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제6회_권지명 작가편 프로그램 소개]
○ A의 모든 세상
매월 장애 이슈를 들려드립니다. 6회의 주제는 ‘청각장애인 의료접근성’입니다.
○ A의 특별한 손님 | 권지명 작가
권지명 작가는 사회복지사 부모님 밑에서 30년, 사회복지사로 23년을 살아왔습니다. 낮에는 회사에 다니고 밤에는 식탁에 앉아 글을 씁니다. 근육이 점차 퇴화되어가는 장애인 남편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살 터울 사춘기 남매의 엄마이고요. 장애인의 아내로, 장애인의 동료로 살면서 만난 ‘나’와 그들의 ‘이야기’를 적은 에세이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을 펴냈습니다.
○ 극장 A
「한(恨)」,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163쪽 발췌
“나는 죽기 전에라도 남편의 한(恨)을 알 수 있을까. 장애뿐 아니라 그 누군가의 한(恨)을 진심으로 알 수 있을까.”
○ A의 책방
- ‘A의 책방’은 A의 모든 것 구성작가 최지인 시인이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 책 한 권 : 김유리·김영아, 『너와 함께라면』(지식과감성#, 2023)
- 한 구절 : “이럴 때 나는 살기 위해 글을 썼다. 살기 위해서, 죽지 않으려고,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으면 죽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졌다. 어릴 때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날이면 일기장에 뭔가 썼다. 쓰고 또 썼다. 뭐라도 끄적이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니 계속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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