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6 5-2. 김혜정 작가편 프로그램 소개]
○ A의 특별한 손님
- 김혜정 작가 : 2014년 제12회 동서문학상에서 단편 소설 '엘리베이터'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1살 때 교통사고로 지체 1급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지만, 이후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첫 소설집 『한밤의 태양』, 2023년 두 번째 소설집 『눈이 보신 날』을 출간했고, 2024년 세 번째 책이자 첫 장편 소설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을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 A의 특별한 만남, A를 소개합니다
"레코드점에 그렇게 자주 가진 않아요. 음악은 집에서 듣고, 자주 공연장을 찾아서 라이브 음악을 즐깁니다. 제 추억의 장소는 서점이에요. 어렸을 때 엄마가 저를 데리고 서점에 자주 가 주셨는데, 서점에 들어섰을 때 한가득 놓여있는 책들을 보면 그렇게 설렜어요. 어릴 적에 서점 안을 걸어 다니며 읽고 싶은 책들을 구경하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설렜던 감정이 지금도 서점을 가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 서점 안에 종이냄새도 너무 좋고요. 너무 좋아요, 서점.”(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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