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그램북 기간 2025년 3월 18일 화요일부터 4월 13일
일요일까지 단 월요일과 목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장르 연극 러닝타임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총 150분 관람 연령 12세 이상
관람과 접근성 한글 자막은 전 회차
제공됩니다 수어통역은 4월 1일과 2일 4일부터 6일까지 총 5회이며
회수형 음성 해설은 3월 29일부터 30일 4월 5일과 6일 총
4회입니다 터치 투어은 3월 30일과 4월 5일 총 2회에
운영됩니다 모두 예술 극장 우편 번호
03737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 전화
02760에
[음악] [박수] 9780 관객 마음속에 그어졌던
이런저런 경계를 허문다 젤리피 즉 해파리처럼 투명하게 장애 당사자성을
드러내 관객의 공감과 눈물을 이끌어내는 매번 기적 같은 무대
조선일보 이태훈 기자 무대 안팎계 묵직한 생각거리가
달달한 로커 속에서 꿈툴거리는 작품 겉으로론 말랑말랑해 보이지만 강력한
치이 있는 해파리를 닮았다 중앙일부 이지영
기자 장애의 비장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각자의
사정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며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주영 평론가 프로덕션 전체의 이해와 배려가
느껴지는 비연극적 요소가 연극 젤리피c의 여백을 채워 관객들에게
온전한 충만함을 준다 모두에게 꼭 권하는 작품 칼럼스트
[음악] 박병성 인산말 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 방귀희 [음악]
이사장 안녕하세요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 이사장
방귀입니다 작년 쇼케이스에 이어 젤리피씨의 본 공연을 드디어 이곳
모두 예술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이 공연은 장의술를 향한
여정에서 우리가 실제로 마주하게 될 많은 어려움과 기쁨을 만나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이 과정에서 만난 의미 있는 발견들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젤리 PC는 장애 여성의 삶을
유쾌하게 그리는 연극이지만 그에 묻지 않게 만만치 않은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온전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주인공 캘리의 요구는 사회적인
통념과 충돌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긴장감을 빚어냅니다 많은 장애인과 가족이
고민하고 겪고 있을이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의 삶에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모두 예술극장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동등한 관계 속에서 협력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풍토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장애인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비장애 배우의 영향이 좋은 연기력으로
수영되었던 문화 대신 장애인 역할을 장애인이 연기하는 당사자주의를
지향합니다 그 결과 연습실에서는 장애인을 연기하는 관찰력 좋은 비장애
배우의 예리한 묘사력에 대한 기대 대신에 이해 배려 인내와 같은 태도가
중요한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이 이 과정에서 연극적으로
발견된 새로운 접근법과 시도는 공연시에도 무대에서 구현될
것입니다 작년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이러한 포용적 태도의 연극을 새로운
감수성으로 받아 주시는 관객들이 있어서 많은 격려와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기관은 문화 예술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우리의 삶 속에서
받아들이는 포용적 문화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젤리피시의 제작 과정은 장애
당사자의 상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배우나 창작진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관객
모두에게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습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미 그 변화가 창작 과정에 녹아들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젤리피쉬와 함께 2년간의 여정을 함께한 모든 창작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듀서의 글 프로듀서 석재원
공연기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개인적인 관심으로 장애 이술 베리어프리
릴렉스드 퍼포먼스 등의 표현들과 익숙해지고 다양한 공연에서 그
방식들을 확인하면서 제 라인업 구축을 비한 작품을 선별하는 과정에도 장애은
깊숙하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K리는 다음
중후군이 있습니다 저는이 역할은 실제로 다운중후군이 있는 사람이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다면 장애인수의 경험이 없는 자로서는 한국
장애인 문화예수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프로덕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장문원에 제기했던 것은 저와 마찬가지로 장애의
경험이 많이 없는 제작진들로 프로덕션을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함께 경험하며 이뤄가기
위함이었습니다 연습을 진행하면서 그 조건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한 건
아닌가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할 때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을 함께 상의하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잠시 멈추기를 반복했던 2년에 가까운 과정이 결국엔
단단함을 만들었음을 확신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라는 말로 소개한 민세로 면출이 이끌고 보여준
과정은 우리 모두를 한층 성숙하게 했습니다 덕분에 처음 수행해야 할 것이 많았던
저는 마 놓고 제 상황을 잘 풀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백지윤과 캘리를 너무도
사랑하여 프로덕션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큰 힘을 준 정수영 배우 많은
고민과 시도를 할 수 있는 작업이 좋다며 함께한 김바다 배우 직전의
작품을 함께하면서도 내내 닐이 떠올랐던 이종 배우 원작자에게 양해를
구하면서까지 대본을 고쳐가며 섭외했던 김범진 배우
기존의 공연들과 다른 내적 외적 투자를 정말 많이 해 주어이 과정을
더욱 빛나고 단단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인
단체를 거쳐 만나게 된 백지윤 배우 그녀는 무용가로 활동했던 경험으로
예술적 재능과 천재적인 감각을 갖추고 있는 준비된 배우였습니다
백지운 배우를 통해 갖게 된 여러 감정들과 시간들은 어떻게든 잘 기록해
두고 싶을만큼 제 인생에서 갑진 만남입니다 이런 과정과 만남을
가능하게 해준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의 김영희 전 이사장님과
오세영 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과정 내내 벅찬 업무를
수행했던 김혜리 제작피디와 하지연 주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프로덕션을 이끌어가며 내내 의지한 신재운 드라마 터그
고원금 안무를 비롯해 많은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젤리피시는 장애가 있는 딸과 엄마의 성장 서사입니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
모든 제작진과 그리고 관람해 주신 관객분들도 캘리와 아그네스와 함께 조금은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젤리피씨가 망망 대회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순항할지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글 작가 벤 웨더릴
젤리피가 모두 예술 극장에서 다시금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이 이 작품을 집필하여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장애를 가진 캐릭터들이나 단순한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욕망과 꿈
그리고 결정을 가진 온전한 인간으로 그려지는 것이었습니다 창인은 극복해야 할
비극이 아니라 사랑과 시련 그리고 삶에 복잡한 순간들을 포함한 다양한
인간 경험의 한 부분입니다 결국 젤리피씨가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자유입니다.이 작품속 인물들은 사랑과
독립 그리고 스스로를 정의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 나갑니다 그리고 이것은 특정한
누군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이 이 공연이 한국 관객
여러분께 더 깊은 공감과 새로운 시각을 불러일으키고 무엇보다도
인간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이 여정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연출의 글 연출 민세롬
친구 연인 심지어 가족 관계에서도 우리는 서로에게 영원히 낯설고 이상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 젤리는 각자의 고유성을 가진 나와
너가 만나 전혀 상상도 못했던 풍성한 존재들로 변모해 갈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그려냅니다 독립에 필요한 용기와 그에 따르는
두려움 연대에 필요한 사랑과 그에 따르는 책임의 고유성을 고집스럽게 고통스럽게
지켜내며 살았던네 명의 인물이 낯설고 이상한 공존을 향해 가는 유쾌하고
역동적인 변화의 서막을 선보입니다 작품개발 쇼케이스부터 이번 정식
공연까지 가장 시간을 많이 드렸던 것은 각기 다른 고유성을 지닌 우리가
만나서 어떤 과정과 형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나가야 하고 또 어떤 태도로
관객에게이 작품의 형식을 완성해 선보일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드라마를 관객이
공감하며 따라올 수 있게 하는 일 외에도 각자 모두 다른 고유성을 지닌이 창작진이 지난 1년 동안
연습실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찾은 소중한 내용과 형식까지도 마치 작품
제목처럼 투명하고 경쾌하게 드러나는 컨셉의 무대
어떤 연습실의 마지막 리어서를 엿보는 설렘과 흥분이 작품의 형식을 통해
객석에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이야기를 모두 함께 같은
수준에서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사용했던 스토리보드 연습 시간 동안 서로 간의
안정감과 유대를 위해 진행했던 워밍업 활동들 무대 뒤가 아니라 무대 위에서
도력하거나 공존하는 프롬프트 배우 소품 대도구 의상 등이 노출된
상태에서 전환하는 방식 등 많은 시행 착오와 실패의
순간들까지도 정식 공연에서는 하나의 무대 요소가 되어이 작품에 담긴
포용과 연대의 주제가 보다 더 역동적으로 드러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공동 제작 주체인 모두 예술국장과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경에
제작 계획 행정 기술 분야의 모든 실무자 스태프분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한없는 인내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작년 작품 개발 쇼케이스와
올해 정식 공연에 이르기까지 서로의 고유성을 알아가며 길고 힘들게
힘했던이 긴 여정을 연출보다 더 깊은 작품 이해와 탁월한 영향으로 각
분야에서 이끌어 주신 출연진 수어 통역 배우 프롬프터 디자이너 선생님들
상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극장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마련된이 첫 정식 공연의 기회가 우리 모두에게 무엇인가를 또 배우고
부족함에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 소개 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과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서경이 공동 제작해 지난해 5월 작품 개발쇼
케이스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개발 과정을 선보였던 연극 젤리 PC가
2025년 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모두 예술극장에서 초연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젤리 PC는 다운중군이
있는 27세 여성 캘리를 주인공으로 가족과 사회적 편견 그리고 사랑을
둘러싼 과감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국 부시 시어터에서
2018년 초연된 후 내셔널 시어터에서 연이어 큰 호평을 받은이 작품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사랑할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육회하고도 섬세하게
탐색한다 해안가 산책을 즐기는 주인공 캘리는 제치 있고 야한 농담을
즐겨하는 당찬 여성으로 아케이에서 일하는 일을 만나게 되면서 자기 삶의
두권을 확신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캘리의 엄마 아그네스는 딸을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닐에게 캘리와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아그네스가 저신장 장애가
있는 도미닉과 캘리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면서 내 인물의 관계는 유머와
진심이 뒤섞인 다체로운 파동을 만들어 낸다 작품은 장애를 단순한 동정 혹은
극복의 대상으로 그리지 않는다 오히려 다운중후군이 있는 주인공이 성적
욕망과 자리 의지를 지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무대에 서고 그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은 함께 웃고 울며 스스로를 돌아본다 보편적 성장 드라마이자
로맨스의 요소가 결합된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놓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환기시키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낯설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해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이
통합적 무대는 수어통역 한글자막 음성 해설 등 베려풀리 환경을 통해 누구도
예외로 두지 않는 함께하는 공연으로 구현된다 웃음 속에서도 관객은 모두가 사랑할
권리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만나게 되고 그에 대한 답은
결국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한 의미에서 젤리 PC가
던지는 주제는 단지 장애인 주인공의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사회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포용적 시선을 다시금 제시하는
것이다 공연 1학 2018년 영국 런던 부시
시어터 세계 초연 2019년 영국 내셔널 시어터 2023년 호주 뉴
시어터 2024년 한국 모두 예술극장 작품 개발 쇼케이스 2025년 한국 모두
예술극장 초연 작가 소개
벤 웨더릴은 영국의 젊은 극작가로 런던의 로얄 헤이마켓 극장의 젊은
극작가 경연회와 레스터의 커브 시어터의 극작가 경연 대회에서 수상하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그는 올드레드 라이온 작가 그룹의 창립 멤버이자 내셔널 시어터의
청소년 극작 프로그램 뉴 뷰즈에 참여하는 등 영국 연극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커브 시어토에서 드라마 턱그로 일하며 다양한 작품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그의 대표작 젤리 피시는 2018년 보시어터에서 세계
최연되었다 왜 우리는 장애인을 로맨틱 코미디에서 좀처럼 보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이 작품은 다운중후근이 있는 주인공 캘리의 사랑과
섹슈얼리티 관리 자립 등 여러 의제를 대담하고도 섬세하게
다룬다 오프 베스트앤드 어워즈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극작가 남자 조연
무대 디자인 음양 디자인네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작가 조합에서
주관하는 최우소 희곡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더 스테이지가 꼽은 2018년
최고의 연국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비편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후 내셔널 시어토로 무대를 옮겨 연이은 매진과 호평을
기록하며 낯설지만 솔직하고 매혹적인 로맨틱 코미디라는 찬사를
얻었다 벤 웨더릴은 무대 위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넓어지길 원한다고 밝혀왔으며 현재도 장애의 비장이 구분
없는 배우와 창작진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체로운 작품과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젤리피시는 그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신시스 영국의 작은 바닷가 도시
스케그니스 해변 캘리와 엄마 아그네스는 15년 동안
매일 같은 바닷가 산책로를 걸으며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개를 잡는 것이
전부인 평범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연느 때와 마찬가지로 해변가 산책을
하던 중 캘리의 휴더널 메시지가 계속해서 올리자 캘리는 남자 친구
일에 대해 고백한다 아그네스는 캘리의 남자 친구 소식이 반가움도 잠시 닐이 아케이에서
일하는 비장애인이라는 사실에 불안에 휩싸이고 그녀의 일상은 겉잡을 수
없이 빠르게 무너져 간다 그 사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엄청난 사건이 다가오는데 [음악]
캐릭터 소개
캘리역의 백지윤 난 나한테 뭐가 좋은지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 정말 지겨워 작은 해안가 도시에서 27회를
살아온 다운 중후군이 있는 여성 내제든 에너지와 호기심으로 가끔
주변인들을 당황하게 한다 톡 쏘는 농담도 서슴 캘리이지만 그
깊은 곳에서는 누구보다 스스로를 책임지려는 독립심이
자리한다 아케이드에서 만난 일과의 사랑을 통해 늘 받기만 하던 보호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립을 꿈꾼다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지만 마음만은 누구 못지 않게 진지하고
솔직하다 아그네스역의 정수양 대부분의 사람이 진짜로 봐야
할 때도 그 너머는 못 봐요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다음
중후군이 있는 딸 캘리를 온몸으로 지키며 살아온 엄마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세상의 부당한 편견에 맞서며 딸을
키워왔다 하지만 캘리의 인생이 바뀌려는 순간이 찾아오자 누구보다
강인한 그녀도 끊임없이 흔들린다 결국 캘리가 선택하려는 삶을
어디까지 받아들여 줄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도 시험을 던지는 인물
닐역의 김바다 그리고 이종
캘리는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전 캘리를
선택했어요 바닷가 아케이드리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던 청년 그러나
캘리를 만난 후 세상이 던지는 시선과 자신의 책임감 사이에서 여러 번
흔들린다 그럼에도 주어진 판견에 맞서 사랑이란 결국 둘만의 선택이라는
믿음을 간직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간다 때론 휘청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성실함으로 캘리에게 든든한 버틴목이
된다 도미닉의 김범진 살다 보면 사람들이 겁 먹을
때가 있어 그냥 잠깐 멈추고 숨을 쉬면
괜찮죠 아그네스의 초대를 받아 캘리 앞에 나타난 뜻밖의 손님
겉으로는 수줍고 순수해 보이지만 좋아하는 이성 친구에게 잘 보이려
퀴즈쇼에 도전하는 등 엉뚱한 열정이 번뜩인다 때로는 이들의 갈등을
지켜보며 해학적 한마디를 툭 내뱉어 분위기를 바꾼다 알고 보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그런 자기 모습 또한 담담히
받아들이는 캐릭터
스토리보드 일막 신 첫 번째 3월
해변 해안가를 걸어온 아그네스와 캘리는 15년째 같은 바닷가를
산책하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개를 잡는 등 평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그네스는 캘리의 사소한 일까지 챙기려 하지만 캘리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캘리가 걔에게 손가락을 물려 격렬하게
반응하자 엄마는 질에 걱정한다 아그네스가 신발을 신겨 주려
할 때 캘리가이를 거부하며 엄마를 밀치고 고함을 질러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드러난다 진 두 번째 4월 해변
캘리와 일이 함께 물레사장에 앉아 피시앤 칩스를 먹는 장면 캘리는
일에게 키스를 원하고 일도 호감을 느끼지만 망설리는 분위기가 감돈다 둘
사이에는 약간의 설렘과 어색함이
공존난다 핀 세 번째 7월 해변 바닷가 산책 중 캘리의
휴대전화가 계속 올리자 아그네스가 의아해 한다 케리는 사실 남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하고 엄마는 딸이 위험에 빠졌다고 직감한다 아그네스는 캘리가 비장애인
남성과 교재한다는 사실에 점차 불안을 느낀다
네 번째 7월 주차장 아그네스가 닐를 직접 찾아가서
대면한다 니를 경계한 아그네스는 다시는 캘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하며 언성을 높인다
닐은 당혹스러워하며 캘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해명하려 하지만 분위기는
험악해진다 신 다섯 번째 7월 물계 보호 구역
닐과 캘리가 데이트하고 있으나 둘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닐은
캘리와의 관계가 계속 가능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캘리도 일이 불안해하는 것을
감지한다 캘리는 엄마 때문이 아니라 정말 네가
나를 싫어하게 된다면 떠나도 괜찮다고 말해 너를 더욱 고민하게
만든다 신 여섯 번째 9월 아그네스의 집
엄마 몰래 닐과 함께 아그네스의 집에 들어온 캘리 둘은 시선을 피하며
은밀히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첫 섹스를 하게 된다 순수한 설렘과
욕망이 뒤섞이지만 동시에 엄마에게 걸릴까 하는 긴장감이
감돈다 신 일곱 번째 10월 아그네스의 집
아그네스가 더 안전한 상대라고 여긴 도미닉을 집으로 불러 캘리에게 남자
친구로 소개한다 그러나리는 닐를 만나고 있으며 게다가 임신했다고
엄마에게 고백한다 도미니과는 친구로 지내기로 하지만 아그네스와 크게 다투고 캘리는
집을 나가 버린다 인터미션 15분 휴식
이막 신 여덟 번째 10월 해변 집을 나간 뒤 처음으로 캘리 닐
아그네스가 한 자리에 모인다 아그네스는 캘리가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확신하지만 캘리는 자신의 결정이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세 사람의 대화는 팽팽하게 맞서며 또다시 갈등이
고조된다 신 아홉 번째 11월 아그네스 집의 마당
아그네스가 캘리의 생일 파티를 열고 여러 사람들을 초대했으나 캘리는
참석하지 않는다 아그네스는 도미닝을 통해 캘리를 부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닐이 나타난다 아그네스는 닐에게 산전 기영화 검사 책자를 건네며 캘리의
임신을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압박한다 신 열 번째 12월 휘트비
호텔 여행을 온 닐과 캘리 예약했던 더블룸이 아니라 싱글 침대 두 개가
노인 방을 배정받는다 캘리는 부당하다고 화를 냈지만 닐은
큰 문제 삼지 않으려 해 두 사람의 언쟁이 시작된다 그동안 쌓여 있던 불만과
서로의 고민이 터져 나오고 결국 둘은 헤어지기로
한다 신번째 12월 아그네스의 집
결국 갈 곳을 잃은 캘리가 집으로 돌아온다 아그네스는 무너진 마음으로
캘리를 안아주며 딸이 다시 돌아온 것에 안도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신 12번째 1월 해변
캘리와 도미닉이 해변에서 서로의 상황을 나누며 위로한다
캘리는 산전 기영아 검사를 받기로 한 이유를 도미닉에게 털어 놓고 도미닉은
일과 다시 이야기를 해 보라고 조언한다 신
13번째 1월 물계 보호 구역 캘리는 과거 닐과 함께 오곤 했던
물게 보호 구역에 홀로 찾아온다 한적한 곳을 돌며 니를 찾다가 마침내 멀리서 혼자 물게를
바라보는 일을 발견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이 장소에서 일은 용기를내어
캘리와 춤을 춘다 신 14번째 1월 아그네스의 집
아그네스원일이 보드카를 함께 마시며 서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는다
캘리가 산전 기영아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아이를 락했다고 결심한
사실이 드러난다 닐은 아그네스에게 캘리를 응원해 달라고
부탁한다 신 15번째 5월 해변
캘리는 닐을 다시 바다로 데려와 특별한 보석이라고 여기는 호박 엠버를
건낸다 닐과 캘리는 진정으로 결혼을 약속하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다짐한다 신 16번째 6월 해변
아그네스와 캘리가 해변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모래사장에는 커다란 해파리가
밀려와 있다 캘리는 아이를 낳아 엄마와 같이 해변을 거닐고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바다를 바라보는 캘리의 시선 속에 이들 가족의 새로운 내일이
암시된다 배우기
캘리역의 백지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고고송
무용 2021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 무용제 개막작 12개의 문 2018
평창 페올림픽 개막 축하 공연 외송 피플 TV 나랑 영어하자 장애
영류아 유튜브 인간극장 장 나라라 지윤아 수상
문화예술총위원회 여자 고등부 클래식 발래 동상 장애인술 경연 대회 금상
단체팀 대상수상 인터뷰
1 관객들에게 캘리를 소개해 주세요 캘리는 어떤 사람인가요
캘리는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센 캐릭터예요 2 캘리를 연기하실 때
기분이 어땠나요 캘리가 하고 싶은 걸 방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3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도미닉이 임신한 캘리가 닐가 헤어진 후 슬퍼할 때 장난치며 위로해 주는
장면이요 심각한 상황인데 자꾸 놀리니까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래요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캘리가 집을 나간 후 아그네스가 캘리 물건을
줄였고 닐을 만나는데 거기서 닐이 캘리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말해 주는 대사가 좋아요 4 다른 배우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즐거웠던 어려웠던 순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즐거운 순간은 다른 배우분들이 귀엽고 재미있습하는게
즐겁고 좋아요 어려운 순간은 수영 선배님
범진 오빠 휘종 씨나 바다씨를 보면서 저렇게 연기해야
하는데 그게 저한테는 가장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있어요 5 캘리는 엄마를 사랑하지만 일과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엄마와 싸우고 집을 나갑니다 그때 캘리는 어떤 감정이었나요
캘리는 털털하고 강해요 닐이랑 같이 살겠다는
생각뿐이에요 6 관객들이 캘리를 어떻게 봐주길 바라시나요
제가 하는 대사를 주의깊게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무대에서 대사를 까먹을 때나
당황할 때 관객들이 날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관객들에게 뭔가를 보여 주고
싶어요 아그네스역의 정수영 연극 더 웨일 톨스토의 참회록
안나 카르니아와의 대화 두 교황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단태신곡 지옥편 아들 르필스 툭툭 비비 진실
거짓 외 영화 형이 돌아왔다 내 시절의 모알 하류 인생 화엄경 19의
절망끝 끝에 꼭짓단 외 수상 백상 예술 대상 연극 보문 신의 아그네스
인기상 인터뷰 1 관객들에게 아그네스를
소개해 주세요 아그네스는 어떤 사람인가요 다운중군이 있는 딸을 혼자
키우는 엄마 강인하고 고집이 센 여자
2 아그니스는 딸을 깊이 사랑하면서도 보호하려 하고 불안해하는 복잡한
인물입니다 어떤 면에서 가장 공감하고 또 어려움을 느꼈는지 듣고
싶습니다 실제로 자녀를 둔 부모가 아니라 모성애를 어떻게 하면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더 어려운 건 다운중군이라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거겠죠 하지만 캘리역의 백지윤을 직접 만나
보니 그런 걱정은 거의 사라졌어요.이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서서히
많은 무게가 덜어지는 것 같아요 3 캘리 백주연과의 호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모녀 관계를 표현하며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나의 호흡과 템포보다는 캘리의
호흡에 더 맞춰 주려고 했어요 아그네스도 캘리에게 그럴
테니까 4 아그네스가 스토리 전개에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동시에
관객들이 함께 고민하게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는 대사를 생각해 보시면 잘 아실
거예요 5 이번 작품에서 쇼케이스부터 포용적 환경과 신경 다양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배우로서 이러한 환경이 연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무척 풍요롭다라고 느껴져요 자체로운 경험은 인생의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되니까요 닐역의
김바다 연극 프라이드 보이즈 인더밴더
M터플라이 3일간의 B 히스토리 보이즈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펜스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언체인 외 뮤지컬 등등곡
비더슈턴트 다시 동물원 스메르자쿠프 땡큐베리 스트로베리 인사이드 윌리엄
데미안 웨 드라마 가슴이 뛴다 법대로
사랑하라 안나라 숨만하라 사생활 본대로 말하라
왜 인터뷰 1 닐은 캘리에게 에게
다정하고 솔직한 연인으로 묘사되지만 동시에 사회적 편견이나 갈등에
부딪히기도 합니다.이 캐릭터를 어떻게 접근했는지 듣고
싶습니다.이를 연기하기 이전에 백지은 배유와의 관계에서 필요의 배려들을
덜어내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짧지 않은 워크숍 및 연습 기간을
통해서 저부터 지윤 배우와 동료 배우로서 동등하게 그리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는게 닐이라는 캐릭터에 접근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었다고
생각해요 2 다음 중군 캘리와 연인 관계를 표현하면서 실제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 있었나요 물론이죠
캘리와 닐의 사랑에 대해 고민해 보고 연기를 하면서 제가 그동안 생각해 온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닐래 대사 중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 켈리는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요 자기가
선택한 사람한테 저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저는 캘리를
선택했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끼어들 일이 아닌 거죠
중요한 건 캘리가 닐를 닐이 캘리를 선택했다는 거죠 그리고 이들은 그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있어요 어른답게
저도 이런 점들은 닐과 캘리에게 본받고 싶은 점이기도
해요 3 쇼케이스 당시 함께했던 감각 워크숍 자기 돌본 매뉴얼 등 포용적
환경이 연기에 도움을 준 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 1번 질문에 대한
답과 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다양한 워크숍을 같이 하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비장애인으로서 잘 포장되어 있던 제안의 여러 가지
차별과 편견을 자연스럽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그런
과정 중에 있고요 4 관객들에게 일이라는 인물이
어떤 인상으로 남길 바라시는지 공연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가장 큰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없습니다 이미
포스터나 신시스를 보시고 어떤 기대나 설렘 혹은 우려 무엇이든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공연을 보러 와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캘리를 포함한 아그네스
도미닉 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그저 존재해 가고 있는 모습들을 잘
목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거면 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닐의 이휘 중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터칭 더 보이드 마우스피스
유리동물원 히스토리 보이즈 클래스 외
뮤지컬 이지너리 아이참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의 다이어리 행복한 왕자 청춘
소음 원더보이 스웨그 에이지 외처 조선
외 영화 하얀 한차를 탄 여자 불도저에 탄 소녀 모든 걸 걸었어
나를 구하지 마세요 왜 드라마 종말의 바보 힙파게 킹더랜드 로스쿨
사회찬 알 수도 있는 사람 수상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남자 신인상 인터뷰 1 새롭게 인력에 합류하셨는데
이휘종 배우가 생각하는 인력에 대한 해석이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은 마블
더크로서 뮤턴트를 단순한 돌연 변이가 아닌 특별한 존재로 여기는
인물입니다 그만큼 장애도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멋지고
특별한 점으로 받아들이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닐은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한
인물이지만 동시에 마음이 여리고 쉽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또 말투나 행동에서
어른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듯한 느낌이 있어 그런 부분을 살려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2 닐은 캘리와 사랑을
나누면서도 장애를 대하는 사회적 시선에 고민하는 인물로 보입니다 이런
부분을 연기하면서 특별히 주의했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흔히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관계를
특별한 만남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종종 특별한 구경거리처럼 바라보곤 합니다 저는 닐과 캘리의 관계가 그런
방식으로 해석되지 않기를 바았어요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관계가 아니라 그저 가장 자연스러운 관계 한 사람과 한
사람이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이길 원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이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닐이 캘리를 대하는 방식에서도 보호의 개념보다는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감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이번 공연에서 가장 흥미롭거나 감동적이라고 느낀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이러면 우리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남아 있게 될까 앞으로도 계속.이
이 대사를들을 때마다 감정이 크게 동요하는 걸 느낍니다.이 대사는 단순한 대사가
아닌 캐릭터의 내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들립니다.이 말을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이 이 감동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의미를 계속해서 찾아가고 있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공연을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4 공연을 보게 될 관객들에게
닐이 어떤 변화를 겪고 무엇을 깨닫는 인물인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닐의 변화는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 속에서도
캘리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일이 바다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그는 자신의 깊은 상처와도 조금씩 마주하게 되고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 갑니다 릴 여정은 단순한 극복이 아니라
두려움을 인정하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미닉의 김범진 연극 맥베스 타우스트
코리올라누스 드라곤 킹 루미오와 졸리엣 20세기 건담기
페리클레스 플라스틱 파라다이스 당신에게 닿는 길 외 뮤지컬 원니
엄마 푸른 나비의 숲 영화 고속도로 가족 더 박스
테오리 드라마 신의 퀴즈 엘리펀트맨 무용 나는
20살입니다 대심 댄스 인터뷰 1 도미닉은 극중 감초
역할이자 장애가 있는 캐릭터입니다.이 인무를 어떻게 해석했고 어떤 개성을 살리는데
집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선천적 장의로 표현된
도미닝은 성격적으로 굉장히 소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전문적으로
파고들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등장 인물들
사이에 갈등과 화해의 연결고리가 되는 인물이라 생각해서 드라마에서 관계를
더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 장애의 비장애인물이
뒤섞여 일상적 관계를 이루는 상황에서 도미닝이 스토리해 주는 영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도미닉은 장애를 가진 인물이지만
캘리를 만나면서 진심으로 고민을 같이하며 갈등을 해수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3 쇼케이스 그리고 이번
초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며 느낀 가장
큰 변화나 배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 쇼케이스에 비해 올해 작업은 배우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창작진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한
작품을 올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공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4 관객들이 어떤 시선으로 도미닝을 바라봐 주길 바라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 좀 더 진심으로 인물들과 고민을 마주하고 같이 생각을 함께하는 섬세한
캐릭터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젤리 PC의 적근성 소개
수어 통역 캘리의 대사 중에 난 맨날 딴 사람 생각해 왜냐면 딴 사람들이
맨날 내가 문제라고 하니까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수어로 번역하면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손바닥을 펴 주먹진 손을 툭 치는이 수어를
한국어로 보통 무엇무엇 때문에라고 하는데 저는 탓이라고 더 자주
표현합니다 켈리는 자신이 원치 않았음에도 누군가에게 문제 즉 탓시되는 존재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맨날 딴 사람 생각을 하죠 수월을 사용하는 농인은
때로는 누군가에게 탓이 됩니다 그래서 캘리처럼 맨날 딴 사람 생각을 하죠
수어 통역사가 배우를 가리지는 않을까 그래서 청인 관객이 불편해지는 않을까
수월은 조명이 충분해야 읽히는데 무대에 맞지 않게 너무 밝은 건
아닌가 특히 젤리피c 무대처럼 관객들에게 둘러싸인 경우는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연습 장면을 촬영한 영상 속 배우와 움직임 하나하나를 분단위로
끊어보며 시야 방해가 생기지 않으면서 수어가 보이는 공간을 찾아 동선을
짜는 작업을 수십 번씩 반복하게 됩니다.이 이 과정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기기 위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길이 되길 그래서 언젠가 캘리의
대사처럼 나는 배려심 없어도 되거든 착하지 않아도 되거든 나는 얌전히
굴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프롬프터 연극 젤리피c 속 프롬프터
프롬프터 출연 주연경 연출 민세룸
프롬프터 연극을 공연할 때 관객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배우에게 대사나 동작
다위를 일러주는 사람 표준 국어 대사전
젤리피가 영국에서 초연되었을 때 주인공 캘리어에게 사라고 고디배우는
공연 중인니어 모니터 즉 귀안에 놓는 이어폰을 통해 모든 대사를 무대
감독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지시받았다고 합니다 대사를 암기한 상태에서도
출연자의 인지적 고유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연기 정체나 지연 현상을
조력하기 위해 공연 중 총괄 스태프인 무대 감독이 전통적인 의미의 프롬프터
즉 대사나 동작 전달자 역할을 한심입니다 한국 초연의 연극속
캘리역의 백지윤 배우와 주연경 프로터는 영국 초연의 전통적인
프로프터 방식과는 다소 다른 새로운 시도와 접근이 이루어졌습니다 실패와 시도를 반복하며
느리고 끈기 있게 탐색해 나가고 있는 방법들은 2024년 작품개발
쇼케이스를 거치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개의 시도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무대 위에서 프롬프터가 조력 즉 협업하는 관계를 관객에게 드러내기
둘째 대사 동작 지시 외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으로 협업자로서의 안정감과
유대감 구축 셋째 지원 체계를 선행 호행 동시 진행으로 나누어 배우의
자유도 확보 국내의 실험극에서도 프롬포터의 역할을
배우 또는 퍼포머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시도를 종종 볼 수 있지만 젤리c 프로덕션은 기술적인 조력 또는
협업의 개념 안에 있지만 보다 폭넓게 주제에 기여하고 출연자의 안정감과
자유도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한국 버전의 젤리 공연이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포용성과 연대감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프롬프터의 존재와 소통 형태 배우와의 정서적 상호 작용이 주제와 공연
분위기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프롬프터가 배우와 함께
발화하는 순간이 불안전함을 보완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연극적 질서를 만드는
과정이 될 수도 있을까요 프롬프터 중 프롬프터가 배우와 함께 발화하는
순간이 불안전함을 보완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연극적 딜를 만드는 과정이 될
수도 있을까요 프롬프터 대본 중 일부 표기
사례입니다 대사의 초록색 표기된 부분은 후행 발화로 기다렸다가 배우가
필요시 프롬프트 역할을 수행합니다 빨간색 표기된 부분은 선행 발화로
항상 먼저 말하여 배우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한글 자막 자막 제작 인민정 자막 해설은 청각 정보를
시각적으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배우가 발화하는 대사 소리
음악 등의 청각적 요소를 글자의 형태 움직임 기호 등 시각적 요소로
구현합니다 작품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자막 해설은 다양한 농도로 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작업에서는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두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단어의 순서를 바꾸어 읽거나 글자를 모양 자체로 인식하는
등 가벼운 난독을 겪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넘어가는 자막을 읽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개개인의 읽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읽을 수
있는 통팝 형식을 사용했고 한 화면에 표시되는 텍스트의 양 크기 여백 등을
고려하여 가독성과 전달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음성 해설 사전 음성 해설 제작 그리고 공연 음성 해설 서수연
연극 젤리 피시는 감각과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음성 해설은 단순하게
시각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의 인물들의 감정과 장면의
분위기와 함께 중요한 시청각적 정보들을 섬세하게 배치하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음성 해설 대본을 구성할 때 대사와 연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관객이 장면을 온전히 상상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순간들이 음성 해설을 통해서도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창작진 노트
석재원 프로듀서 우리만의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던 작년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고 우리는 어떤 모습의 공연을 관객들이 볼 수 있을까 외형에
대한 걱정을 크게 했지만 연습을 진행하면서 단단해지는 작품의 결을
확인하며이 단단함에 우리가 채운 많은 시간과 정성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이
전달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감각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한 팀을 이루고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아름다웠습니다 발붙이고 사는이 세상도
각각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이 작은 연습실에서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젤리피씨는 어디로 향해서 가고 있는
걸까 작년에도 이번에도 우리는 어떤 확실한 완성의 모습을 그려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민세롬 연출
인지적 고유성이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같은 속도와 이해로 작품을 만드는
일이 모두에게 무척 어렵고 막막한 일이었습니다 2024년 작품 개발
쇼케이스는 연습 자체가 모두에게 안전하게 진행되고 서로의 다름을
배우고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창작진 중 공동제작 기관의 대표 실무자 그룹이나 공연 팀의 제작 기획
전문가 출연진 연출부 스태프 등의 업무 영역이 구분 없이 협력해야 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연습의 일상이 두려움과 인내의
연속이었다면 2025년에 보다 단단해진 신뢰와 사전 학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에 비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이 작품을 함께 서로
도력하거나 공존하는 우리만의 언어와 방식에 다다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연습실이 모두에게 보다 안전해지기 위한 인식적 기술적
방법론이나 무대 위에서 인지적 고유성의 다양한 출연증간의 심층적인
소통과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방법론 등은이 작업 한 번만으로는 절대 다
찾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이 미지의 영역에 한 걸음
한 걸음 성큼성큼 앞장서 저에게 배움을 주신 모든 창작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재운 드라마 터그 캘리와
아그네스가 해변을 산책하며 시작된 공연은 둘이 먼 바다를 바라보며 막을
내립니다 대본에 처음 작가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윌리엄 식스피어의
태풍에서 따온 대사를 옮겨 놓았습니다 깊은 바다 다섯 길 아래에
그대의 아버지 누워 있나니 그의 뼈는 산호가 되었고 그의 눈은 이제 진주가
되었으니 그의 어느 한 부분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바다로 인해 변하는
것은 막을 수 없어서 무언가 풍성하고 이상한 것이 되었다
폭풍으로 배가 난파되어 표리하고 있는 기진 맥진은 페르디난드에게 들려오는
노래입니다 페르디난드는 배를 함께 탄 아버지도 죽고 즉 죽었다고 생각하며 자신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저 노래에 매혹되어 몸을 일으킵니다 페르디난들을 다시 움직이게
한 것은 희망일까 아니면 고통일까 혹은 다른 그 어떤 것일까
먼 바다를 바라보는 캘리와 아그네스의 눈을 볼 수 있다면 그 깊은 곳에
자리잡은 생각을 가음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공연의 처음 모든 배우는 저
노래를 같이 읍조입니다 알 수 없지만 몸을 일으키는 그 매혹과 고통 사이를
통과하는 인물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공연을 다시 준비하며 이들의 삶에
놓인 저항을 되짚어보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가음하기 어려운 그 어떤 것 어떤 마음을 짐작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복원금 안무가
어떤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인지에 따라 공유하게 되는 감각과 존재
방식이 달라집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과 표현 방식이 개별성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안모 작업에 앞서 배우 연출 PD 등 모두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근력 운동을 하고 서로의 움직임을 따라하고 단체 댄스
배틀도 하면서 서툴고 어색한 모습 속에서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지위나 역할 대신 그냥 몸으로 만나는 시간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마주보게 합니다 서로 다른 호흡과 몸짓이 만들어내는 울퉁물퉁한 조화의 경험은
본질적인 유대를 형성합니다 특히 힘을 주고받는 움직임은 단순히 신체적인 힘을 넘어
서로를 지탱하고 연결하는 의지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서로의 힘을 나누고 느끼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 노력했습니다.이를 통해 각자의
개별성이 살아 있는 동시에 공동체 안에서 함께 움직이는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춤은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상황 기억 감정 등 내면의
과정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외부로 표출됩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춤이
응축된 감정을 해방하는 매개체이자 관계를 형성하는 언어로 작용하길
바랐습니다 엄마에게서 딸로 전이되는 감각으로서 연인간의 유죄로서 그리고
감정을 교류하는 방식으로서 춤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이진욱 작곡가 연극 젤리 PC는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처음 본 대보는 한 번에 읽고 싶을 정도로 대사들이 너무 좋았으며
그려지는 풍경과 이미지가 강렬했습니다 장면마다 펼쳐진 바닷가
아케이드 집 낮과 밤에 시공간에서 상상하던 소리들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슬의 음악이 만들어졌습니다 작품 전반적으로 키치한
영국 배경의 사운드를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배경이 영국이다 보니
그곳에서 생성된 사운드 공기 배경들을 연구했으며 과거 영국에서 느껴지는
감성들을 모아 음악으로 탄생시키고 싶었습니다 기타 사운드와 신디사이저
빈티지한 소리를 배치하며 순간마다 관객들에게 여행온듯한 감성들을
표현했습니다 재연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초연에서 못한 음악적 특징을
더 여없이 만들었습니다 초연 당시에 지윤배유
목소리에서 영감받은 타이틀 음악부터 새롭게 만든 음악들이 캐릭터를 더욱
잘 표현하도록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한국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감각적인 음악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위해
기회를 만들어 주신 민세롬 연출님 석재원 대표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찾아주신 여러분들께도 고스라니 감정과 감정들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최용은 무대 소품 디자이너 연극 젤리피쉬가 쇼케이스를
거쳐 본 공연으로 성장해 다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이 이 작품은 바닷속을 유형하는 해파리처럼 부드럽고 유동적인
감정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무대 디자인
역시 단단하게 고정된 구조보다는 흐름과 변화를 담아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사실적이면서도 지나치게 현실적이지 않은 그 미묘한 경계를
유지하며 배우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반투명한 천을 활용해 몽안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마치
물결이 출렁이는듯한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이 더욱 깊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 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젤리씨의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인물들의 감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현규 조명 디자이너
연극 젤리 PC의 조명 연출을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이 작품은 다운중근을 가진
캘리와 그녀의 어머니 아그네스 그리고 연인 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조명은 작품의 감정과 분위기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해변신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조명을
사용해 바다의 개방감과 평온함을 표현했으며 캘리와 닐의 로맨틱한 순간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돈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반대로 캘리가 차별과
편견에 부딪히는 장면에서는 차가운 색조를 사용해 현실의 냉혹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이 작품이 신경 다양성을 존중하는 릴렉스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만큼 갑작스러운 변화나 강렬한 조명 효과를 최소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다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캘리의 내면과 성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잔잔함과 격렬함 등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조명 연출을 통해
관객들이 캘리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인간의 가능성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원만 음향 디자이너 디자인은 매번 새로운 환경을
만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과 제작 환경은 낯설지 않지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동행에 내가 준비되지 않은 부분이 있을까 조심스럽고 긴장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쇼케이 있을 때 백지운배우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에 1차로 무장 해제되고 같이
작업하는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매로되다 보니 어느새 작품에 푹 빠져서 울고 웃고
있었습니다 올해 더 갈고 닦아서 무대위에서 있는 사람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연경 조연출 프롬프터
극단 청년단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젤리c 프로덕션에서 조연출과
프롬프터 배우를 맡게 되었습니다 조력 또는 협업의 방식은
2024년 작품 개발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시작해 본 공연을 앞둔 지금까지 조금씩 다르게 진화해
왔습니다 아직도 방법론을 찾아가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일반적인 프롬프터는 배우에게
대사나 동작 지시를 하는 기술적인 역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덕션은 일반적인
프롬프트의 기능 외에 배우와 밀접한 조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배우에게
어려운 단어 문장에 대한 해설이나 장면에 이해 기타 사소한 소통 행위
정서적 서포트까지 프롬프터의 역할이라고 다소 넓게 이해하고
실천했던 것 같습니다 생소한 경험이라서 머리도 마음도 복잡한
작업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배우에게 도움이 되는 영역인지 판단하는 일
그리고 혹시나 대사 전달이나 지시의 순간에 배우의 가능성을 함부로
재단하고 제안하는 역할이 되진 않을지에 대한 고민도 컸습니다 정확한 패턴이 없는 부분도
있어서 매일 긴장하며 배우의 상태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개막을 앞두고 요즘 지윤 배우에게는 배우의 역할이 대사를
암기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술적 도움을
줄 테니 하고 싶은 것들을 더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김현지 조연출 연습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기록하고 연습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서포트하는 조연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젤리 PC 프로덕션만의 특별한 점은 역할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워크숍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연습실은 늘 편안하고 누구나 존중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두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진
존재로서 함께한다는 점도이 작품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습실에는 늘 웃음이
가득합니다 젤리 PC는 하루하루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입니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연습 과정 덕분에 매일 다음 연습이
기대되는 프로덕션이기도 합니다 젤리피가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시간을 함께 나가겠습니다
김혜리 제작 PD 작년에는 한 명의 관객으로 쇼케이스를
지켜보며 응원했었는데 올해는 프로덕션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연을 만드는 과정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하는
순간들로 가득하지만 그래서 더 흥미롭고 보람 있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저는 연출님을 비롯한 창작진과 배우들 모두가 그 여정을 행복하게
즐기며 흔들림 없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조용히 탁월한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흐름을 조율하고 필요한 순간 적절한
지원을 더하여 작품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습니다
젤리피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이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 관객분들에게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성어린 손길을
더하겠습니다 창제작진
크레딧 착 벤 웨더릴 프로듀서 석재원
연출 민세롬 드라마터그 신재훈 주연출 프롬프터 주연경 주연출 김현지
안무건 음악 이진욱 무대 소품 디자인 최영은 무대 소품 디자인 어시스턴트
김의진 조명 디자인 이현규 조명 모빙 프로그래머 노상민 조명
디자인 어시스턴트 이상민 조명 오퍼레이터 이예은 조명 크루 이해영
이승민 음향 디자인 이원만 음향 디자인 어시스턴트 김환희 음향크루
김정호 김세린 의상 디자인 박소영 의상크루
김희준 분장 디자인 백지영 분장크루 이윤 허보람 영상 엔지니어
이효진 무대감독 최정환 무대 조감독 김여진 이서우 제작피디 김혜리 컴퍼니
매니저 이호재 무대 제작 스테이지 대표 심광영
김재인 제작 이상문 이찬혁 이진환 홍의덕
김강현 작화개 계숙 박지현 접근성 자막 제작 인민정 자막
오퍼레이터 이다빈 수어통역 공인 수어 통번역 자람의
김홍남 음성 해설 한국 콘텐츠 접근성 연구센터의
서수연 협력 기록 사진 영상 스튜디오 약 홍보 커넥티드 컴퍼니 컨셉 사진
김윤희 디자인 스튜디오 샘 스팟 영상 쇼미디어
헤어메이크업 조동근 모두 예술 극장 총괄 오세형
기획 하지현 홍보 엄숭민 무대 신현우 기술 이영욱 조명 송민영 음향 이현화
하우스 민교희 티켓 김국희 접근성 박소희 윤소희
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 이사장 방귀희 사무국장
박도현 극장운영부 오세형 김미경 백가브리엘 신현우 심지 엄수민 이체현
조개영 하지현 [음악]
공동제작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경 삶의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경은 단연간의 공연 제작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립
계획 제작자로서 다수의 연급과 뮤지컬을 기획 제작해 오고 있다
김광부 연출 전미도 백지원 이창훈 배우가 참여한 연극 BB로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사경이 설립되며 관객과 평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B 내게 빛나는 모든 것 튜링 머신 새입꽃 나거든 하이젠버그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등 창작과 라이선스 작품을 두루 선보이며 주제나
형식면에서 관객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서경은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작업을 주도하며 내적으로는 창작자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 작품을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외적으로는 동시대에
공감해야 할 이야기들을 다양한 공간과 형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주체 및 주관 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의
수환 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의 수원은 2015년 설립 2021년
장애 이술인 지원법에 따라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장애 이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정책개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 이술인들의 창장
및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 및 단체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장애술 창장 및 발표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의 접근성이 제공되는 공연장 연습실 스튜디오를 갖춘 모두
예술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문화체육 관광부 주체 및
주관 재단법인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 공동제작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음악] 석경 이상으로 연극 젤리c 프로그램 낭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극 [젤리피쉬]
프로그램북 음성해설
낯설지만 솔직한 사랑 이야기, 연극 [젤리피쉬] 의 프로그램북을 낭독한 음성입니다.
목차
GREETING,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방귀희 이사장
프로듀서의 글, 석재원
작가의 글, 벤 웨더릴(Ben Weatherill)
연출의 글, 민새롬
공연 개요 및 개발 과정
시놉시스
등장인물
스토리 타임라인
등장인물 소개 및 출연진의 인터뷰
창작진 노트(프로듀서, 연출, 드라마터그, 안무가, 작곡가, 무대/소품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음향디자이너, 조연출/프롬프터, 조연출, 제작PD)
만든 사람들(CREDIT)
제작사 소개(크리에이티브테이블석영)
관련 콘텐츠
[문화소식-연극] 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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