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우리 한번 입장해 볼까 그래
근데 엄마 오늘 관객 몇 명 왔어 한
2만 명주 거짓말 아니 그만큼 많이
오셨다는 뜻이야 준비됐지 응 자 이제
우리 입장해 보자
[음악]
그래 눈이 사람의 모든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영혼이다 송
박두성 안녕하세요 저는이 의 작연출
맡은 소리꾼 김지연입니다 송암 박두성
이야기 여섯 개의 눈꽃으로 피어
나다는 한글점자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님의 생일을 다룬 창작 판소리
1인 소리 극입니다 저희 공연은 음성
해설사가 있어서 시각 장애인도 충분히
어려움 없이 공연을 즐기실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끔
출근 시각장애 특유
습관들을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코가
막혀 코파는
놈네 여기서 코가 박혀 코파는 진짜
코를 코이라는 것 아니라 손을 가서
코가 막혀 코를 판다라는 거를 좀 더
과장되게 볼 수 있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지금 성이에요 김지현이
아니라 그 멋있게 말끔하게 준비한다
탁탁 이렇게 뭐 털지 제 주변에
시각장애인 분이 없으세요 어 움직임을
지도할 때 보통 저는 영상을 보거나
따라하거나 그런 모방이 먼저 였었는데
이번에 지도를 할 때 어떤 접근을
해야 할까이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어 일단
지연님의 표정이 아주 다양해요 그리고
지현님이 처음부터이 소재를 순정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움직이고 풀어내는이
과정들이 너무 진솔하고도 하고 지연
님만이 할 수 있는
소재이지요 교장 선생님 선생님의 제안
감사히 바꿨습니다 그 박주성 선생님이
얘기할 때는 이렇게 공손하게이 모자
모자의 위치를 어디다 이렇게 하느냐에
따라서 좀 여러 가지로 연출이 가능할
것 같아요 바로 보일 수 있게 예예
이거 머리를 이제 어떻게 해야겠다네
머리 이제 낮게 오 네 이런 분위기인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연습할 때네
머리를이 아래쪽으로 묶으세요 앞으로는
모저 쓸 수 있게네 지금부터 공연할
때까지는 박주성 사는 거 알겠죠 주성
팔 송암 박두성 이야기이 공연이 한글
점자가 지닌 그 가치 그리고 얼마나
소중한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김지현이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그
그런 작품을 보는 그런 재미도 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홀로 된자가 되
것이다
이어나가겠습니다
겨 겨 두번었어 알리는 소리
[음악]
씨려고라
[음악]
끝 처음에 인트로로 나오는 곡을 이제
제가 썼는데 보인다는 것은 어떤
걸까이 가사를 보면서 제 어렸을 때
기억이 되게 많이 났어요 어렸을 때
중도의 시력을 잃게 된 친구들한테이
색깔은 무슨 색깔이야 뭐 이런 느낌은
어떤 느낌이야 이런 질문을 되게
순수하게 많이 했거든요 뭐 색깔이나
여러 가지 것들을 물었던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해서이 이 멜로디가
지현 선생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
저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곡 쓰면서
이입이 됐던 거
[음악]
같아요 아 머리 아니
[음악]
머리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하려고 도전하는데 또 어떻게 보면 또
제가 존경도 해 특히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그건 거예요 예 시각
장애인의 글과 같은 이렇게 창제와
같은 건 거잖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었던
거 숙이 같
[음악]
제가 만든 작품을 드디어 무대 위에
올린다는 설렘도 있고 처음 무대에서
혼자
움직이면서 부채 없이 이제 연기를
해요 그래서 살짝 어 방향을 잃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있고 설도 있고
그래요 안녕하세요 저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소리꾼
지입니다 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한글 점자를 만드신
송암 박두성 선생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지금처럼 해설을 해 드릴테니까
어렵다고 생각마시고 잘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면 2 박두성의
탄생과 성장 스승
스승님 뜻 있지
않내다 오른손 엄지는 일정 하
여러분들은면서 일점 일점 일점 일점
하시면 돼요 해볼까요 시작 오른손
엄지는 일정 시작 일정 일정 일정
일정 너무
잘하시는데요 호원이가 달려간다
호원이가 달려간다 호원이가 달려간다
계속 싸워 식당을지나 삼으로 달려간다
높은 담을
바라보고 정말 담이 높긴 높구나 아이
운이
아닌
손끝으로 점자를 찍어보고 읽어보
배열하여
마침내 조선어 첫자를
완성하게 되었더라
저와 명의 제자들은 조선어 점자
연구회를 조직하고 점자 연구회
착수했습니다 여고 안전 읽고고 읽고
읽고 크게 읽고 작게 읽고
어고 또 어떤
사람은지 춤 잘 춘다
멋지다 잘
배웠다요 마시는 모습도 약구
사랑합니다
다 장면 14 여섯 개의 눈꽃이
희망으로 피어나다
1963년 8월
25일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구나
[음악]
하지만 선생님께서 남겨 주신 여섯
개의
눈꽃은 지금도 우리들의 손끝을
간지리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마음로 일군
역사
손끝 시각 장인들에게는 이제제 한글
점자의 소중함 또 박 선생님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조명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음악]
좋겠습니다 피운
역사
[음악]
함께네 정말 부족한 공연이었는데
끝까지
웃으면서 즐겁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더
하고 작으로 또 찾아 수 있
하
손끝으로 피온
역사 눈
부시게
빛나는
병
아름다
눈꽃
들어 I
시각장애인 소리꾼 김지연이 작·연출한 창작 판소리 공연
송암 박두성 이야기: 여섯 개의 눈꽃으로 피어나다'
그 제작 현장의 감동을 함께 만나볼까요?
★ 기획, 구성 시소TV시각장애유튜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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