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는 붓으로 우주를 담는 느루아트
센터가 있다.
발달장애 청년 작가를 위한 작업실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용산구에서는 발달 장애인
청년 작가님들의 창작 지원을 위해
미술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예술 활동을 기대하며
발달 장애인 미술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발달장애 청년 작가와 그
가족들의 소망이 담겨 새롭게 태어난
미술 작업실이라는데
안녕하세요. 느루아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밀하고 정교한 작품부터 색감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작가만의
작품 세계가 돋보이는 그림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사뭇 진지한 표정들에서 그림을 대하는
이들의 태도가 엿보입니다.
어떻게 이런 공간을 만드시게 되신
건가요?
네. 느루아트는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작업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청장님께
제안을 드렸고 청장님의 깊은 관심과
지원으로 이 느루아트라는 공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느루아트가 가지는 의미 단순한 창작
공간에 그치지 않습니다.
발달 장애를 가진 청년 작가들은
이곳에서 소중한 존재로 함께
어우러지며 사회성을 배워갔다고
하네요. 느루아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그림 그릴 수 있어서 좋아요.
나 혼자가 아니고 친구랑 같이 해서
훨씬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스며든다는 이곳의
이름처럼 느루아트 작가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파이팅!
느루아와 함께 성장할 모든 청년
작가님들을 응원합니다.
저 이거 어 이게 뭐예요?
피디님 그려 드린 거예요.
어
이거 저 그려 주신 거예요? 네.
[음악]
진짜 실물보다 더 잘 그리신 거 같은데.
[음악]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특별한 작업실, 느루아트! 용산구 청파동에 문을 연 ‘느루아트센터’는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예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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