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 제6회_윤상원 작가편(2부) 프로그램 소개]
장애라 명명(labeled)된 학생, 장애화하는(disabling) 사회라는 표현으로 세상을 올바르게 명명하는 특수교사 윤상원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사의 이야기, 학생 이야기, 삶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래요?
○ 극장 A
『누구를 위해 특수교육은 존재하는가』, 74~75쪽, 5쪽.
“‘장애 학생’이라는 표현을 고수할 경우 ‘할 수 없는’ 학생 개인에 방점을 두어 개인이 할 수 없기 때문에 분리한다는 논리를 정당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즉, 특정 손상을 지닌 학생 개인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학교 환경을 전제할 때만이 장애라는 명명은 성립할 수 있으며, 그 명명이 그 학생에게 부여된 결과 분리와 배제가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기 위해 ‘장애라 명명된 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 A의 책방
- ‘A의 책방’은 A의 모든 것 구성작가 최지인 시인이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 책 한 권 : 김효진, 『오늘도 차별, 그래도 삶』(이후, 2024)
- 한 구절 : “장애 말고 사람을 보라. 원하든 원치 않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의 삶의 조건이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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