될까.
[세션2] 음악하는 길의 변혁적 가능성에 대하여
음악을 연주하고, 창작하고, 향유하는 접근성을 논할 때 우리는 음악을, 혹은 음악하기를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가. 작곡가, 지휘자, 음악학자의 복합적인 정체성을 지닌 벤 룬의 경험과 그가 발 담그고 있는 단체와 여러 환경을 통해 장애인의 ‘음악하기’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접근을 다시 짚고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세션3] 장애미학과 음악, 그리고 사회
음악과 장애가 교차하여 이뤄온 음악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토대가 될 학술적 담론을 시작한다. 음악학, 장애학, 문화연구,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의 틀이 교차되어야 하고, 또 새로운 틀을 등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시작점들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날카롭게 찍고 연결해 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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