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협력시각장애인 김영진
[음악]
평상시에 시각 장애인을 만날 기회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제
저로 인해서
시각장애인에 대해 알 수 있는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요 그리고 평상시에 제가
해보지 않은 경험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자막]#프로젝트 #차이점
기존의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서 제가
경험했던 부분들은이 시각 장애인 중심으로 제가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는 그런
과정들이 시각장애인 중심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과정들이 있고요
이 활동에서는 이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경계가 없다는
점에서 좀 좋았던 거 같고 이제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음악]
[자막]#기억 #경험 #이유
시각 장애인이 미술을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손으로 만드는 거 외에도
물감을 만지고 하는 회화 같은
부분을 할 수 있어서 좀
신기했었고 재밌게 할 수 있었고
그다음에 드럼 같은
경우는
하시는 분께서 이제 할 수 있다
쉽다라는 그런 표현을 많이 사용해
주시니까 재미있게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 들이었던 것 같아요
[음악]
[자막] #시각장애인 1학년 #의미
시각 장애인 1학년이란 말이 큰
뜻이 있는 건 아니었고요 이제
아이가 부모님 뱃속에서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걷고 먹고 뛰고 하는 걸
배우는 과정이 있듯이 제가 장애인이
되고 나서 다시 혼자 걸을 수 있는 보행을
배우고 그다음에 글을 읽을 수 있는
점자를 배우고 하는 과정을 뜻하는
말이었고요 그리고 다섯살 시각장애인에게 저도 이제 1학년이라
대단하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섯 살의 부모님이
계시다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그
아를 깨고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떤 사람은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평생이 돼도 불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가치가 없는 인생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충분히 믿고 지지하고 응원해
준다면 그 자체로도 그 사람은 충분히
빛나는 가치 있는 다섯 살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혹시나 이런 과정을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막막하시다면 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나
시각장애 복지관 이런 곳에
전문가 분들을 찾으셔서 도움을 요청을
하시면 그래도 현재 내가 알고 있는 이
막막함 보다는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음악]
[자막] #시각장애인용 프로그램 #안내 #염두
안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한테 알려 주는
거라서 그런 부분은
좋았는데 이제 어떻게 생각하면 그
부분이 시각 장애인인 저와 비시각장애인
분들을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계가 될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음악]
[자막] #접근성 #새롭게 #느낀점
제가 시각 장애인이면서도 접근성에
대해서는 조금
무관심하게 그냥 감각하고 지나쳐 오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함께하면서
그 부분을 다시 짚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제 외부에 공연이나
이런 것들을 보고 다니다 보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접근성이 갖춰져 있고 조금 더 진행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조금 인상깊게
생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음악]
[자막] #장애인 #예술향유 #개선될 점
처음 시작을 하는
과정에서는 피드백을 요청을
하시지만
결과물에서는 배제되거나
아니면은 본인들의
만족도만으로 점검 확인받지 않고
끝나시는 경우가 많아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향들이 이렇게 보이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음악]
[자막] #향유하고 싶은 #예술 경험
장르를 떠나서 저에게
정보 전달이 확실해서
제가 그 내용이 재미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어떤 장르든 구분하지 않고 이렇게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즐길 의향이 있습니다
[음악]
[자막] #향휴 참여 의사
아 없습니다 제 영역이 아닌 거 같아서
조금 어렵고 이게 부담스러운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특별하게 어느 부분이 성장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지만 그냥 제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기회와 시간들은 된 것 같습니다
[음악]
[자막] #프로젝트 #발전 #방향성
시각장애인인 제
입장이나 비시각장애인 다른
팀원들 분들 사이에서 저도 처음이고
그분들도 처음이다
보니 서로 배우고 알려주는
과정이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간들을 갖고 서로 성장하고 배워
나간다면 결과적으로는 서로 어떻게
알려주고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터득을 해서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
[자막]3452356-12456 프로젝트
기획/연출 양양
협력시각장애인 김영진
영상기술 김형범
음악 김원형
미술 신수아
디자인 김순현
[3452356-12456 프로젝트] 오픈공유회
○ 날짜: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 40분부터 입장 가능)
○ 장소: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
○ 기획, 연출: 양양
○ 협력시각장애인: 김영진
○ 협력예술가 | 영상기술 김형범, 음악 김원형, 미술 신수아, 디자인 김순현
○ 장소제공, 홍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복합문화예술공간 다함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3452356-12456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의 예술향유를 위한 접근성 환경을 탐구하고 적용하며 예인과 맹인의 특별한 두 세계를 잇는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 명의 숫자는 창작자 양양과 시각장애인 영진의 이름을 따서 만든 ‘양-영’의 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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