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립포니 오케스트라
제257회 정기원주의 라벨 라스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공연은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7대 예술 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와
베트벤 해석의 권의자인 피아니스트
폴루이스의 협변으로 펼쳐집니다
이번 무대는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베토벤과 라벨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역사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
음악적 미학을 존명합니다
공연은 총 세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식 시간을 포함한 전체 공연 시간은
약 83분입니다
일부는 38분여간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와 함께 베트맨 피아노
협주국 5번 황제를 연주합니다
이어지는 15분간의 휴식후 2부에서는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이 무음곡
2번과 라스가 약 30분간 연출됩니다
여러분이 관람하시는 극장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회 전당
콘서트홀입니다.이
콘서트 홀은 약 2,5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입니다
무대를 중심으로 객석이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아리나용 구조로 고대
원형극장을 본떠 설계되었습니다
객석이 천장까지 높게 트여 있어
음양의 울림이 좋고 웅장함과 섬세함을
모두 아우르며 무대 소리가 객석
전체에 고르게 전달됩니다
관객석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객석에서는 우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좌석은 무대 뒤편에도 마련되어 있어
지위자를 맞주보는 특별한 관람 경험도
가능합니다
무대 위에는 오키스트라 단원이
반원형으로 앉아 있습니다 지휘자는
가장 앞쪽 중앙에 서서 연주를 이끌어
갑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객석과 무대은
모두 밝게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 양쪽에 있는
문을 통해 차례로 입장하고 각자
자리에 앉아 악기를 조율하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이때부터 객석의 조명이 천천히
어두워지고 무대 조명은 점차
밝아집니다
악기 조율이 끝난 뒤 지휘자와
협변자인 피아니스트가 객석을 기준으로
우대 왼쪽에서 입장합니다.이
이 순간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지며
무대의 긴장감이 점차 고조됩니다
박수가 찾아들고 나면 객석 조명이
완전히 꺼집니다 이윽구 무대 조명이
연주자들에게 집중되면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이번 공연의 무대 배치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무대에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총 103명에 참여하며 모두
세곡을 연주합니다
공마다 악계 편성이 다르므로 악계
구성과 연주자 수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는 무대 위에 반원형으로
배치되어 지위자를 향해 앉아 있으며
지휘자는 무대 중앙 앞쪽에서 관객석을
등지고 오케스트라를 향해서 있습니다
이제 지휘자를 중심으로 각 악기군의
위치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케스트라는 크게네 가지 악기군인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학기 타학기로
나un니다 그중 현학계가 관객석과
가장 가까운 압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위자의 왼쪽에는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 연주자 총 30명이
자리하며 오른쪽에는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30명이
위치합니다
현악기들은 부드럽고 유리한 선유를
주로 담당하는데요 공연 내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뒤편 무대 중앙에는 목가락기
연주자 15명이 자리합니다
목관 아기는 음색이 높은 악기부터
낮은 악기 순으로 앞뒤에 배열되며
플루트와 알투 플루트 피콜로가 앞에
앉습니다.이어서
오보에와 잉글리시 홀은 클라리넷과
베이스 클라리넷 그리고 바순과 콘트라
바순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피콜로는 플루투 연주자가 겸에서
연주합니다
목관학계는 각각 고유의 색채와
캐릭터를 지니며 선율과 음영에 다양한
표정을 더해 줍니다
목관학기 뒤에는 금관학기 연주자
12명이 앉아 있습니다 금관학기는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게감 믿고 웅장한 소리로
오케스트라 전체를 받쳐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대의 가장 뒤쪽인 무대
후방에는 타학기 연주자 아홉 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작품에 따라 매우 다양한
타악기가 사용되는데 종류만 해도
11가지에 이릅니다
연주자들은 팀파니를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퍼져 있으며 드럼으로는 베이스
드럼 스네어 드럼 밀리터리 드럼이
금속 타학기로는 글로 슈필 서스펜디드
심벌 심벌즈 트라이앵글 탐 크로타리
그리고 템버린과 캐스터네츠가
포함됩니다
바학기는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미묘하게 무대 분위기를 전환하며
라벨의 섬세한 사운드 디자인을
완성합니다.이
세 가지 주요 악기군 외에도 지휘자의
왼쪽 제1 바이올린 뒤편에는
첼레스타와 하프 두 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젤리스타는 맑고 반짝이는 소리를 내고
하프는 곡에 따라 몽환적이거나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양의 섬세한
색채감을 더해 줍니다
오늘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습니다 남성
연주자들은 연미복을 착용하고 있는데
연미복은 앞자락은 짧고 뒤로 갈수록
길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정장으로 두
갈래로 갈라진 뒷자락이 걸을 때마다
가볍게 퍼지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연미복 안에는 흰색 셔츠를 입고
목에는 검은색 작은 나비 넥타일을
매고 있습니다 여성 연주자들 역시
검은색 바지 정장을 입은 모습이며
모든 연주자는 반짝이는 검은구들을
신고 있습니다 이로써 무대 위가
흑백의 조화로 단정하고 절지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복장은 클래식 음악 공연의
오랜 전통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곡은 루트비 판 베투벤의
피아노 협조국 5번 황제입니다.이
곡은 189년 나폴레옹 전쟁의
한창이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되었습니다
새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
시간은 약 38분입니다.이
협조국은 시작부터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오케스트라가 먼저 연주를
시작하고 피아노가 등장하는데이
곡에서는 도위부부터 피아노가 힘차게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베토벤는 당시의 격동적인 시대 정신
그리고 인간의 좋은과 자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이 곡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음악은 전체적으로
영웅적이고 군사적인 색채를 띄고
있습니다 첫 악장은 힘차고 당당하며
두 번째 악장은 조용하고 사색적인
분위기입니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경쾌한 리듬이
이어지며 피아노가 확신의 찬 어조로
마무리를 이니다
오늘이 곡을 연주할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는 베토벤 해석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입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배토맨
스페셜리스트 알프레트 브랜드의 제자로
영국 bbc 프롬스에서는 배투벤
협주곡 전국을 연주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연주가이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첫곡에 끝나면 15분 정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곡은 프랑스
작곡과 모리슬 라벨의 작품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연주되는 곡은 1912년 초연된
다프니스와 클로의 모음곡 2번입니다
약 18분 길이로 해도지 판토마인
모두의 춤이라는 세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 이 곡은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다프니스와
클로이라는 두 소년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클로이가 해적에게 납치되지만 숲신
판이 그녀를 구해주며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오늘 연주되는 모음국 2번에서는
새벽이 밝아오며 숲이 깨어나는 순간
다시 제외한 두 사람이 기쁨에 겨워
춤을 추는 장면까지가 음악으로
펼쳐집니다
여러분은 음악을 들으며 고요한 새벽
공기를 떠올리셔도 좋습니다
플루토의 잔잔한 선율이 새벽 하늘에
맴돌고 점점 퍼지는 햇살과 함께
기쁨의 춤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곡은 라벨의 라스입니다.이
작품은 약 12분 길이로 1920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라벨은
이런 상처많은 세상에서도 아름다움은
여전히 남아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었고
그 질문에 대한 음악적 대답으로
라발스를 작곡했습니다
고개 초반에는 고전적인 왈츠가
부드럽게 흐르다가 점차 어지럽고
불안한 분위기로 바뀌며 마지막에는
격렬하게 몰아치는 타기 소리와 함께
음악이 붕기되듯 끝납니다
아름다움이 서서히 무너지는이 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은 끝까지
남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이제이 질문의 답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이어서
오늘 공연을 빚내줄 연주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위자 다비트 라일란트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7대 예술
감독입니다
프랑스 작곡과 베를리 오즈와 라벨를
비롯해 바로에서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지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시대학기 연주로
유명한 아르농쿠르의 가르침을 받았고
한때 런던 계몽 시대 오케스트라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 매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스위스 로잔 심포니에타의
수석 개관 지위자 그리고 독일
뒷셀드로프 심포니의 휴먼 게스트로도
활약 중입니다
오늘 협연자로 무대우르는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는 베토벤과 휴베레트의
해석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연주자입니다
그의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아
영국에서는 대형제국 훈장 사륜관으로
서운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0년
bbc 프롬스에서 베트밴 피아노
협조국 전국을 완조한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일에 오페라와 반레
다양한 협변 무대에서 국내 유일의
국립 오케스트라로서
깊이 있는 연주를 이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감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특별한 북 큐레이션을 소개해
드립니다
국립 심포의 오퀘스트라는 출판사
민음사와 함께 클래식 음악 감상에
깊이를 더하는 다각적 듣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무대와 함께 추천하는 도서는
에드거 앨런포의 단편 붉은 죽음의
감명극입니다.이
작품은 전염병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끝내 죽음을 피하지 못한 인간의
오만함을 묘사합니다.이는
이는 점차 무너지는 왈체 형식을 통해
혼동과 파멸을 그려낸 라벨의 라스와도
묘한 울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이 끝난 후 음악의 인상과
함께이 소설을 천천히 의미해 보신다면
음악과 문학이 함께 만들어내는 한
장면을 오롯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공연을 더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휴대전화
전원을 꺼 주시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는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 주세요
진동 모드에서도 얘기치 않은 소리가
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전원을
완전히 꺼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이 콘서트홀은 와이파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연과
관련된 해설 콘텐츠나 자료를 활용하실
예정이라면 공연 시작 전이나 중간
휴식 시간에 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관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배려가
더해질 때 모두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장이
만들어집니다
아우트로
지금까지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라벨 라스 프로그램 음성
해설이었습니다
잠시 후 무대 위에서 펼쳐질
이야기들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출발하지만
변화와 혁신이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향합니다
오늘 연주되는 곡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울림을 남길지
기대됩니다
이제 곧 시작될 국립 심포니
오키스트라의 무대를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획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작 사단법인 한국 시각장애 연합회
성우 나은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를 위한 클래식, 함께 듣는 감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영상을 제공합니다. 공연 감상을 도와줄 음성 해설과 함께, 음악의 이야기를 귀로 만나보세요. 본 영상은 시각장애인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기획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작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성우 나은혁
공연명 : 라벨, ’라 발스‘
일시 : 2025. 7. 5(토) 17:00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 다비트 라일란트
피아노 : 폴 루이스
연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 마 장조 Op. 73 ’황제‘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라벨, ’라 발스‘ M.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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