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아 소리
미슬관입니다.
오늘은 인상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미 피사로가 그려낸 프랑스의
사계절을 함께 감상해 보려 합니다.
카미오 피사로는 인상주의의 핵심
인물입니다.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그는 클로드모네.
피에르, 오기스트, 루느아르, 에드가
드가 등과 함께 인상주의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빛과 색채를 연구하며 순간의
변화와 공기의 흐름을 캠버스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도시의 활기찬 거리부터 고요한
시골마을까지
풍경 속에 살아숨는듯한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는데
탁월했죠.
그의 그림은 부드러운 부터치와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따뜻한 햇살과
산대 바람이 화면 속에 스며든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늘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피사로의 시선을 따라가 보려 합니다.
프랑스의 따뜻한 봄날 아침부터
겨울에 고요한 거리까지
그의 붓 끝에서 탄생한 생생한 풍경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첫 번째로 만나볼 작품은 카미오
피사로가 그린 프랑스의 보
루브루 아침 햇빛이라는 작품입니다.
가로로 긴 캠버스의 봄날 아침 파리
루브루 주변에 풍경이 펼쳐져 있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햇살이 도시를 부드럽게 감싸고 강물
위로 따뜻한 기운이 번지고 있어요.
캔버스를 가로로 이동분했을 때 위쪽은
하늘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에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구름이 둥실 떠 있네요.
마치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 듯
가벼운 하얀 구름입니다.
특히 오른쪽 구름에는 수줍분처럼
은은한 분홍빛이 감더라 따뜻한
봄기운을 한층 더 느끼게 합니다.
구름 아래로는 파리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평선을 따라 길게 뻗은 폭내프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는 멀리서 보면 얇고 단순한
형태지만 자세히 보면 일곱 개의
아치형 구조가 다리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다리 오른쪽으로는 웅장한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르브루 미술관입니다.
직선적인 사각형 구조가 특징인
르네상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이
건물은
창문이 빼곡한 아이보리색 벽면과 연한
남색 지붕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프랑스
꽃기가 새끼 손톱만큼 작게 그려져
있네요.
루브르 박물관로는 생강이 잔잔하게
흐릅니다.
점을 찍어 묘사하는 점묘법으로 표현해
햇빛을 받아 물결이 반짝이는 모습이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하늘의 파란빛과 부드러운 분홍빛을
먹음은 강 위에는 내척의 보트가
유유히 떠 있습니다.
캠버스의 왼쪽 화단에는 생강 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회색빛
광장을 거고 있네요. 아직 겨울에
추위가 완전히 가지지 않았는지 코트를
걸치고 모자를 눌렀쓴 모습입니다.
광장에는 끼큰 나무도 여섯 구루 정도
보입니다.
나뭇가지들을 살펴보면 갈색의 주황빛이
살짝 감는데 이제 막 새싹이
도아할듯한 모습입니다.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아직 참기운이
남아 있지만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프랑스 봄날의 아침이 구슬하니
전해집니다.
햇살 평온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파리의
생강을 상상해 보세요.
마치 그곳을 함께 거고 있는 함
기분이 들지 않나요?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까미오 피사로가
그린 프랑스의 여름 투아즈의
언덕입니다.
가로로 긴 캠퍼스에 프랑스 시골마을의
평온한 여름날이 그려져 있습니다.
햇살이 부드럽게 감싸는 언덕과 고한
마을이 조화를 이루며 한 여름에
고요한 순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먼저 하늘을 바라볼까요?
캠퍼스 상단 1분을 차지하는 하늘은
여름날에 투명한 푸른빛을 띄고
있습니다.
그 위로 둥실둥실 떠 있는 커다란
구름들이 햇살을 받아 희미한 노란빛을
먹음고 있네요. 마치 해가 구름 뒤에
살짝 숨은 듯 곳곳에 은은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부드러운 입체감을 더합니다.
하늘 아래 펼쳐진 투아즈의 언덕은
햇빛을 가득 먹그어 마치 금빛처럼
따뜻하게 반짝입니다.
하지만 곳곳에 그늘진 부분에는 차분한
푸름빛이 감돌아 빛과 그늘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조화가
느껴집니다.
두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완만하게
높아지는 언덕의 끝자락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서
있습니다. 어떤 나무는 풍성한 잎을
자랑하고 어떤 나무는 바람을 견디며
가지를 비틀어 놓은 듯 보입니다.
언덕의 초록빛과 나무의 짙은 녹색이
서로 어우러지며 돼지가 고요히
숨쉬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피자로는 나뭇잎을 세밀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짧은 부터치로 색감을 강조해 마치
빛이 바람을 따라 흐르는듯한 느낌을
만들어 냈습니다.
언덕 아래에는 푸른 초목이 우어진
시골마을이 보입니다. 하얀색 벽돌과
짙은 지붕을 가진 집들이 듬성듬성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선을 캔버스 하단의 언덕길로
옮겨 볼까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길의
모퉁이에 두 명의 여성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다가오는 한 여인은
연노랑의 밝은 드레스를 입고 햇빛을
가리는 양산을 들고 있습니다.
그 뒤를 따르는 또 다른 여성은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어 밝은 여름 풍경
속에서 마치 그림자처럼 조용히
스멸들어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이들은 마치 막 산책을 나선듯 평온한
모습으로이
여유로운 시골의 여름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기사로는이 길 끝에 서서 언덕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
작품은 무더운 한 여름이 아니라
바람이 살랑이며 그늘에서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초여름의 평온한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풀립과 남지가 살랑이며 속삭일 것만
같은 평온한 분위기지요.
이곳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
바쁜 도시와는 다른 고요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도이 언덕 위에서
잠시 멈춰서 바람이 스치는 소리를
듣고 햇살의 따스함을 느껴보세요.
이번에 만나볼 작품은 까미 피사로가
그린 한여름 풍경에서
바를 씻는 여인입니다.
바로로 긴 캠버스에 한적한 계율가에서
조용히 바르시는 여인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푸르스름한 계울가에 한 여인이 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두 다리를 게울에
살짝 담근 채 조용히 발을 씻고
있죠.
표정이 명확히 보이진 않지만 굳터치
사이로 엿보이는 발그레한 불이 한
여름에 더위를 짐작하게 합니다.
여인의 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길이지만
위로 올려 묶어 목덜미를 시원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밝은 하얀 원피스 위로
블루베리처럼 짙고 풍성한 자주색
드레스를 겹쳐 입었습니다.
팔목 위까지 소매를 걷어 올린 채
더욱 새하얀 손수건을 물에 적셔 왼쪽
종아리를 닫고 있습니다.
그녀의 발을 감싸는 개울물은 부드럽게
일렁이며 반짝입니다.
햇빛을 먹으어 초록, 붉은색,
푸른색, 은색까지 다양한 색깔이 담겨
있습니다. 여인이 앉아 있는 계율가는
푸른 녹음이 가득한 여름의 생동감을
전합니다.
잔잔한 풀립과 나뭇잎들이 바람에 일렁
있는듯한 부터치로 표현되어 있죠.
마치 붓으로 톡톡 두드리듯 자연의
리듬을 따라듯한 느낌이 듭니다.
캔버스 뒤쪽 개울 너머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빼곡히 우어져 있습니다.
굵고 단단한 줄기들이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나뭇잎들은 물결을 향해 손을
뻗듯이 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빛이 닿지 않는 그늘진 부분은
낮은데도 불구하고 어두운 색조로
표현되어 뜨거운 햇살과 그늘의 대비를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피사로는 세밀한 묘사 대신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부터치를 사용하여 여름날의
공기와 빛 그리고 물결의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정막한 계율과 찬란하게 빛나는 개울
그리고 그 중심에서 조용히 발을
담그고 있는 여인
여러분도이 장면을 상상하며 한여름의
햇살 아래에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이번에 감상할 작품은 까미오 피사로가
그려낸 가을 목마르트대로 오후의
태양입니다.
가로로 긴 캠퍼스에는 따스한 가레살
아래 넘치는 목마르트대로의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바쁜 도심 속에서도 가을 투유에
차분한 정치가 스며들어 있죠.
캠버스 상단 1을 차지하는 하늘은
맑고 높은 가을하늘입니다.
하지만 구름이 가득해 비 오기 전에
습한 기운이 살짝 감도는듯한 느낌도
들죠.
그 아래 목마르트대로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가운데 마차가 다니는 길을 두고
양옆에 상가가 늘어져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대로를 정면으로 내려다본
시점이라 거리가 멀어질수록 폭이
좁아지며 깊이감이 더 극적으로
느껴집니다.
도로 위에는 마차들이 줄지어 갑니다.
오후에 바쁜 시간대인지 수많은
마차액열이 좌우로 나뉘어 부드럽게
흐르는듯한 모습입니다.
차분한 가을빛을 닮은 갈색말들이
검은복장의 마부와 함께 부지런히
거래를 오갑니다.
도로 양옆으로는 가을 맞이한
가로스들이 줄지어서 있습니다.
어떤 나무들은 아직 풍성한 잎을
자랑하는 반면. 어떤 나무들은 이미
가지를 드러내며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로의 양쪽으로는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쌍둥이처럼 닮은 약 7층 높이의
건물들이 이어지며 그 끝은 마치 거리
넘어까지 연결된 듯 멀리
사라집니다.이
이 건물들은 어두운 남색 또는 회색
지붕 그리고 붉은색 굴뚝을 가지고
있어 파리의 전통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긴 창문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건물들은
한세기전 파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아래쪽 인도에는 쇼핑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외투를 걸친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커다란 창이 있는 1층 상점 앞에서
군데군데 모여서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햇빛을 먹음고 반짝이는 목마르 뜻대로
그 안에서 분조하지만 차분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가을 오후의
목마르트 거리는 더욱 따뜻하게
빛납니다.이
거리의 공기는 여름에 활귀하는 또
다른 차분함을 품고 있습니다.
피사로에 거칠면서도 섬세한 붓질은
도시의 생동감과 자연스러운 흐름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여러분도이 풍경 속에 들어가
1800년대 프랑스 파리의 활기창
공기를 느껴보세요. 마지막으로 만나볼
작품은 까미우 피사로가 그려낸
겨울풍경 루브시엔 베르사유
도로입니다.
가로로 긴 캔버스 속 겨울에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함이 깃든 한적한
마을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조용한 거리, 그리고 그
위에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겨울날의
감성을 전해 줍니다.
그림의 상단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하늘은 구름이 가득긴 흐린 겨울
하늘입니다.
푸름빛이 희미하게 감도는 하늘 위로
흰색과 옅은 분홍빛이 섞인 구름들이
마치 바람을 따라 서서히 흐르고 있는
듯 보입니다.
흐린 하늘이지만 답답하기보다는 겨울에
차가운 공기가 부드럽게 스며드는듯한
잔잔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 아래에는 눈덮힌 마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앞서 만나본 목마르
뜻대로 오후의 태양처럼 중앙에 도로가
있고 양옆에 집들이 늘어서 있지만
이번 풍경은 훨씬 더 조용하고 안늑한
시골마을입니다.
도로는 마차 하나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좋고 양옆으로는 밝은 황토색과
뾰족한 삼각지붕을 가진 가정집
대여섯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집 위에는 포근한 솜미불처럼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눈 덮힌 도로 위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서 있습니다.
왼편에는 사과처럼 빨간 두 건을 쓴
할머니가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은 채
도로 끝을 바라보며서 있습니다.
눈 위에 남겨진 발자국들 덕분에 마치
뽀드득 소리가 들려오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녀의 오른쪽에는네 명의 아이들이
온기종기서 있습니다.
모두 도로 끝을 바라보고 있어
뒷모습만 보입니다.
시선을 따라가 보니 도로의 적끝에
흐릿하게 보이는 마차 한대가
있습니다.
이제 막 마을에 도착하려는 걸까요?
아이들이 기다리는 반가운 누군가가
마차에서 내리진 않을까요?
한적한 시골마을의 겨울날 아이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 담긴 순간이
느껴집니다.
도로의 양옆으로는 가로수들이 줄지어서
있습니다.
어떤 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린 채
겨울에 고요함을 품고 있고 어떤
나무는 햇살을 받아 길게 그림자를들이
채서 있습니다.
구름이 서서히 거치는 듯 가로수들
사이로 햇빛이 비치며 도로 위에 길고
부드러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그 때문에 단조로울 수 있는 겨울경이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장면으로 만들어졌습니다.이
[음악]
작품은 겨울날의 차가운 고요함과
따스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찰를 기다리는듯한 사람들의 설렘과
기대감
그리고 햇살이 비치며 눈 위로
부드럽게 드리워진 가로수들의
그림자까지
여러분도 눈을 감고 피사로가 묘사한
따뜻한 겨울 풍경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 보세요.
지금까지 카미오 피사로의 사계절을
담은 다섯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햇살이 개뜬 루브르
아침 햇빛
푸른 언덕과 개울이 어우러진 찰라스힐
퐁투하주와
개울에서 바를 씻는 여인
가을빛 속 분주한 거리에 풍경을 담은
목마르트대로 오후의 태양
그리고 겨울에 고요함이 느껴지는
루브시엔 내의 의 베르사유 도로까지
피사로는 단순한 풍경을 그린게 아니라
그 순간에 빛과 공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담아냈습니다.
[음악]
여러분도이 영상을 들으시며 사계절의
특별한 온도와 감각을 느껴 보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소리에
이솔
송서영
최보랑
문보은
김권석
노이진
윤안실
김초롱
이유한두였습니다.
오늘은 인상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미유 피사로가 그려낸 프랑스의 사계절을 함께 감상해보려 합니다. 프랑스의 따뜻한 봄날 아침부터 겨울의 고요한 거리까지, 그의 붓끝에서 탄생한 생생한 풍경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작품: 카미유 피사로 '루브르, 아침, 햇빛', '퐁투아즈의 언덕', '개울에서 발을 씻는 여인', '몽마르트 대로, 오후의 태양', '루브시엔느의 베르사유 도로'
글, 목소리: 이솔, 송서영, 채보람, 문보은, 김권석, 노희진, 윤한실, 김초롱, 이유경, 이한두
눈으로 보지 않아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했습니다. 눈을 감고 여러분만의 작품을 그려보세요. 화면 구성 및 자막은 저시력장애인을 위해 크고 밝게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