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2020) 제정 이후, 그리고 현 정부 들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관련 정책이 제도화되고 있다.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본계획」 발표(2022), 공공기관의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실시(2023), 문화체육관광부 내 장애인문화예술과 신설(2023), 국공립 문화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전시 정기적 실시(2024)가 대표 사례다. 법률 개정에 따른 우선구매 제도와 정기적 공연․전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이 신속하고 압축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통 예술 정책이 창작(자) 지원 → 향유(자) 지원 → 유통 지원의 순서로 진행됐는데, 두 가지 제도는 유통 활성화를 통한 창작 지원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장애인 문화예술을 빠른 시일 내에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읽을 수 있다. 이 같은 정책 흐름을 장애인 문화예술 인력에 대입해 보면 매개활동 참여 인력의 양성과 활동 지원 정책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뿐 아니라 창작자와 향유자를 매개하는 인력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그것이다.
연구 목적
장애인 문화예술 매개인력 양성과 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여, 매개인 력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현재 매개활동에 참여 하는 인력의 전문성 제고, 현재와 미래의 매개인력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개 발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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