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2026년부터 국가 단위 문화접근성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Universal Culture – national network for accessibility
스웨덴의 비영리민간단체 프레덴스 후스(Fredens Hus)는 2026년부터 3년간 스웨덴 상속기금( Allmänna Arvsfonden)으로부터 750만 스웨덴크로네(한화 약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가 단위 문화접근성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스웨덴은 그동안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지역 및 기관별 접근성 제도의 편차, 정보 공유체계 미흡, 표준화된 접근성 가이드라인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문화접근성에 관한 선도적 사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공유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에 프렌덴스 후스는 기존에 분산적으로 운영되던 스톡홀름 지역 미술관·박물관 중심의 문화접근성 네트워크를 국가 차원의 협력체계로 연결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유니버설 문화 네트워크(Nätverket Universell Kultur), 예테보리 오페라단(GöteborgsOperan) 등이 주도하는 유니버설 공연 네트워크(Nätverket Universell Scenkonst), 스코네스 무용단(Skånes Dansteater)을 포함한 남부지역의 퍼셉션 네트워크(Nätverket Perception)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웨덴 전역에서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150개 이상의 문화예술·장애인·시민사회 단체들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범국가적 문화접근성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접근성 네트워크 상시 관리체계 운영
지속가능한 국가 문화접근성 인프라로 정착
프렌덴스 후스는 전국 단위 문화접근성 네트워크 조성과 더불어 문화접근성 지식정보 공유 서비스(우수 사례, 운영 가이드, 실무 매뉴얼, 평가도구, 온라인 학습모듈 등), 네트워크 참여기관 대상 전문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을 문화예술 정책에 내재화하고, 참여 기관들이 공동으로 문화접근성 네트워크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국가 문화접근성 인프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프렌덴스 후스의 사무국장 예스퍼 마그누손(Jesper Magnusson)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제약하는 다양한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모든 사람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로서 문화접근성이 실현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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