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리움ㆍ호암미술관 소장품 수어해설 영상입니다.
김홍석 《기울고 과장된 구성에 대한 연구–ACT》
김홍석은 작품 속에 모방과 허구를 심어 두면서 그것을 발견한 우리에게 당혹감을 느끼게 합니다. 〈기울고 과장된 구성에 대한 연구—ACT〉는 미국의 대표적인 추상 조각가 조엘 샤피로의 직육면체로 이루어진 조각 언어를 차용한 것으로, 샤피로의 특징인 청동 입방체 대신 포장 상자를 쌓아 올려 허술하고 위태롭게 재현된 이 형상은 유머러스하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길거리나 상점에서 주워 온 듯 보이는 이 종이 상자도 사실은 견고한 재료인 합성수지로 제작한 것이라는 점인데, 이처럼 모방과 허구, 눈속임으로 가득한 김홍석의 작품은 그 층위를 벗겨낼 때마다 우리를 독특한 아이러니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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