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박물관 충남대학교 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박물관은 1968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 전시 교육함으로써 학수
연구와 교육문화 발전에
힘써왔습니다 지금부터 관람하실 상설
전시실은 대전 충남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 통일신라 진중리
가마터 조선시대 생활사 대전
충남지역의 근연 대사까지 총네 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맞은편의 기획 전시실은
박물관에서 주제를 정하여 기획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먼저 구석기 시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석기시대
구석기
시대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 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인류는 수력과 채집
활동을 하며 무리지어 이동 생활을
하였습니다 구석기 시대에 주로 사용한
도구는 돌을 떼어 제작한 센서기
있니다 그중 주먹도끼는 구석기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댄 서기로서 사냥한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풀이나
나무뿌리를는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 다목적 석기 있니다 특히
1978년 경기도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의 발견으로 동아시아에는 찌게
문화만 있었다는 종래의 학설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신석기
신석기시대
시대 한반도의 신석기 시대는 약 1만
년 전에 시작하여 기원전
2000년에서 1500년 무렵까지
이어졌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돌을 갈아만든
간석기를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아울러 더욱 정교해진
도구를 이용하여 농경을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전까지 이동 생활을 하던
인류는 정착 생활을 하게
됩니다 또한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석기 시대 토기는
대체로 바닥이 뾰족하고 입술 몸체
밑부분에 세 부위에 서로 다른 빗살
무늬가 질서 있게 새겨져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
신석기시대 패총
폐충 패총이 옛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의 껍질이 무덤처럼 쌓인 곳을
말합니다 폐충는 조개 껍질뿐만 아니라
생선뼈 짐승뼈 등 당시 사람들이 먹고
버린 각종 자연 유물과 부러진 바늘
작살 낚싯바늘 등에 생활 용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를 통해 신석기 시대의 기후
자연환경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의 가도
패총은 신석기 시대부터 남말 여초
시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패총 뼈를 조각해서 만든 이음 낚시가
출토되어 남매 안에 독자적인 어로
문화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음악]
청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 한반도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15세기 무렵 북방으로부터의
받아들이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강가의
얕은 구릉지에 정착하여 움집을 짓고
주변에 경작지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농경을
시작하였습니다이를 통해 생산력이
향상되고 인구가 증가하며
대규모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계층이 분화되면서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이 시기에는 반달 돌칼
같은 수학용 도구와 간돌검 화살촉
돌날 등의 새로운 간석기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청동기를 대표하는
비파형 동검이
제작되었고 민무늬 토기가
등장하였으며 양식으로 고인돌과 돌널
무덤이
나타났습니다 용산동 상소동
용산동, 상서동 유적
유적 대전에 대표적인 청동기 시대
유적지로 용산동 유적과 상소동 유적이
있습니다 용산동 유적의 주요 유물은
겹 아가리 토기 미무이 토기 반달돌칼
화살촉 갈판 등이
있습니다이는 청동기 시대 정기문화 를
대표하는 가락동 유형의 특징과
유사합니다 상서동 유적에서는 민무늬
토기의 일종인 송국리형 토기와
반달돌칼 신배식 돌 화살촉 돌도끼
숫돌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초기 철기 시대 초기
초기철기시대
철기 시대는 기원전 4세기 전후부터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철기 생산과
보급 집약적 농경의 확산에 따라
생산력이
증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쟁과 정복
활동이 활발해졌고 부여 고구려 옥저
동해 사망과 같은 초기 국가들이
등장하였습니다 무덤 양식으로는 고인돌
대신 돌 덧널 무덤과 무덤이
발달하였으며 다양한 청 제품과 기류
장신구 등이
부장된 공동
궁동유적
유적 대전 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초기
철기 시대의 유적으로는 대전 공동
유적과 노동 유적 천안의 신풍리 유적
등이
있습니다 공동 유적은 충남대학교 정문
서편의 구릉지에 위치한 유적으로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 39호 있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주구토광묘
원삼국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
매장 주체 주변에 도랑을 판
무덤입니다 무덤의 규모와 위치
부장품의 질과 양에 따라 부정자
지위를 가늠할 수 있고이를 통해 마한
사회의 계층 분화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노동 신풍동
노은동, 신풍동 유적
유적 노동 유적에서는 반지하식 주거지
17 기와 둥근 바닥 짧은 목항아리
두기 달린 항아리 반달 돌칼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신풍리 유적은
1997년 충남대학교 박물관의 발굴
조사를 통해 밝혀진 원삼국시대
유적입니다
둥근 바닥 짧은 목항아리 깊은 바리
모양 토기 제비 꼬리형 쇠창
쇠 화살촉 쇠도끼 쇠낫 쇠칼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대왕면 유계
대왕명유개장경호
장경호 뚜껑과 몸통에 각각 한자로
대왕 글씨가 새겨진 목이 긴
항아리입니다
가야 무덤의 부장품으로 추정되는
유물로 긴 목부분에 여러 줄의 물결
무늬를 둘러서
새겼습니다 또한 한 대왕 글씨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당시 가야의
군주가 왕의 호칭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한성
한성웅진시대
웅진시대 백제 시대는 수도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성시기 웅진시기 사비
시기로 구분 수 있습니다 각 시기의
수도는 현재 서울 공주 부여에
해당합니다
백제는 고의 왕대를 전으로 고대국가
성립의 증거인 도성 축조와 백제 토기
양식의 성립 그리고 고총 고분이
나타납니다 백제의 전성기인 근초고왕
때에는 세발토기 고드 잎 항아리 고드
잎 짧은 목항아리 등이 사용되었고
석촌동 기단식 적석총과 몽촌토성
풍납토성 등이
첫날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수도인
한성이 함락되자 백제는 웅진으로
수도를 옮겨 국가를 재건하고자
하였습니다 이후 중국 남조와 활발하게
교류하여 선진문물을 폭넓게 수용하고
호남 지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신금성
신금성 유적
유적 신금성 현재 충남 홍성 금곡리에
있는 유적입니다
낮은 구릉에 쌓은 백제 한성 시기의
성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구성된 이중성 있니다 주거지
두 개 저작용 구덩이네 개에서 다섯
개가
확인되었고 내부에서 쌍 항아리 채발
토기 등 백제시대 토기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정지리 유적
정지리 유적
충남 논산 정지리 유적은 백제 웅진
시이 주거지 유적으로 형태는 직사각형
또는 사각형입니다
내부에는 부뚜막과 기둥 구멍이
설치되어 있고 외부에서는 저장용
구덩이와 토광묘가
발견되었습니다 주요 유물로는 긴
계란형 토기 시루 깊은 발리 토기
짧은 목항아리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음악]
사비시대
사비시대 백제는 538년 성황 때에
지금의 충남 부여인 사비로 수도를
옮긴 후 중앙 관직을 정비하고 지방
통치 조직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554년 관산성 전투에서 신라에게
패하고 전사합니다
이후 무왕 의자왕 때에 빈번한
전쟁으로 국력이 세악 그져 결국
660년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합니다
관북리 유적
관북리
유적 충남 부여의 부소산 남쪽 및
서쪽 기습에 위치한 백제 사비 시기의
유적으로
1982년부터 1992년까지
충남대학교 박물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보여 문화재 연구소에
발굴 조사로 유적의 성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형 건물지
터와 각종 상수도 시설 저장 시설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백제시대 사각형
석축 연못의 발견으로 백제 왕궁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못 내부에서는 연꽃무늬
와당 인장 와편 철제장 화살촉
개원통보 토기
은재 귀걸이 대바구니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백제 지역에서
처음으로 나무패 글씨를 쓴 목간이
발견되었습니다 쌍북리
쌍북리 유적
유적 충남 부여에 있는 유적으로
아파트 단지 조선 계기로
발견되었습니다
1982년과 1998년의 발굴 조사를
통해 백제 시대의 수로 유적 건물의
기단 우물 등이
확인되었고 남말 여초 시기에 담장
가마터 기단 성렬 목재 시설물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유물로 백제
시대의 토기 기와 연꽃무늬 와당이
출토되어 중요한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목간
목재자원 이로 추정되는 목재 상자편지
이 지역의 백제 사비 시기에 관청
건물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음악]
정림사지
정림사지 충남 부여의 정림 사지는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발굴 조사를 통해
사찰의 규모와 배치 그리고 고려시대
중기인 12년에 사찰이 중건된 사실
등이
밝혀졌습니다 사찰중 부에 배치된
건물들은 남쪽에서부터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순으로 일직선상에 세워졌으며
주위를 회랑으로
둘렀습니다 각 건물의 기단은 석조
기단이 금당의 기단은 상층 기단과
하층 기단의 구분이 있는 이중
기단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석탑의 기단은
정교한 판축 기법에 의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주요유물 로 다수의
소조 인물 상편 백제와 고려시대의
막세 기와편 백제시대의 별우 삼족기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이로보아 백제 성황이
538년 사비로 도을 옮긴 후 도성
안을 부로
구획하고 그 안에 왕궁과 관청 사찰
등을 건립할 때 사비도성 중심에 정림
사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절터 에는 백제시대의
석탑이 국보 제 95인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보물 제 185인
고려시대 석조 열래 자상이 남아
있습니다 주산리
주산리 유적
유적 주산리 고분군은 대전동구 고봉산
동남쪽 경사면에 위치한 백재우이
고분군 유적입니다
모두 13기로 대부분 소형 고분이
한기는 구식 돌방 무덤 여섯 기는
앞트기식
돌방무덤 나머지 여섯 기는 구덩식
돌돌
무덤입니다 무덤은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소량의 굽다리 접시 가는 목항아리
뚜껑 접시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이중 굽다리 접시 목
항아리는 한성기 고분에서 발견된 것과
유 하고 김목 항아리는 신라의 문화적
요소가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산리 고분군은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의
유적으로 추정합니다
남말
나말여초시기
여초시기
676년 신라의 삼국 통일부터 고려가
후삼국을 재통일 한 936년 유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이 시기에 대전 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대전 계족산성 보령
진중리 유적 보령 성주사지 등이
있습니다 계족
계족산성
산성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계족
산성은 사적 제 355 지정된
신라시대 산성 유적입니다
돌로 산봉우리를 둘러싸 만든 산성으로
현재 약 350m 성벽이
있습니다 지표 조사에서는 백제가 쌓은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1998년 발굴 조사를 통해 6세기
중엽에 신라가 쌓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서고동저 지형을 갖추고 있으며 산석
내부에서 건물지 봉수대 집수 시설
우물지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성벽
층에서는 고려시대 건물지 두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성주사지
성주사지 충남 보령에 위치한 성주
사지는 사적 제 37호로 지정된 사찰
유적으로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백제
시대부터 사찰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백제시대 합사의 창건
시기뿐만 아니라 성주사의 창건 시기와
가람배치 양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종 토기와 기와
중국산 해무리굽 청자 백자 국산 자기
등의 고급 그릇이 다량 출토되어 당시
성주사의 위세가
[음악]
진죽리 유적
상당하였다 에서는 청동기 시대와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는 집터와 가마터가
발견되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가마터가
신라의 중심 지역이 아닌 충청 지역에
위치했다는 것과 대규모 생산
시설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은
유적입니다
진중리 생산된 토기들은 유적 인근의
바닷길을 통해 각 지역으로 유통되었다
추정됩니다
주요 출토유물은 편구 주름 무늬병
사각병 항아리 완 등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된 다양한
크기의 항아리 병 시루 등이 대량
발견되었고 드물지만 의뢰에 사용되었던
장식 달린 뼈 항아리도
발견되었습니다 주
주름무늬병
병 주름 무늬병은 나말여초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토기
양식입니다 둥근 몸체와
되바라지다 높이 3cm 미만에서
20cm 이르는 다양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주름무늬 병의 제작
시기는 무양로 크게 세 시기로 구분
수 있습니다
먼저 8세기 후반에는 도장을 이용하여
문양을
새겼으며 9세기 전반에는 점토 띠를
덧대어
장식했습니다 구세기 후반에는 빛을
이용하여 문양을
새겼습니다
항아리
항아리 항아리는 크기별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소형 항아리는 넓은
입과 어깨를 가진 입큰 항아리가
있습니다 중형 항아리는 목이 짧고
몸통이 긴 긴
항아리 몸통이 사각으로 눌린 사각
항아리 등이
해당됩니다 중형 항아리는 대부분
장식이 없지만 몸과 어깨 부분에
간단하게 가로선을 음각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형 항아리는 대부분
기장에서 출토되어 완전한 형태 가
드물지만 토양으로 보아 다수
생산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새모양 장식이 달린 뼈
새모양 장식이 달린 뼈항아리
항아리 뼈 항아리는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했던 화장 풍습을 보여주는 유물로
불교와의 연관성을 설명해
줍니다 진중에서 발견된 뼈 항아리는
물결무늬의 간단한 장식이 있거나 여러
줄의 음선이 새겨져
있습니다 발견된 뼈 항아리는 새
모양의 장식과 꼬아만든 고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주로 생활용 토기를 제작했던
진중리 가마에서 일부 의뢰용 토기도
제작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음악]
진죽리 토기장구
진중 토기
장구 장구는 오목한 조롱목 양쪽에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북을 연결한 타
아기입니다 진 중리에서 조롱 목과
울림통이 한몸으로 연결한 토기로 만든
장구 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몸통에 여러 단의
음각을 구획하고 빛을 이용하여 물결
무늬로
장식하였습니다
충남대학교 박물관 상설전시실 '선사시대와 진죽리 가마터' 오디오가이드입니다.
충남대학교 박물관은 1968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역사문화자료를 수집, 전시, 교육함으로써 학술연구와 교육문화 발전에 힘써왔습니다.
지금부터 관람하실 상설전시실은 대전 충남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 통일신라 진중리 가마터, 조선시대 생활사, 대전충남지역의 근현대사까지 총 네 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